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故 김지하 발인식…“민주주의 초석을 놓으신 분”

입력 2022.05.11 (12:32) 수정 2022.05.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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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시로 1970년대에 독재정권에 맞선 저항시인 김지하 씨도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지난 8일 81세 일기로 타계한 김지하 시인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이청산 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은 “서슬 퍼런 독재정권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김지하라는 우리들의 정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부인 김영주 씨가 묻힌 강원도 원주시 선영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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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故 김지하 발인식…“민주주의 초석을 놓으신 분”
    • 입력 2022-05-11 12:32:23
    • 수정2022-05-11 1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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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의 시로 1970년대에 독재정권에 맞선 저항시인 김지하 씨도 오늘 영면에 들었습니다.

지난 8일 81세 일기로 타계한 김지하 시인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이청산 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이사장은 “서슬 퍼런 독재정권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김지하라는 우리들의 정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땅의 민주주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부인 김영주 씨가 묻힌 강원도 원주시 선영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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