한덕수 청문회 이틀째…‘아빠 찬스’ 의혹 정호영 청문회
입력 2022.05.03 (12:06)
수정 2022.05.03 (1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본회의 직후 오전 10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고액 고문료가 쟁점이 됐습니다.
[강병원/인사청문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김앤장에서 4건의 간담회를 치르시고 20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국내외 기업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이 왜 영업비밀인지 우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취업 대상 심사 규정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고, 한 후보자는 법적 규정을 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입법부가 정한 규정 내에서 자기가 가진 거를 활용하겠다, 그거를 막아야 된다는 거는 그건 저는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민주당이 '낙마 대상 1순위'로 꼽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호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자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보건복지 혁신 추진을 약속하는 등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어제 청문회를 거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오늘 채택됐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불발돼, 내일 재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본회의 직후 오전 10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고액 고문료가 쟁점이 됐습니다.
[강병원/인사청문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김앤장에서 4건의 간담회를 치르시고 20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국내외 기업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이 왜 영업비밀인지 우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취업 대상 심사 규정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고, 한 후보자는 법적 규정을 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입법부가 정한 규정 내에서 자기가 가진 거를 활용하겠다, 그거를 막아야 된다는 거는 그건 저는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민주당이 '낙마 대상 1순위'로 꼽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호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자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보건복지 혁신 추진을 약속하는 등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어제 청문회를 거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오늘 채택됐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불발돼, 내일 재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덕수 청문회 이틀째…‘아빠 찬스’ 의혹 정호영 청문회
-
- 입력 2022-05-03 12:06:30
- 수정2022-05-03 17:36:38
[앵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본회의 직후 오전 10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고액 고문료가 쟁점이 됐습니다.
[강병원/인사청문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김앤장에서 4건의 간담회를 치르시고 20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국내외 기업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이 왜 영업비밀인지 우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취업 대상 심사 규정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고, 한 후보자는 법적 규정을 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입법부가 정한 규정 내에서 자기가 가진 거를 활용하겠다, 그거를 막아야 된다는 거는 그건 저는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민주당이 '낙마 대상 1순위'로 꼽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호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자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보건복지 혁신 추진을 약속하는 등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어제 청문회를 거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오늘 채택됐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불발돼, 내일 재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3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본회의 직후 오전 10시 반쯤 재개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받은 고액 고문료가 쟁점이 됐습니다.
[강병원/인사청문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김앤장에서 4건의 간담회를 치르시고 20억 원의 고문료를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국내외 기업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이 왜 영업비밀인지 우린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취업 대상 심사 규정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전관예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고, 한 후보자는 법적 규정을 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후보자 : "입법부가 정한 규정 내에서 자기가 가진 거를 활용하겠다, 그거를 막아야 된다는 거는 그건 저는 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전관예우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각,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민주당이 '낙마 대상 1순위'로 꼽은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호영 후보자 청문회에선 이른바 '자녀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보건복지 혁신 추진을 약속하는 등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어제 청문회를 거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가 오늘 채택됐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은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불발돼, 내일 재논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
최유경 기자 60@kbs.co.kr
최유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