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전략공천…이재명도 동의”

입력 2022.05.06 (11:19) 수정 2022.05.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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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최근 지도부가 이재명 고문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것에 대해서 이 고문도 동의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또 “이재명 고문이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비대위는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 고문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언론 보도도 있고 인천 지역 의원들의 요청도 있어서 시기적으로 오늘 결정하는게 맞겠다는 차원에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이 고문에게 요청을 했고, (이 고문이) 동의하고 수락하며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비대위원들이) 찬반 의견을 개진하고 결정을 내렸다”면서 “(전략 공천) 선택의 필요성에 대해 다 동의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하고 이재명 고문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고문을 중심으로 선거 체계를 갖춰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또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현 지역위원장인 김병관 전 의원을, 창원 의창에는 김지수 현 경남도의원 겸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7곳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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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전략공천…이재명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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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06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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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최근 지도부가 이재명 고문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것에 대해서 이 고문도 동의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또 “이재명 고문이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동시에 이번 지방선거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비대위는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 고문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언론 보도도 있고 인천 지역 의원들의 요청도 있어서 시기적으로 오늘 결정하는게 맞겠다는 차원에서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이 고문에게 요청을 했고, (이 고문이) 동의하고 수락하며 이번 선거에 직접 출전해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비대위원들이) 찬반 의견을 개진하고 결정을 내렸다”면서 “(전략 공천) 선택의 필요성에 대해 다 동의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하고 이재명 고문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고문을 중심으로 선거 체계를 갖춰나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또 경기 성남 분당갑에는 현 지역위원장인 김병관 전 의원을, 창원 의창에는 김지수 현 경남도의원 겸 지역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7곳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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