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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화물차 포착…7차 핵실험 임박?
입력 2022.05.06 (21:21) 수정 2022.05.06 (22:1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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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셨듯 바이든 대통령 방한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엔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앞에 화물차가 서 있는 게 포착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위성이 지난 4일 촬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진입니다.

지휘소가 파란 천막으로 가려져 있고, 그 앞에 화물차 1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3번 갱도 복구가 시작된 이후 지휘소 건물 주변에서 차량이 포착된 건 처음입니다.

38노스는 2020년 홍수로 파괴됐던 다리가 최근 복구돼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촬영 사진엔 3번 갱도의 새로운 출입구가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 "사무국장 차량이 안 보이다가 갑자기 (위성 사진에) 잡혔다는 것은 어떤 장비를 수송하는 모습이 아니겠느냐. 그럼 그 장비가 핵실험을 위한 장비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3번 갱도는 내부가 두 갈래로 나눠져 있습니다.

3번 갱도의 산 높이와 갱도 입구 위치 등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 갱도 안에서 가능한 최대 폭발력은 50kt 정도, 안전을 고려해 그 절반인 25kt 정도의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소형 전술핵무기 실험 폭발력에 해당합니다.

[이종섭/국방부 장관 후보자/지난 4일 : "북한은 지금 추가 핵실험을 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전술적이고 더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은 할 수는 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경우처럼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차례 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갱도 내부에 각종 계측 장비들을 설치하면 기술적인 핵실험 준비는 끝납니다.

핵실험 일자는 정치적 결정만 남게 되는 셈인데, 특히 오는 20일로 예정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전후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그래픽:김지훈/영상편집:김형기
  • 풍계리 핵실험장 화물차 포착…7차 핵실험 임박?
    • 입력 2022-05-06 21:21:35
    • 수정2022-05-06 22:16:23
    뉴스 9
[앵커]

보셨듯 바이든 대통령 방한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는데 ​이번엔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앞에 화물차가 서 있는 게 포착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민간위성이 지난 4일 촬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진입니다.

지휘소가 파란 천막으로 가려져 있고, 그 앞에 화물차 1대가 주차돼 있습니다.

3번 갱도 복구가 시작된 이후 지휘소 건물 주변에서 차량이 포착된 건 처음입니다.

38노스는 2020년 홍수로 파괴됐던 다리가 최근 복구돼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촬영 사진엔 3번 갱도의 새로운 출입구가 선명하게 찍혔습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 "사무국장 차량이 안 보이다가 갑자기 (위성 사진에) 잡혔다는 것은 어떤 장비를 수송하는 모습이 아니겠느냐. 그럼 그 장비가 핵실험을 위한 장비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3번 갱도는 내부가 두 갈래로 나눠져 있습니다.

3번 갱도의 산 높이와 갱도 입구 위치 등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 갱도 안에서 가능한 최대 폭발력은 50kt 정도, 안전을 고려해 그 절반인 25kt 정도의 핵실험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소형 전술핵무기 실험 폭발력에 해당합니다.

[이종섭/국방부 장관 후보자/지난 4일 : "북한은 지금 추가 핵실험을 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전술적이고 더 소형화된 핵무기를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은 할 수는 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경우처럼 짧은 기간 안에 여러 차례 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갱도 내부에 각종 계측 장비들을 설치하면 기술적인 핵실험 준비는 끝납니다.

핵실험 일자는 정치적 결정만 남게 되는 셈인데, 특히 오는 20일로 예정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전후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그래픽:김지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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