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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전승절 앞두고 긴장 고조…“2월 23일 상황으로 돌아가야”
입력 2022.05.07 (21:25) 수정 2022.05.07 (21:4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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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모레 월요일이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걸 기념하는 전승기념일입니다.

이날에 맞춰 러시아가 이번 전쟁과 관련해 중요한 내용을 선언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양민철 특파원 연결해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양 특파원은 지금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접경 지대에 있습니다.

양 특파원. 5월 9일 러시아의 전승기념일이 그동안 계속 주목을 받아왔었죠.

푸틴 대통령이 이 날에 맞춰 뭔가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어떤 관측들이 좀 나옵니까.

[기자]

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기념일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갈리야모프의 진단인데요.

나약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전쟁을 끝내는 출구로 핵 사용을 언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물론 실제 그 관측이 맞을지 다른 내용이 발표될지는 지켜봐야겠죠.

지금 전쟁 상황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조우스탈에서 대피 중인 차량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습니다.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아조우 연대 부사령관 : "러시아군은 다시금 휴전 약속을 깨고, 포격을 피해서 제철소 지하로 숨고 있는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민간인 대피를 위한 휴전 약속을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깼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기차역과 오데사 인근 탄약고 등을 폭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 헤르손을 러시아 영토에 병합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앵커]

지금 평화협정이 잘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잖아요.

우크라이나 측은 어떤 요구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난민 등의 무사 귀환을 먼저 꼽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교환할 수 있는 전쟁 포로나 부상당한 시민들이나 군인들을 죽인다면 우리는 그들과 외교적 대화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공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침공 이전 상황이면 러시아가 강제로 합병한 크림반도 수복은 포기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폴란드 프셰미실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이제우/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안소현
  • 전승절 앞두고 긴장 고조…“2월 23일 상황으로 돌아가야”
    • 입력 2022-05-07 21:25:32
    • 수정2022-05-07 21:47:03
    뉴스 9
[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모레 월요일이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걸 기념하는 전승기념일입니다.

이날에 맞춰 러시아가 이번 전쟁과 관련해 중요한 내용을 선언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양민철 특파원 연결해 몇 가지 짚어보겠습니다.

양 특파원은 지금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접경 지대에 있습니다.

양 특파원. 5월 9일 러시아의 전승기념일이 그동안 계속 주목을 받아왔었죠.

푸틴 대통령이 이 날에 맞춰 뭔가 메시지를 내놓을 거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어떤 관측들이 좀 나옵니까.

[기자]

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승기념일에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비서관 출신인 갈리야모프의 진단인데요.

나약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전쟁을 끝내는 출구로 핵 사용을 언급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물론 실제 그 관측이 맞을지 다른 내용이 발표될지는 지켜봐야겠죠.

지금 전쟁 상황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조우스탈에서 대피 중인 차량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습니다.

[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아조우 연대 부사령관 : "러시아군은 다시금 휴전 약속을 깨고, 포격을 피해서 제철소 지하로 숨고 있는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민간인 대피를 위한 휴전 약속을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깼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기차역과 오데사 인근 탄약고 등을 폭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 헤르손을 러시아 영토에 병합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앵커]

지금 평화협정이 잘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잖아요.

우크라이나 측은 어떤 요구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선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난민 등의 무사 귀환을 먼저 꼽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가 교환할 수 있는 전쟁 포로나 부상당한 시민들이나 군인들을 죽인다면 우리는 그들과 외교적 대화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침공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침공 이전 상황이면 러시아가 강제로 합병한 크림반도 수복은 포기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폴란드 프셰미실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이제우/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안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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