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지사 후보 3명 대진표 확정 “내가 적임자”

입력 2022.05.04 (11:43) 수정 2022.05.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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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4일 (수)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대영 리포터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SGfALRnZD7A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D-28일, 오늘부터 매주 전남 도지사를 포함해서 교육감, 시장 등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김대영 리포터가 취재했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 김대영 리포터 (이하 김대영): 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앵 커: 오늘부터 전남도지사를 포함해서 이 지역에 단체장 후보들 들여다 볼텐데, 오늘은 전남도지사 후보부터 살펴보는거죠?

◉ 김대영: 네, 아시는 것처럼 3자 구도의 전남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지지기반 이 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영록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된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욕심내는 반면, 대통령선거 승리바람에 힘입어 이정현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그리고 전 전국공무원 노조 민점기 전남본부장이 진보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의 도전장을 내밀며 3자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남도지사 후보 소개는 국회 의석순에 따라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김영록 후봅니다. 약력은 18, 19대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했고요. 현 민선 7기 전남도지삽니다. 김영록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흘렸던 땀과 열정을 모아 도민들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를 표방하며 재선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김영록: 우선먼저 4년간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사랑과 성원과 보내주신거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년간 열심히 했지만 또 4년을 더해야 마무리 해야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세계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이제 시작인데 마무리 해야되지 않겠습니다. 호남이 중심이 되는 대동세상 호남정치가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라남도가 저극적인 전라남도민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4년을 더 해서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하겠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김영록 후보의 공약은 어떤겁니까?

◉ 김대영: 네, 민선 8기 비전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 시대 속에서 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묵은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김영록: 대표공약은 뭐니뭐니 해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우리 도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 응급환자, 중증환자 이런 환자들을 위해서는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이 부분은 당선인의 대해서도 지난 4월 6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대영: 특히 kbs 목포방송국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역현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조성사업 등을 제시한 가운데 의대 유치를 현안 해결 1순위로 꼽은바 있는데요. 다른 후보들에게도 공통으로 의대유치 질문을 했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국립 의과대학을 대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 첨단산업을 공동 유치해 호남권 발전 성장동력 등에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믿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김영록 후보잡니다.

김영록: 김영록은 중앙정부와 국회 또 지방정부에서 근무한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4년간 일해 오면서 주민생활 만족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했고 최근에 처음으로 전라남도가 정부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했거든요. 이런 점에서는 일잘하는 도지사, 소통하는 도지사, 추진력 강한 도지사로써 김영록이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한번 더 믿고 선택해 주시면 재도약 전남행복 시대를 만들어내고 나에게 힘이되는 도지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앵 커: 김영록 도지사 민주당 후보 공약까지 들어봤는데 국민의 힘 이정현 후보는 어떻습니까?

◉ 김대영: 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약력은 순천 지역구에서 보수당으로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한 3선 의원입니다. 전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지냈는데요. 전남에서는 보수정당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뒤 박근혜 정권 탄핵으로 지난 5년간 잠행을 하다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에 복귀 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 프로그램과 최근 인터뷰에서 27년간 전남은 민주당의 시간이었고, 한 번도 바뀐적이 없다며 전남의 미래 30년 준비를 위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이정현: 27년동안 민주당이 독점적으로 해왔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가 전남을 한번 크게 변화를 시켜보고 싶습니다. 전남은 지금 낙후나 소외정도가 아닙니다. 소멸을 걱정해야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이 앞다퉈서 오는 전남, 청년들이 창업하고 싶은 전남, 미래가 가장 밝은 전남의 기본 토대를 제가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 앵 커: 저도 인터뷰를 했는데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 이렇게 얘길 했는데 전남이 소멸해야될 정도인데 자신이 도지사 되면 전남의 기본 토대를 만들자신 있다. 이렇게 얘길 했어요? 공약은 어떻습니까?

◉ 김대영: 네, 5년 만에 정치 활동을 재개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정치 지형을 버려야 전남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향후 30년을 대비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 AI산업, 첨단 의료산업 등 전남을 4차 산업 혁명의 수도로 만드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정현: 신산업 복합단지를 집중적으로 만들겠습니다. 미래차 단지, 첨단의료단지, 레져스포츠관광단지, 항공우주드론단지, 소재부품단지, 농수축산단지, 무안을 국제관문 도시로 만드는 복합단지 조성을 제대로 할 생각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끌어들이고 대기업 투자자들의 정보를 입수하고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가지고 이런것들을 다 합친 전남의 대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 김대영: 이 후보에게도 공통 질문인 지역현안 국립의과대학 유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국회의원 시절 의대 설립을 위해 관련 법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전남지사가 되면 대변인을 두지 않고 대청인을 모시겠다며 도정에 대한 여론을 제때 바르게 듣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후보는 전남이 미래의 땅, 청년들의 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파격적인 의지가 절대 필요하고 그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전남 살림을 맡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잡니다.

이정현: 저 이정현이 당선되면 누구도 생각 못했던 일일겁니다. 온 국민의 눈들이 6월 2일날 아침 전남에 쏠릴것입니다. 집권 세력들도 아마 전남도민들게 그 은혜를 갚고싶어 할 것입니다. 저 이정현이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2번, 청와대 수석 2번, 3선 국회의원에 7번의 예결위원을 지낸 사람입니다. 제 이런 경륜과 중앙의 인맥, 그리고 특유의 박력으로 저는 대통령,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 정부부처, 여당 국회의원들까지 전남 발전의 도우미로 활용할 자신있습니다. 저에게 한번 밀어줄법도 합니다. 한번 도와주십시오.

■ 앵 커: 차기 윤석열 정부하고 유대관계를 생각하면 전남의 발전 자신이 적임자 아니냐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는거네요. 진보당 민점기 후보도 살펴주시죠?

◉ 김대영: 네,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의 약력은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과,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광주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는데요. 민 후보는 사회 운동가답게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마를 선언하고 진보층에 손을 내밀고 있는데요.


민점기: 요즘 청년들이 묻습니다. 기회는 진짜로 평등합니까? 하고요. 이 질문에 대답하고 싶습니다. 농수산물 전면 개방에 분노하는 농민들, 일하다 죽고 다치는 노동자들 한집 건너 한집씩 문닫는 자영업자들 대기업 갑질에 한숨짓는 소상공인들 이들의 눈물 닦아주는 도정 펼치고자 합니다. 0.1% 부자와 투기꾼들의 탐욕이 아니라 모든 도민의 탐욕이 빛나도록 평등 생태전남 만들고자 합니다.

■ 앵 커: 민점기 후보는 어떤 공약을 제시했습니까?

◉ 김대영: 진보당 민점기 후보 역시 민주당 독점 폐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어촌 파괴형 태양광 풍력 중단 등 농업 대혁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농촌을 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 민점기 후보의 공약 들어보시죠.

민점기: 먼저 농업 대혁명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키고 살리겠습니다. 월 소득 300만원 보장되는 청년농민 10만 명을 10년 안에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청년 농민위원회 만들어서 청년 자신이, 정책과 예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월 5만원인 농민 수당을 50만 원으로 올리고요. 직불금 못받는 농지가 28%나 되는데 구제방안 마련하겠습니다.

◉ 김대영: 네, 민점기 후보에게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전남도에 가장 필요한 숙원 사업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외에도 민 후보의 공약에는 전남도에 노동 전담 공무원이 부족하다며 노동국 신설해 산업재해 예방에 무엇보다 앞장서겠다고 했는데요. 민 후보는 안전한 노동환경 제공과 평등한 전남 생활을 만들겠다며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민점기 후봅니다.

민점기: 도민여러분 진보당 저 민점기를 선택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에 적폐정치를 막고 고인물 민주당에 오만과 독선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저는 해고를 무릅쓰고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섰습니다. 노동운동, 진보운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와 박근혜 탄핵 촛불을 주도했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인 5.18 사적지 구 도청을 지켰습니다. 진보정치 한계를 직립 보행해 온 저 민점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비틀거리는 지방정치 똑바로 세우겠습니다. 평등 생태 전남 건설로 도민의 땀이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민점기 후보는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와 정책협의를 했더라고요. 여기에서도 민주당 일색의 지자체를 좀 바꿔나가자 이렇게 도민들한테 호소를 하고 있고 이정현 후보도 27년간 민주당의 독점 이거 바꾸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도민들, 유권자들 듣고 계시겠죠? 민선 8기 전남도지사 후보들의 출마이유, 공약, 지지호소 등을 들어봤는데요. 말씀해주신대로 지난달 kbs 목포방송국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를 한바 있어요?

◉ 김대영: 네, kbs목포방송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2일부터 사흘간 전남거주 18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지사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는 52.6%,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11.8% 진보당 민점기 후보 3.4%였습니다. 조사 당시에는 민생당 박매호 후보도 포함돼 있었지만 최근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1, 2위 격차를 보면 40.9%p로 오차범위 밖에서 김영록 후보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김영록 후보는 전국 최대 득표를 노리고 있고 이정현 후보는 동부권에서 지지율이 그래도 서부권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 유의미한 득표를 하겠다는 각오고요. 민점기 후보는 반 민주당 심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앵 커: 전남도지사 법정토론회가 열리죠?

◉ 김대영: 네, 전남도지사 법정토론 일정은 이달 24일 오후 7시 kbs 광주방송 총국에서 진행합니다. KBS 1텔레비젼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꼼꼼히 살피셔서 6.1 지방선거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앵 커: 전남도지사 후보들 정리해 봤습니다. 김대영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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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서해안 시대] 전남지사 후보 3명 대진표 확정 “내가 적임자”
    • 입력 2022-05-04 11:42:59
    • 수정2022-05-04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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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4일 (수)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대영 리포터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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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 D-28일, 오늘부터 매주 전남 도지사를 포함해서 교육감, 시장 등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김대영 리포터가 취재했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 김대영 리포터 (이하 김대영): 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 앵 커: 오늘부터 전남도지사를 포함해서 이 지역에 단체장 후보들 들여다 볼텐데, 오늘은 전남도지사 후보부터 살펴보는거죠?

◉ 김대영: 네, 아시는 것처럼 3자 구도의 전남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지지기반 이 지역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 김영록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단수공천된 가운데 최고 득표율을 욕심내는 반면, 대통령선거 승리바람에 힘입어 이정현 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그리고 전 전국공무원 노조 민점기 전남본부장이 진보당 후보로 도지사 선거의 도전장을 내밀며 3자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남도지사 후보 소개는 국회 의석순에 따라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순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김영록 후봅니다. 약력은 18, 19대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했고요. 현 민선 7기 전남도지삽니다. 김영록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흘렸던 땀과 열정을 모아 도민들게 힘이 되는 든든한 도지사를 표방하며 재선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출처 : 연합뉴스
김영록: 우선먼저 4년간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사랑과 성원과 보내주신거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년간 열심히 했지만 또 4년을 더해야 마무리 해야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세계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이제 시작인데 마무리 해야되지 않겠습니다. 호남이 중심이 되는 대동세상 호남정치가 중심이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라남도가 저극적인 전라남도민들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4년을 더 해서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 하겠다. 이렇게 언급을 했는데, 김영록 후보의 공약은 어떤겁니까?

◉ 김대영: 네, 민선 8기 비전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 시대 속에서 전남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묵은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 공약을 내세웠는데요.

김영록: 대표공약은 뭐니뭐니 해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우리 도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에 응급환자, 중증환자 이런 환자들을 위해서는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 이 부분은 당선인의 대해서도 지난 4월 6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대영: 특히 kbs 목포방송국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역현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 해상풍력 조성사업 등을 제시한 가운데 의대 유치를 현안 해결 1순위로 꼽은바 있는데요. 다른 후보들에게도 공통으로 의대유치 질문을 했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국립 의과대학을 대표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 첨단산업을 공동 유치해 호남권 발전 성장동력 등에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도민들에게 다시한번 믿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김영록 후보잡니다.

김영록: 김영록은 중앙정부와 국회 또 지방정부에서 근무한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4년간 일해 오면서 주민생활 만족도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했고 최근에 처음으로 전라남도가 정부 17개 시도 평가에서 1위를 했거든요. 이런 점에서는 일잘하는 도지사, 소통하는 도지사, 추진력 강한 도지사로써 김영록이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한번 더 믿고 선택해 주시면 재도약 전남행복 시대를 만들어내고 나에게 힘이되는 도지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앵 커: 김영록 도지사 민주당 후보 공약까지 들어봤는데 국민의 힘 이정현 후보는 어떻습니까?

◉ 김대영: 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의 약력은 순천 지역구에서 보수당으로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한 3선 의원입니다. 전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지냈는데요. 전남에서는 보수정당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뒤 박근혜 정권 탄핵으로 지난 5년간 잠행을 하다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에 복귀 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희 프로그램과 최근 인터뷰에서 27년간 전남은 민주당의 시간이었고, 한 번도 바뀐적이 없다며 전남의 미래 30년 준비를 위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출처 : 연합뉴스
이정현: 27년동안 민주당이 독점적으로 해왔었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가 전남을 한번 크게 변화를 시켜보고 싶습니다. 전남은 지금 낙후나 소외정도가 아닙니다. 소멸을 걱정해야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이 앞다퉈서 오는 전남, 청년들이 창업하고 싶은 전남, 미래가 가장 밝은 전남의 기본 토대를 제가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 앵 커: 저도 인터뷰를 했는데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기회를 달라 이렇게 얘길 했는데 전남이 소멸해야될 정도인데 자신이 도지사 되면 전남의 기본 토대를 만들자신 있다. 이렇게 얘길 했어요? 공약은 어떻습니까?

◉ 김대영: 네, 5년 만에 정치 활동을 재개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정치 지형을 버려야 전남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향후 30년을 대비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 AI산업, 첨단 의료산업 등 전남을 4차 산업 혁명의 수도로 만드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정현: 신산업 복합단지를 집중적으로 만들겠습니다. 미래차 단지, 첨단의료단지, 레져스포츠관광단지, 항공우주드론단지, 소재부품단지, 농수축산단지, 무안을 국제관문 도시로 만드는 복합단지 조성을 제대로 할 생각입니다. 해외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끌어들이고 대기업 투자자들의 정보를 입수하고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아가지고 이런것들을 다 합친 전남의 대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 김대영: 이 후보에게도 공통 질문인 지역현안 국립의과대학 유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국회의원 시절 의대 설립을 위해 관련 법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통과되지 못했다면서 도지사가 되면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전남지사가 되면 대변인을 두지 않고 대청인을 모시겠다며 도정에 대한 여론을 제때 바르게 듣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후보는 전남이 미래의 땅, 청년들의 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파격적인 의지가 절대 필요하고 그 결단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전남 살림을 맡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잡니다.

이정현: 저 이정현이 당선되면 누구도 생각 못했던 일일겁니다. 온 국민의 눈들이 6월 2일날 아침 전남에 쏠릴것입니다. 집권 세력들도 아마 전남도민들게 그 은혜를 갚고싶어 할 것입니다. 저 이정현이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2번, 청와대 수석 2번, 3선 국회의원에 7번의 예결위원을 지낸 사람입니다. 제 이런 경륜과 중앙의 인맥, 그리고 특유의 박력으로 저는 대통령,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 정부부처, 여당 국회의원들까지 전남 발전의 도우미로 활용할 자신있습니다. 저에게 한번 밀어줄법도 합니다. 한번 도와주십시오.

■ 앵 커: 차기 윤석열 정부하고 유대관계를 생각하면 전남의 발전 자신이 적임자 아니냐 이렇게 강조를 하고 있는거네요. 진보당 민점기 후보도 살펴주시죠?

◉ 김대영: 네,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의 약력은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과, 민주노총 전남본부장 광주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는데요. 민 후보는 사회 운동가답게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출마를 선언하고 진보층에 손을 내밀고 있는데요.


민점기: 요즘 청년들이 묻습니다. 기회는 진짜로 평등합니까? 하고요. 이 질문에 대답하고 싶습니다. 농수산물 전면 개방에 분노하는 농민들, 일하다 죽고 다치는 노동자들 한집 건너 한집씩 문닫는 자영업자들 대기업 갑질에 한숨짓는 소상공인들 이들의 눈물 닦아주는 도정 펼치고자 합니다. 0.1% 부자와 투기꾼들의 탐욕이 아니라 모든 도민의 탐욕이 빛나도록 평등 생태전남 만들고자 합니다.

■ 앵 커: 민점기 후보는 어떤 공약을 제시했습니까?

◉ 김대영: 진보당 민점기 후보 역시 민주당 독점 폐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어촌 파괴형 태양광 풍력 중단 등 농업 대혁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농촌을 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 민점기 후보의 공약 들어보시죠.

민점기: 먼저 농업 대혁명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키고 살리겠습니다. 월 소득 300만원 보장되는 청년농민 10만 명을 10년 안에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청년 농민위원회 만들어서 청년 자신이, 정책과 예산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월 5만원인 농민 수당을 50만 원으로 올리고요. 직불금 못받는 농지가 28%나 되는데 구제방안 마련하겠습니다.

◉ 김대영: 네, 민점기 후보에게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전남도에 가장 필요한 숙원 사업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외에도 민 후보의 공약에는 전남도에 노동 전담 공무원이 부족하다며 노동국 신설해 산업재해 예방에 무엇보다 앞장서겠다고 했는데요. 민 후보는 안전한 노동환경 제공과 평등한 전남 생활을 만들겠다며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민점기 후봅니다.

민점기: 도민여러분 진보당 저 민점기를 선택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에 적폐정치를 막고 고인물 민주당에 오만과 독선을 바로잡는 일입니다. 저는 해고를 무릅쓰고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섰습니다. 노동운동, 진보운동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와 박근혜 탄핵 촛불을 주도했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인 5.18 사적지 구 도청을 지켰습니다. 진보정치 한계를 직립 보행해 온 저 민점기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비틀거리는 지방정치 똑바로 세우겠습니다. 평등 생태 전남 건설로 도민의 땀이 빛나도록 하겠습니다.

■ 앵 커: 민점기 후보는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와 정책협의를 했더라고요. 여기에서도 민주당 일색의 지자체를 좀 바꿔나가자 이렇게 도민들한테 호소를 하고 있고 이정현 후보도 27년간 민주당의 독점 이거 바꾸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도민들, 유권자들 듣고 계시겠죠? 민선 8기 전남도지사 후보들의 출마이유, 공약, 지지호소 등을 들어봤는데요. 말씀해주신대로 지난달 kbs 목포방송국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를 한바 있어요?

◉ 김대영: 네, kbs목포방송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22일부터 사흘간 전남거주 18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도지사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민주당 김영록 후보는 52.6%,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11.8% 진보당 민점기 후보 3.4%였습니다. 조사 당시에는 민생당 박매호 후보도 포함돼 있었지만 최근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1, 2위 격차를 보면 40.9%p로 오차범위 밖에서 김영록 후보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김영록 후보는 전국 최대 득표를 노리고 있고 이정현 후보는 동부권에서 지지율이 그래도 서부권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 유의미한 득표를 하겠다는 각오고요. 민점기 후보는 반 민주당 심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앵 커: 전남도지사 법정토론회가 열리죠?

◉ 김대영: 네, 전남도지사 법정토론 일정은 이달 24일 오후 7시 kbs 광주방송 총국에서 진행합니다. KBS 1텔레비젼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데요.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꼼꼼히 살피셔서 6.1 지방선거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 앵 커: 전남도지사 후보들 정리해 봤습니다. 김대영 리포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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