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전남 단체장 후보 확정

입력 2022.05.09 (10:43) 수정 2022.05.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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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9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youtu.be/rTyywv6JHVk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포커스 정치뉴스 하겠습니다.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제 디데이 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전남지역에 시장·군수 후보공천 마무리 단계인데 후폭풍은 여전한거 같습니다. 경선 불복에 탈당이나 재경선 사태 등의 지역 민심 싸늘해지고 있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고요. 특히 국민의힘 집권으로 민주당 텃밭 이 지역에서 빨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후보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죠. 김승남 위원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안녕하세요. 김승남입니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처 : 연합뉴스)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전남지역에 민주당 공천 다 마무리가 됐습니까?

◉ 김승남: 지금 현재 전남이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보면 22곳이 마무리 됐습니다만 공천 과정에서 또 경선 과정에서 재심을 신청한 지역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마무리 되면 어제 비례대표, 광역의원까지 선출 했기 때문에 아마 오늘중이나 늦어도 내일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재심 아직 진행되는 지역이 어딥니까?

◉ 김승남: 지금 여수지역, 장흥, 강진 지역 담양지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 앵 커: 장흥·강진은 의원님의 지역구잖아요. 아직도 마무리 안됐어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민주당 아성 전남에서 공천에 이런 불공적, 불법 이런 불법 사태 때문에 재심청구, 탈당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무소속으로 가서 다시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아서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 이런 게 원래 이 지역에서 나오는 그림인데 국민의 힘으로 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요?

◉ 김승남: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은 우리가 야당이 됐고 국민의힘이 여당이 됐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한 일이죠. 그런데 그런 분들은 저희가 탈락 시킨거기 때문에 아마 탈락을 잘 시킨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번에 경선과정이나 그다음에 공천 과정이 조금 잡음이 있는 것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4년 전에는 국민의당이 후신인 민생당이나 민평당 이런 세력들하고 대결 구조를 가졌었는데 저희 민주당이 이번에 대선 승리를 위해서 이런 분들이 전부다 우리 민주당 안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갈등 요인들을 안고 지금 공천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여러 가지 경선 과정에서 치열함 잘 아시겠지만 이게 공천은 곧 당선이다 그런 공식 때문에 지지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너무 치열하게 경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번에는 두드러진 게 경선 과정에서 1, 2차 경선 그러니까 결선투표까지 이뤄진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0.3, 0.7% 이런 싸움이 경선 과정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역민들이 보기에 상당히 치열하고 이렇게 경선 과정이 민심으로 보면 좀 술렁이는 이런 형태로 보이지 않는가 생각을 합니다만 잘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천은 곧 당선이다' 공식때문에 경선 치열...잘 정리될 것"

■ 앵 커: 사실은 잘 정리될 것이다가 지역민들이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천관리, 이부분은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건데 목포나 담양이나 순천, 당원명부 유출 의혹 있었습니다. 이게 되게 시끄러웠고 영암은 당원 2중 투표 논란 때문에 재경선 했어요. 얘기 해주신 대로 아무래도 민주당 공천이 바로 당선이다. 이런 공식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민주당이 그래서 이런 공천의 원칙 공정을 민주당이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경선룰이 조금 왔다갔다 했다. 공정성 측면성

◉ 김승남: 경선 룰이 왔다갔다 했다는 것은 조금 잘못 된거고요. 권리당원 시비라던가 당원들이 두 번 투표했다. 2중 투표 했다. 이건 뭐 첫 번째 권리당원 부분에 대해서는요. 제가 분명히 오늘 말씀드리는데 도당 위원장도 권리당원 명부에 접근할 수 없는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1년 전부터 철저하게 중앙당에서 이 권리당원 명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 이것은 당원 명부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고요. 그 다음 2중 투표 논란은 우리가 지난번 10년 전부터 안심번호 추출을 해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그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안심번호는 번호를 검색할 수 없는 누구 번호인지 모르는 그 번호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는 권리당원이 섞여 있기 때문에 권리당원이 두 번 투표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갖고 문제 제기 하는 것은 뭐랄까요. 안심번호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데서 빚어진게 아닌가 생각하고 이런 것은 여야간에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원 이중 투표'는 안심번호와 권리당원 이용한 현 경선제도의 구조적 문제...해결 방안 찾아야"

■ 앵 커: 그러함에도 전남에 지지기반인 민주당이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했어야 한다 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은데 지역에 정치평론가들은 그런 이야기 합니다. 지역위원장 마음이 유일한 공천 기준 아니었던거냐

◉ 김승남: 뭐 물론 여러 가지 그 기준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우리당의 입장에서 놓고 보면 지역의 위원장의 입장에서 놓고 보면 가장 그 지역에 당원들이나 또 그지역에 실정을 잘 아는 분들이 지역 위원장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름대로 당을 끌어가기 위해서 또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총선,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어떤 기준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기준 속에서 이번 공천이 이뤄진거지 이것이 지구당 위원장 마음대로 전혀 지지도가 없는 사람을 공천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저희 전남 같은 경우는 이번에 적합도 조사를 전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적합도 조사도 제대로 반영을 해서 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앵 커: 근데 나오는 소식을 보면 지역민들의 시선이 좀 싸늘해지고 있다. 곱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 김승남: 그것은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방자치제가 실시가 된 지 30년이 됐잖습니까. 그런데 우리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지방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역 아닙니까. 그렇다 보니까 이게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선거에서 주류가 되느냐 비주류가 되느냐에 따라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지자들이나 지역민들이 더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줄을 서고 이런 부분이 되다 보니까 아마 과열 양상으로 되는거고 또 공천을 받은 쪽에 있는 사람보다는 공천에서 소외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불만이 터져 나온다고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전남의 지방재정자립도 열악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활약으로 돌파구 찾아...과열 양상 부작용 인정"

■ 앵 커: 목포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시민단체들이나 이런 곳들이 모여서 규탄 성명서를 냈는데 목포 지역구에 김원이 의원, 또 도당 위원장 김승남 위원장님도 사퇴하라 이런 촉구 목소리를 냈어요. 들으셨죠?

◉ 김승남: 목포 지역위원회에 이번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입당 원서 유출 문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잘 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사람들의 일탈 행위 이것에서 빚어졌는데요. 김원이 의원도 거기서 관리 소홀에 있어서 인정했고 또 책임에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또 도당 위원장으로서 저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저희가 대책을 강구해서 목포 당원들게 내놓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목포입당원서 유출 문제는 분명 잘못...대책 마련통해 재발 방지"

■ 앵 커: 어쨌든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3월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스템을 통한 공천혁신 하겠다. 민주당 그렇게 시스템 공천 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4월 내에 지방선거 경선 마무리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현실 적으로 그렇게 안된거 잖아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조금 이번에 저희가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그 이전에 대선에 집중하다 보니까 조금 중앙당 선거기획단에서 준비 기간이 짧은 점 이런 게 있었고요. 또 이번에 대거 탈당자들 복당자들이 사면조치를 받으면서 당에 들어오면서 그동안에 당을 지킨 분들의 불만 이런게 터져 나왔고요. 아무래도 선출직 평가위원회 시스템 미비점이라던지 이런 것들 좀 보완할 점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점 이런 부분들은 좀 시인을 하고요. 앞으로 좀 더 세부적인 그런 어떤 원칙 규칙이 제도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혹시 경선 불만으로 탈당하면 말씀드린 대로 보통은 무소속으로 나가서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아 가지고 민주당으로 다시 복당하겠다 이런 탈당자들의 변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말씀드린 대로 아예 국민의힘으로 옷을 갈아입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게 이제 민주당에서 그러면 자신이 그렇게 옷 색깔을 바꿔도 어느 정도 지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 됐기 때문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 김승남: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나주시의원 한 분 하고 그다음에 영암군수 후보 중에 한 분이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이 집권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집권세력에 부합하려고 하는 그런 성향속에서 출마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적어도 민주당의 텃밭 전남지역에서 민심이 보수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 김승남: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번에는 무소속과 우리 민주당하고 일부 지역에서 접전이 이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요. 국민의힘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 경쟁 치열...국민의힘은 경쟁력 떨어져"

■ 앵 커: 큰 의미가 없다. 알겠습니다. 도나 기초의원 내 지역에서 후보가 누가 나왔는지 시민들 아직 잘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후보들 검증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냐 이런 지적도 하고 있어요?

◉ 김승남: 공천이 이제 마무리 되면요. 바로 12일하고 13일 등록이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아마 짧은 기간이지만 등록시점부터 6월 1일까지 TV 토론도 할것이고요. 그다음에 유권자들이 SNS를 통해서 검증이 다각도로 이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전체 합동 지방선거다 보니까 상당히 후보들이나 난립이 돼있고 또 누가 누군지 모르는것도 있지만요. 저희 전남지역은 조금 도시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나 이런것들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유권자들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누가 나왔는지요.

■ 앵 커: 한가지 참고로 궁금한게 신안은 민주당 공천 후보로 박우량 현직 군수를 공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알고 계시겠지만 기간제 공무원 특혜성 채용 때문에 재판에서 1심에서 징역형 선고 받았어요?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그대로 유지 되나요 후보?

◉ 김승남: 저희가 공천관리 단계에서 공관위 단계에서요 사법 리스크를 확인했고요. 이것이 개인 비리사건이 아닌 업무상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그대로 통과를 했었는데요. 이제 최근에 실형이 나왔잖습니까. 실형이 나왔는데 이 부분 공관위에서 검증했던 이런 것을 토대로 아마 최종적으로 비대위에서 결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 공천했지만 1심에서 실형 선고...비대위가 최종 결정"

■ 앵 커: 언제쯤 나올까요 비대위 결정이

◉ 김승남: 이 문제는 내일 12일 13일 등록이기 때문에 오늘 내일 사이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승남: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공천관리 위원회에서 사법 리스크 부분 들을 검증을 했고 이게 개인 비리사건 뇌물 수수사건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에 아마 사법 리스크 부분을 그대로 안고가도 문제가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한거죠. 그 결론으로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전남 전체적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전체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긴 할 텐데 어떻습니까 예측을 좀 해보시면?

◉ 김승남: 4년 전 지방선거에서 4년 전에 2018년도죠. 저희가 민평당과요. 그때 무소속 포함 8석을 내줬거든요. 22개 시군 지자체 중에서 그런데 아마 이번에는 제가 판단하기에는요 우리가 전부 석권할 수는 없는 거 같고 한 4~5석 정도는 무소속한테 내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22개 시군 중 4~5석은 무소속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

■ 앵 커: 무소속 후보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김승남: 4년 전보다는 한 절반정도는 내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윤석열 정부 차기 정부에 국정과제 얘기, 전남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의대설립 얘기도 해보죠. 현실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려운거 아니냐 이런 분위기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 김승남: 그렇지 않아도 목포 김원이 의원이 의원들 단톡방에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목포대 의대 신설 특별법을 발의하는데 의원님들이 동참해주십사 하는 내용을 봤는데요. 이게 신정부가 출범하면 저희가 비록 야당이지만 전남지역 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전남의 의료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고요. 반드시 우리 전남지역에 의대가 설립해야 한다는 부분은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집권당 하고 싸우느냐 이문제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현 정부 설득 가능할까요? 사실은 윤석열 후보 시절에도 이지역에 의대 설립 얘기는 안했거든요. 공약에도 들어가 있지 않고

◉ 김승남: 글쎄 그 공약으로는 내놓지 않았는데요. 지금 뭐 호남 인사를 보면 호남 인사 거의 무시하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 정책 부분에 있어서 전남지역에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그냥 모른체 하고 넘어갈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 정부가 전남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모른체 할 수 없어...의과대학 설립에 최선을 다할 터"

■ 앵 커: 국민의힘 전남도당 움직임이 예전 같지 않다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 위원장님은 계속 애써 그런 거 같진 않다 설마 보수당에 표를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일단 선거전에 들어가셨으니까 민주당 선거전략은 어떤겁니까?

◉ 김승남: 저희는 이번에 코로나 상황에서 좀 해제되면 대면선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는 저희가 다른 선거때보다는 청년, 여성 특히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공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젊은 신인들이 눈에 띄는 선거 운동이 예상되고요. 저희들이 아무튼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좀 지켜봐 주시고요. 많이 지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앵 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승남: 감사합니다.

■ 앵 커: 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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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서해안 시대] 민주당 전남 단체장 후보 확정
    • 입력 2022-05-09 10:43:32
    • 수정2022-05-09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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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9일 (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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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시사포커스 정치뉴스 하겠습니다.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제 디데이 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전남지역에 시장·군수 후보공천 마무리 단계인데 후폭풍은 여전한거 같습니다. 경선 불복에 탈당이나 재경선 사태 등의 지역 민심 싸늘해지고 있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고요. 특히 국민의힘 집권으로 민주당 텃밭 이 지역에서 빨간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후보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죠. 김승남 위원 연결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이하 김승남): 네, 안녕하세요. 김승남입니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전남지역에 민주당 공천 다 마무리가 됐습니까?

◉ 김승남: 지금 현재 전남이 자치단체장 중심으로 보면 22곳이 마무리 됐습니다만 공천 과정에서 또 경선 과정에서 재심을 신청한 지역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마무리 되면 어제 비례대표, 광역의원까지 선출 했기 때문에 아마 오늘중이나 늦어도 내일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재심 아직 진행되는 지역이 어딥니까?

◉ 김승남: 지금 여수지역, 장흥, 강진 지역 담양지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 앵 커: 장흥·강진은 의원님의 지역구잖아요. 아직도 마무리 안됐어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 앵 커: 민주당 아성 전남에서 공천에 이런 불공적, 불법 이런 불법 사태 때문에 재심청구, 탈당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무소속으로 가서 다시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아서 당선되면 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 이런 게 원래 이 지역에서 나오는 그림인데 국민의 힘으로 가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어요?

◉ 김승남: 국민의힘으로 가는 것은 우리가 야당이 됐고 국민의힘이 여당이 됐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한 일이죠. 그런데 그런 분들은 저희가 탈락 시킨거기 때문에 아마 탈락을 잘 시킨거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번에 경선과정이나 그다음에 공천 과정이 조금 잡음이 있는 것은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4년 전에는 국민의당이 후신인 민생당이나 민평당 이런 세력들하고 대결 구조를 가졌었는데 저희 민주당이 이번에 대선 승리를 위해서 이런 분들이 전부다 우리 민주당 안으로 들어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갈등 요인들을 안고 지금 공천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여러 가지 경선 과정에서 치열함 잘 아시겠지만 이게 공천은 곧 당선이다 그런 공식 때문에 지지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너무 치열하게 경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번에는 두드러진 게 경선 과정에서 1, 2차 경선 그러니까 결선투표까지 이뤄진 지역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0.3, 0.7% 이런 싸움이 경선 과정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역민들이 보기에 상당히 치열하고 이렇게 경선 과정이 민심으로 보면 좀 술렁이는 이런 형태로 보이지 않는가 생각을 합니다만 잘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천은 곧 당선이다' 공식때문에 경선 치열...잘 정리될 것"

■ 앵 커: 사실은 잘 정리될 것이다가 지역민들이 민주당을 계속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천관리, 이부분은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건데 목포나 담양이나 순천, 당원명부 유출 의혹 있었습니다. 이게 되게 시끄러웠고 영암은 당원 2중 투표 논란 때문에 재경선 했어요. 얘기 해주신 대로 아무래도 민주당 공천이 바로 당선이다. 이런 공식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민주당이 그래서 이런 공천의 원칙 공정을 민주당이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경선룰이 조금 왔다갔다 했다. 공정성 측면성

◉ 김승남: 경선 룰이 왔다갔다 했다는 것은 조금 잘못 된거고요. 권리당원 시비라던가 당원들이 두 번 투표했다. 2중 투표 했다. 이건 뭐 첫 번째 권리당원 부분에 대해서는요. 제가 분명히 오늘 말씀드리는데 도당 위원장도 권리당원 명부에 접근할 수 없는 시스템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방선거 1년 전부터 철저하게 중앙당에서 이 권리당원 명부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 이것은 당원 명부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거고요. 그 다음 2중 투표 논란은 우리가 지난번 10년 전부터 안심번호 추출을 해서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그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안심번호는 번호를 검색할 수 없는 누구 번호인지 모르는 그 번호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는 권리당원이 섞여 있기 때문에 권리당원이 두 번 투표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갖고 문제 제기 하는 것은 뭐랄까요. 안심번호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데서 빚어진게 아닌가 생각하고 이런 것은 여야간에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원 이중 투표'는 안심번호와 권리당원 이용한 현 경선제도의 구조적 문제...해결 방안 찾아야"

■ 앵 커: 그러함에도 전남에 지지기반인 민주당이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했어야 한다 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은데 지역에 정치평론가들은 그런 이야기 합니다. 지역위원장 마음이 유일한 공천 기준 아니었던거냐

◉ 김승남: 뭐 물론 여러 가지 그 기준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우리당의 입장에서 놓고 보면 지역의 위원장의 입장에서 놓고 보면 가장 그 지역에 당원들이나 또 그지역에 실정을 잘 아는 분들이 지역 위원장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름대로 당을 끌어가기 위해서 또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총선,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어떤 기준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요. 그 기준 속에서 이번 공천이 이뤄진거지 이것이 지구당 위원장 마음대로 전혀 지지도가 없는 사람을 공천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저희 전남 같은 경우는 이번에 적합도 조사를 전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적합도 조사도 제대로 반영을 해서 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앵 커: 근데 나오는 소식을 보면 지역민들의 시선이 좀 싸늘해지고 있다. 곱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 김승남: 그것은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방자치제가 실시가 된 지 30년이 됐잖습니까. 그런데 우리 전남지역 같은 경우는 지방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역 아닙니까. 그렇다 보니까 이게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지방선거에서 주류가 되느냐 비주류가 되느냐에 따라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지자들이나 지역민들이 더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줄을 서고 이런 부분이 되다 보니까 아마 과열 양상으로 되는거고 또 공천을 받은 쪽에 있는 사람보다는 공천에서 소외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불만이 터져 나온다고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전남의 지방재정자립도 열악하기 때문에 지방선거 활약으로 돌파구 찾아...과열 양상 부작용 인정"

■ 앵 커: 목포 같은 경우는 아시겠지만 시민단체들이나 이런 곳들이 모여서 규탄 성명서를 냈는데 목포 지역구에 김원이 의원, 또 도당 위원장 김승남 위원장님도 사퇴하라 이런 촉구 목소리를 냈어요. 들으셨죠?

◉ 김승남: 목포 지역위원회에 이번에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입당 원서 유출 문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잘 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사람들의 일탈 행위 이것에서 빚어졌는데요. 김원이 의원도 거기서 관리 소홀에 있어서 인정했고 또 책임에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또 도당 위원장으로서 저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송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저희가 대책을 강구해서 목포 당원들게 내놓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목포입당원서 유출 문제는 분명 잘못...대책 마련통해 재발 방지"

■ 앵 커: 어쨌든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3월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스템을 통한 공천혁신 하겠다. 민주당 그렇게 시스템 공천 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4월 내에 지방선거 경선 마무리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현실 적으로 그렇게 안된거 잖아요.

◉ 김승남: 그렇습니다. 조금 이번에 저희가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그 이전에 대선에 집중하다 보니까 조금 중앙당 선거기획단에서 준비 기간이 짧은 점 이런 게 있었고요. 또 이번에 대거 탈당자들 복당자들이 사면조치를 받으면서 당에 들어오면서 그동안에 당을 지킨 분들의 불만 이런게 터져 나왔고요. 아무래도 선출직 평가위원회 시스템 미비점이라던지 이런 것들 좀 보완할 점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는 점 이런 부분들은 좀 시인을 하고요. 앞으로 좀 더 세부적인 그런 어떤 원칙 규칙이 제도적으로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 앵 커: 혹시 경선 불만으로 탈당하면 말씀드린 대로 보통은 무소속으로 나가서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아 가지고 민주당으로 다시 복당하겠다 이런 탈당자들의 변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말씀드린 대로 아예 국민의힘으로 옷을 갈아입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게 이제 민주당에서 그러면 자신이 그렇게 옷 색깔을 바꿔도 어느 정도 지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 됐기 때문에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 김승남: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나주시의원 한 분 하고 그다음에 영암군수 후보 중에 한 분이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이 집권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집권세력에 부합하려고 하는 그런 성향속에서 출마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적어도 민주당의 텃밭 전남지역에서 민심이 보수당에 표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 김승남: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번에는 무소속과 우리 민주당하고 일부 지역에서 접전이 이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요. 국민의힘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 경쟁 치열...국민의힘은 경쟁력 떨어져"

■ 앵 커: 큰 의미가 없다. 알겠습니다. 도나 기초의원 내 지역에서 후보가 누가 나왔는지 시민들 아직 잘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후보들 검증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냐 이런 지적도 하고 있어요?

◉ 김승남: 공천이 이제 마무리 되면요. 바로 12일하고 13일 등록이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아마 짧은 기간이지만 등록시점부터 6월 1일까지 TV 토론도 할것이고요. 그다음에 유권자들이 SNS를 통해서 검증이 다각도로 이뤄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전체 합동 지방선거다 보니까 상당히 후보들이나 난립이 돼있고 또 누가 누군지 모르는것도 있지만요. 저희 전남지역은 조금 도시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나 이런것들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유권자들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누가 나왔는지요.

■ 앵 커: 한가지 참고로 궁금한게 신안은 민주당 공천 후보로 박우량 현직 군수를 공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최근에 알고 계시겠지만 기간제 공무원 특혜성 채용 때문에 재판에서 1심에서 징역형 선고 받았어요? 어떻게 됩니까 그러면 그대로 유지 되나요 후보?

◉ 김승남: 저희가 공천관리 단계에서 공관위 단계에서요 사법 리스크를 확인했고요. 이것이 개인 비리사건이 아닌 업무상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그대로 통과를 했었는데요. 이제 최근에 실형이 나왔잖습니까. 실형이 나왔는데 이 부분 공관위에서 검증했던 이런 것을 토대로 아마 최종적으로 비대위에서 결정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 공천했지만 1심에서 실형 선고...비대위가 최종 결정"

■ 앵 커: 언제쯤 나올까요 비대위 결정이

◉ 김승남: 이 문제는 내일 12일 13일 등록이기 때문에 오늘 내일 사이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승남: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공천관리 위원회에서 사법 리스크 부분 들을 검증을 했고 이게 개인 비리사건 뇌물 수수사건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에 아마 사법 리스크 부분을 그대로 안고가도 문제가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한거죠. 그 결론으로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전남 전체적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전체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긴 할 텐데 어떻습니까 예측을 좀 해보시면?

◉ 김승남: 4년 전 지방선거에서 4년 전에 2018년도죠. 저희가 민평당과요. 그때 무소속 포함 8석을 내줬거든요. 22개 시군 지자체 중에서 그런데 아마 이번에는 제가 판단하기에는요 우리가 전부 석권할 수는 없는 거 같고 한 4~5석 정도는 무소속한테 내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22개 시군 중 4~5석은 무소속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

■ 앵 커: 무소속 후보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김승남: 4년 전보다는 한 절반정도는 내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 커: 윤석열 정부 차기 정부에 국정과제 얘기, 전남지역 오랜 숙원사업인 의대설립 얘기도 해보죠. 현실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어려운거 아니냐 이런 분위기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 김승남: 그렇지 않아도 목포 김원이 의원이 의원들 단톡방에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목포대 의대 신설 특별법을 발의하는데 의원님들이 동참해주십사 하는 내용을 봤는데요. 이게 신정부가 출범하면 저희가 비록 야당이지만 전남지역 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전남의 의료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고요. 반드시 우리 전남지역에 의대가 설립해야 한다는 부분은 다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집권당 하고 싸우느냐 이문제만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현 정부 설득 가능할까요? 사실은 윤석열 후보 시절에도 이지역에 의대 설립 얘기는 안했거든요. 공약에도 들어가 있지 않고

◉ 김승남: 글쎄 그 공약으로는 내놓지 않았는데요. 지금 뭐 호남 인사를 보면 호남 인사 거의 무시하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이 정책 부분에 있어서 전남지역에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그냥 모른체 하고 넘어갈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 정부가 전남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모른체 할 수 없어...의과대학 설립에 최선을 다할 터"

■ 앵 커: 국민의힘 전남도당 움직임이 예전 같지 않다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 위원장님은 계속 애써 그런 거 같진 않다 설마 보수당에 표를 그렇게 많이 주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일단 선거전에 들어가셨으니까 민주당 선거전략은 어떤겁니까?

◉ 김승남: 저희는 이번에 코로나 상황에서 좀 해제되면 대면선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는 저희가 다른 선거때보다는 청년, 여성 특히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공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젊은 신인들이 눈에 띄는 선거 운동이 예상되고요. 저희들이 아무튼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좀 지켜봐 주시고요. 많이 지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앵 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승남: 감사합니다.

■ 앵 커: 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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