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수 후보 4명…‘수성’ vs ‘교체’

입력 2022.05.05 (22:09) 수정 2022.05.05 (2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5일)은 양구군수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여야 양당의 공천자에 무소속 후보까지 모두 4명이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조인묵 후보.

현 양구군수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1958년생으로 강원도 녹색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핵심 공약은 양돈 축사 악취 민원 해결과 스포츠마케팅 확대와 농업 복지 향상 등입니다.

[조인묵/더불어민주당 양구군수 후보 : "스포츠종합타운을 건설하면서, 타운과 더불어서 공정 관광을 통해서 우리 양구군민들이 수입도 많이 늘리고."]

국민의힘에선 서흥원 후보가 나섰습니다.

1965년생으로 한림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신협 이사장과 양구군체육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주요 공약은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체육 선진화 등입니다.

[서흥원/국민의힘 양구군수 후보 : "우리가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해서 스포츠마케팅, 관광객, 이러한 선수들이나 많은 분들이 1년 내내 북적거리는 양구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철 후보는 1962년생으로, 4선 양구군의원과 두 차례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공약으로는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기반시설 구축과 농업경쟁력 강화, 각종 개발 규제완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또 다른 무소속 최지붕 후보는 1959년생으로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양구경찰서장까지 지냈습니다.

80살 이상 노인에게 매년 80만 원씩 주는 80수당, 농촌 일손부족 해결 등이 최 후보의 최대 공약입니다.

민선 체제 이후 매번 3선 연임 군수가 나온 양구군.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가 이번에도 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에 맞서는 후보자들이 새 지방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구군수 후보 4명…‘수성’ vs ‘교체’
    • 입력 2022-05-05 22:09:59
    • 수정2022-05-05 22:34:59
    뉴스9(춘천)
[앵커]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나서는 시장·군수 후보들을 소개해드리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5일)은 양구군수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여야 양당의 공천자에 무소속 후보까지 모두 4명이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조인묵 후보.

현 양구군수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1958년생으로 강원도 녹색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핵심 공약은 양돈 축사 악취 민원 해결과 스포츠마케팅 확대와 농업 복지 향상 등입니다.

[조인묵/더불어민주당 양구군수 후보 : "스포츠종합타운을 건설하면서, 타운과 더불어서 공정 관광을 통해서 우리 양구군민들이 수입도 많이 늘리고."]

국민의힘에선 서흥원 후보가 나섰습니다.

1965년생으로 한림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고, 신협 이사장과 양구군체육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주요 공약은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체육 선진화 등입니다.

[서흥원/국민의힘 양구군수 후보 : "우리가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해서 스포츠마케팅, 관광객, 이러한 선수들이나 많은 분들이 1년 내내 북적거리는 양구군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철 후보는 1962년생으로, 4선 양구군의원과 두 차례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공약으로는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기반시설 구축과 농업경쟁력 강화, 각종 개발 규제완화 등을 내세웠습니다.

또 다른 무소속 최지붕 후보는 1959년생으로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양구경찰서장까지 지냈습니다.

80살 이상 노인에게 매년 80만 원씩 주는 80수당, 농촌 일손부족 해결 등이 최 후보의 최대 공약입니다.

민선 체제 이후 매번 3선 연임 군수가 나온 양구군.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가 이번에도 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에 맞서는 후보자들이 새 지방정권을 창출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