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틸롯타마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막히면서 농가들이 한동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충주지역 농가에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한 계절근로자 47명이 다음 달부터 배치됩니다.

충주시는 네팔 틸롯타마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계절근로자는 농번기에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인삼과 담배, 복숭아 등 16개 농가에 네팔 출신 근로자들 47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이달 말 네팔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뒤 농가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현장에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주시-충북과학기술혁신원, XR실증단지 업무협약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확장 현실, XR은 가상현실인 VR과 증강현실인 AR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XR실증단지 구축과 장비 도입, XR실증 연구개발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담당자 설명 들어보시죠.

[윤두경/충주시 신성장전략과 주무관 : "갈수록 소재 부품 장비들이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는데요. (XR실증단지는) 3D 가상 공간에서 미리 문제점을 파악해서 확인을 하는…."]

한편, 충주시는 충주기업도시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000㎡, 지상 2층 규모의 XR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한방바이오박람회슬로건 확정

제천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슬로건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다 함께 한방, 신나는 제천"으로 지난 3월 공모와 전문가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는데요.

제천시는 슬로건과 함께 선정한 포스터와 아이디어 우수작 등을 한방바이오박람회 홍보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엿새 동안 열리며 산업전시, 판매, 학술, 체험 코너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