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를 만나다] 공주시, “민주당 첫 재선” vs “윤·정 지원 승리”
입력 2022.05.03 (19:57)
수정 2022.05.0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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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공주시 선거구입니다.
조정아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공주시장 선거에는 4년 전, 첫 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정섭 현 시장과 공주, 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성이냐, 도전 성공이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두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인구 10만 명 붕괴를 놓고 비슷하지만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송선·동현지구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 로 발전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종시와 붙어있는 우리 28만 평의 땅에 인구 2만 명이 들어오는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지금 착수돼 있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교통망이 좋은 공주시 주변 읍면에 산단이라든지 물류단지라든지 조성해서 경제적인 여건 인구의 증가를 꾀해볼까 합니다."]
수년 째 찬반 논란인 큰 공주보 개방과 부분 해체 문제에는 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공주시 시민의 거의 70%가 넘는 분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물이 필요한 시기에는 담수를 해서 활용을 하고 또 물이 많은 홍수기나 이럴 때에는 방류를 해서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게 하면 되는 것이지..."]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현재 공주보를 활용하다가 나중에 부분 해체하는 쪽으로 가는데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시민이 합의하는 수준에 따라서 앞으로 그렇게 운영해가는 것이 공주보의 처리 방안입니다."]
각종 규제에 부딪혀온 제2금강교 착공 문제를 놓고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제가 지난 4년 동안 계획을 잘 세워서 문화재청 문화재(사적분과)위원회를 통과시켰습니다. 올해까지 이게 잘 되면 내년 후년 2~3년 후면 건설 공사를 완료해서..."]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국토부에서의 홍수고의 문제 또 문화재청에서의 현상 변경 문제를 사실 시에서 조금 선제적으로 파악을 하고 대처를 했어야 된다..."]
두 후보가 내세운 가장 큰 공주의 변화와 미래는 보육과 교육 문제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0세에서부터 지금 18세까지 사실 공주시에서 지자체에서 책임진다라는 개념의 보육과 교육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급식과 교육비와 교복비와 교통비까지 4대 무상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공주시에 맞는 여러 가지 것들을 지난 4년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4년 간 더 할 수 있겠다..."]
민주당 출신 첫 시장의 재선 성공이냐, 공주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등에 업은 보수 후보의 승리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공주시 선거구입니다.
조정아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공주시장 선거에는 4년 전, 첫 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정섭 현 시장과 공주, 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성이냐, 도전 성공이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두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인구 10만 명 붕괴를 놓고 비슷하지만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송선·동현지구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 로 발전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종시와 붙어있는 우리 28만 평의 땅에 인구 2만 명이 들어오는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지금 착수돼 있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교통망이 좋은 공주시 주변 읍면에 산단이라든지 물류단지라든지 조성해서 경제적인 여건 인구의 증가를 꾀해볼까 합니다."]
수년 째 찬반 논란인 큰 공주보 개방과 부분 해체 문제에는 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공주시 시민의 거의 70%가 넘는 분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물이 필요한 시기에는 담수를 해서 활용을 하고 또 물이 많은 홍수기나 이럴 때에는 방류를 해서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게 하면 되는 것이지..."]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현재 공주보를 활용하다가 나중에 부분 해체하는 쪽으로 가는데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시민이 합의하는 수준에 따라서 앞으로 그렇게 운영해가는 것이 공주보의 처리 방안입니다."]
각종 규제에 부딪혀온 제2금강교 착공 문제를 놓고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제가 지난 4년 동안 계획을 잘 세워서 문화재청 문화재(사적분과)위원회를 통과시켰습니다. 올해까지 이게 잘 되면 내년 후년 2~3년 후면 건설 공사를 완료해서..."]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국토부에서의 홍수고의 문제 또 문화재청에서의 현상 변경 문제를 사실 시에서 조금 선제적으로 파악을 하고 대처를 했어야 된다..."]
두 후보가 내세운 가장 큰 공주의 변화와 미래는 보육과 교육 문제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0세에서부터 지금 18세까지 사실 공주시에서 지자체에서 책임진다라는 개념의 보육과 교육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급식과 교육비와 교복비와 교통비까지 4대 무상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공주시에 맞는 여러 가지 것들을 지난 4년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4년 간 더 할 수 있겠다..."]
민주당 출신 첫 시장의 재선 성공이냐, 공주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등에 업은 보수 후보의 승리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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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공주시 선거구입니다.
조정아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공주시장 선거에는 4년 전, 첫 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정섭 현 시장과 공주, 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성이냐, 도전 성공이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두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인구 10만 명 붕괴를 놓고 비슷하지만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송선·동현지구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 로 발전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종시와 붙어있는 우리 28만 평의 땅에 인구 2만 명이 들어오는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지금 착수돼 있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교통망이 좋은 공주시 주변 읍면에 산단이라든지 물류단지라든지 조성해서 경제적인 여건 인구의 증가를 꾀해볼까 합니다."]
수년 째 찬반 논란인 큰 공주보 개방과 부분 해체 문제에는 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공주시 시민의 거의 70%가 넘는 분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물이 필요한 시기에는 담수를 해서 활용을 하고 또 물이 많은 홍수기나 이럴 때에는 방류를 해서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게 하면 되는 것이지..."]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현재 공주보를 활용하다가 나중에 부분 해체하는 쪽으로 가는데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시민이 합의하는 수준에 따라서 앞으로 그렇게 운영해가는 것이 공주보의 처리 방안입니다."]
각종 규제에 부딪혀온 제2금강교 착공 문제를 놓고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제가 지난 4년 동안 계획을 잘 세워서 문화재청 문화재(사적분과)위원회를 통과시켰습니다. 올해까지 이게 잘 되면 내년 후년 2~3년 후면 건설 공사를 완료해서..."]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국토부에서의 홍수고의 문제 또 문화재청에서의 현상 변경 문제를 사실 시에서 조금 선제적으로 파악을 하고 대처를 했어야 된다..."]
두 후보가 내세운 가장 큰 공주의 변화와 미래는 보육과 교육 문제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0세에서부터 지금 18세까지 사실 공주시에서 지자체에서 책임진다라는 개념의 보육과 교육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급식과 교육비와 교복비와 교통비까지 4대 무상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공주시에 맞는 여러 가지 것들을 지난 4년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4년 간 더 할 수 있겠다..."]
민주당 출신 첫 시장의 재선 성공이냐, 공주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등에 업은 보수 후보의 승리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6·1 지방선거 후보들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짚어 보는 기획 보도 '후보를 만나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소속 현 시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공주시 선거구입니다.
조정아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공주시장 선거에는 4년 전, 첫 민주당 출신 시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정섭 현 시장과 공주, 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국민의힘 최원철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수성이냐, 도전 성공이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두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인구 10만 명 붕괴를 놓고 비슷하지만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송선·동현지구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 로 발전 방향을 잡았습니다. 세종시와 붙어있는 우리 28만 평의 땅에 인구 2만 명이 들어오는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계획이 지금 착수돼 있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교통망이 좋은 공주시 주변 읍면에 산단이라든지 물류단지라든지 조성해서 경제적인 여건 인구의 증가를 꾀해볼까 합니다."]
수년 째 찬반 논란인 큰 공주보 개방과 부분 해체 문제에는 더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공주시 시민의 거의 70%가 넘는 분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물이 필요한 시기에는 담수를 해서 활용을 하고 또 물이 많은 홍수기나 이럴 때에는 방류를 해서 자연스럽게 물이 흘러가게 하면 되는 것이지..."]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현재 공주보를 활용하다가 나중에 부분 해체하는 쪽으로 가는데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시민이 합의하는 수준에 따라서 앞으로 그렇게 운영해가는 것이 공주보의 처리 방안입니다."]
각종 규제에 부딪혀온 제2금강교 착공 문제를 놓고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제가 지난 4년 동안 계획을 잘 세워서 문화재청 문화재(사적분과)위원회를 통과시켰습니다. 올해까지 이게 잘 되면 내년 후년 2~3년 후면 건설 공사를 완료해서..."]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국토부에서의 홍수고의 문제 또 문화재청에서의 현상 변경 문제를 사실 시에서 조금 선제적으로 파악을 하고 대처를 했어야 된다..."]
두 후보가 내세운 가장 큰 공주의 변화와 미래는 보육과 교육 문제였습니다.
[최원철/국민의힘 공주시장 후보 : "0세에서부터 지금 18세까지 사실 공주시에서 지자체에서 책임진다라는 개념의 보육과 교육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김정섭/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 : "급식과 교육비와 교복비와 교통비까지 4대 무상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공주시에 맞는 여러 가지 것들을 지난 4년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4년 간 더 할 수 있겠다..."]
민주당 출신 첫 시장의 재선 성공이냐, 공주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당선인과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등에 업은 보수 후보의 승리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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