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테이너 캡슐 건물 50년 만에 철거키로
입력 2022.05.06 (09:48)
수정 2022.05.06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캡슐을 쌓아 만든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이 완공 50년 만에 철거를 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명물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1972년에 완공된 이 빌딩이 50년 만인 올해 철거가 확정돼 그 마지막 모습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13층 높이에 140개 캡슐로 이뤄졌습니다.
각의 방 1개 크기는 10 제곱 미터, 벽에는 지름 1미터 30센티미터의 둥근 창이 설치돼있습니다.
욕실은 있지만, 주방은 없는 외부 활동으로 바쁜 비즈니스맨들 겨냥한 주택이었습니다.
그리고 25년마다 캡슐을 교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스즈키 도시히코/'고가쿠인 대학' 교수 : "건축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 부분을 교체하면서 생명을 연장하는 거죠."]
하지만 이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캡슐 교체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이 철거되더라도 일부를 향후 미술관에 전시하거나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캡슐을 쌓아 만든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이 완공 50년 만에 철거를 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명물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1972년에 완공된 이 빌딩이 50년 만인 올해 철거가 확정돼 그 마지막 모습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13층 높이에 140개 캡슐로 이뤄졌습니다.
각의 방 1개 크기는 10 제곱 미터, 벽에는 지름 1미터 30센티미터의 둥근 창이 설치돼있습니다.
욕실은 있지만, 주방은 없는 외부 활동으로 바쁜 비즈니스맨들 겨냥한 주택이었습니다.
그리고 25년마다 캡슐을 교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스즈키 도시히코/'고가쿠인 대학' 교수 : "건축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 부분을 교체하면서 생명을 연장하는 거죠."]
하지만 이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캡슐 교체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이 철거되더라도 일부를 향후 미술관에 전시하거나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컨테이너 캡슐 건물 50년 만에 철거키로
-
- 입력 2022-05-06 09:48:55
- 수정2022-05-06 10:01:25
[앵커]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캡슐을 쌓아 만든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이 완공 50년 만에 철거를 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명물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1972년에 완공된 이 빌딩이 50년 만인 올해 철거가 확정돼 그 마지막 모습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13층 높이에 140개 캡슐로 이뤄졌습니다.
각의 방 1개 크기는 10 제곱 미터, 벽에는 지름 1미터 30센티미터의 둥근 창이 설치돼있습니다.
욕실은 있지만, 주방은 없는 외부 활동으로 바쁜 비즈니스맨들 겨냥한 주택이었습니다.
그리고 25년마다 캡슐을 교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스즈키 도시히코/'고가쿠인 대학' 교수 : "건축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 부분을 교체하면서 생명을 연장하는 거죠."]
하지만 이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캡슐 교체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이 철거되더라도 일부를 향후 미술관에 전시하거나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모양의 캡슐을 쌓아 만든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이 완공 50년 만에 철거를 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명물 '나카긴 캡슐 타워 빌딩'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습니다.
1972년에 완공된 이 빌딩이 50년 만인 올해 철거가 확정돼 그 마지막 모습을 남기기 위한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13층 높이에 140개 캡슐로 이뤄졌습니다.
각의 방 1개 크기는 10 제곱 미터, 벽에는 지름 1미터 30센티미터의 둥근 창이 설치돼있습니다.
욕실은 있지만, 주방은 없는 외부 활동으로 바쁜 비즈니스맨들 겨냥한 주택이었습니다.
그리고 25년마다 캡슐을 교체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스즈키 도시히코/'고가쿠인 대학' 교수 : "건축을 유지하기 위해 노후 부분을 교체하면서 생명을 연장하는 거죠."]
하지만 이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는데요.
캡슐 교체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건물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건축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이 철거되더라도 일부를 향후 미술관에 전시하거나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