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고립됐던 우크라 고양이도 두 달 만에 구조

입력 2022.05.04 (10:53) 수정 2022.05.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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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0일이 넘은 가운데, 폭격으로 폐허가 된 고층 아파트에 고립된 고양이가 2개월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도시 보로단카에서 사다리차를 타고 폐허가 된 아파트에 다가가는 소방구조대원들!

잠시 후 고양이 한 마리가 이들 품에 안겨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해당 고양이는 지난 3월 초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이 아파트 7층에 두 달 가까이 고립돼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드론으로 고양이의 생존을 확인한 동물 구조 단체가 고양이 구조를 위해 사다리차가 필요하다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겁니다.

이들의 호소문은 현지 누리꾼들은 물론 정부 당국자 사이에서도 널리 공유됐고 마침내 지난 2일 지역 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이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지역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간 보여줬던 기적적인 생존력만큼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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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고립됐던 우크라 고양이도 두 달 만에 구조
    • 입력 2022-05-04 10:53:28
    • 수정2022-05-04 10:59:37
    지구촌뉴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0일이 넘은 가운데, 폭격으로 폐허가 된 고층 아파트에 고립된 고양이가 2개월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도시 보로단카에서 사다리차를 타고 폐허가 된 아파트에 다가가는 소방구조대원들!

잠시 후 고양이 한 마리가 이들 품에 안겨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해당 고양이는 지난 3월 초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이 아파트 7층에 두 달 가까이 고립돼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드론으로 고양이의 생존을 확인한 동물 구조 단체가 고양이 구조를 위해 사다리차가 필요하다며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겁니다.

이들의 호소문은 현지 누리꾼들은 물론 정부 당국자 사이에서도 널리 공유됐고 마침내 지난 2일 지역 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이 고양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지역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간 보여줬던 기적적인 생존력만큼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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