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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돈이 문제냐, 나가는 게 우선”…하늘길 열리자 이것부터 샀다!
입력 2022.05.11 (18:10) 수정 2022.05.11 (19:00) 통합뉴스룸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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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5월11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20511&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혔던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던 무착륙 해외 관광입니다. 타국 땅은 밟지 못해도 면세 쇼핑은 할 수 있는 '어쨌든 여행'이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해외여행 트렌드 짚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반갑습니다. 전민기입니다.

[앵커]
방금 무착륙 여행 봤는데 이제는 유착륙 여행 가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이제 해외여행 갈 때 설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항하고 비행기잖아요. 여행지 가는 것도 좋은데 사실은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이라든지 공항에서 쇼핑하는 것들 더 좋아하는 분들 많이 계세요.

[앵커]
많이 그리웠죠.

[답변]
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유착륙 여행이 많이 해소해 줄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 항공사에서 사실은 직접 기내식과 음료를 제공해서 지상에서 기내식 먹으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카페도 문을 열었었고. 여기에 총 3만 9천 3백여 명이 찾았었는데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이런 카페가 생긴 이후 감성어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감성어는 어떤 키워드에 대해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형용사나 동사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해외여행 딱 보시면, 얼마나 간절했으면 가고 싶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게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뜻입니다. 꿈꾸지 못하다, 지친다. 하지만 이제 진짜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라고 하면서 다들 해외여행을 떠날 기대에 설레하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감성어 보니까 저 같은 집순이도 마음이 동하는 구석이 생기네요. 여행 키워드로 감성뿐만 아니라 연관어도 분석해 오셨잖아요. 쭉 보니까 저는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저거네요, 완판. 뭐가 다 팔렸다는 얘긴가요?

[답변]
아무래도 해외여행의 하늘길이 열리다 보니까 관광업체라든지 홈쇼핑에서 관련 상품들을 팔았는데 이게 완판이 됐다는 것이죠. 오래 참았다라는 단어 아까 보셨지만 이 순간 기다렸던 사람들 덕분에 해외여행상품이 아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 관광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초에 홈쇼핑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여행 패키지를 판매했는데 72분 만에 약 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굉장히 대단한 기록이고요. 사람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왔는지 실감이 됩니다.

[앵커]
2년간 힘든 시간 버텨온 여행업계도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네요. 코로나 전후로 여행 상품 판매되는 성격에도 달라진 게 있습니까?

[답변]
빅데이터 분석 연관어 보시면 플렉스란 단어가 있는데 플렉스 여행이 인기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오래 참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일정부터 확보하겠다, 이런 플렉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 또 변이가 나타날지 모르니 한번 갈 때 큰돈 들여서라도 꿈의 여행지를 찾아가겠다, 이런 추세가 뚜렷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좋은 시절 다 갔다는 생각이 드는 게 비행기 값이요, 너무 많이 올라서 플렉스 할 수 있겠습니까?

[답변]
지금 유가가 많이 올랐죠. 거기에다가 사실은 비행 편수가 예전보다 덜한데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고요. 모아뒀다 쓰지 못했던 마일리지 같은 거 한꺼번에 쓰시면 사실은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유류비가 워낙 올랐기 때문에 제값 주고 여행 떠나는 것보다 어떨 땐 비쌀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일단 가자. 돈이 문제냐, 이런 분위기 있습니다. 2년 만에 재개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어떤 가격 저항력도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해외여행 가면 정말 돈 쓸 일 천지잖아요. 비행기 값도 그렇지만 요즘은 PCR 검사 비용 이게 또 만만치 않다면서요.

[답변]
여행 플렉스하는 분들 많이 생기고 있는데 PCR 비용은 사실 생각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알게 돼서 이렇게 비싸? 하면서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일단 출국 전에 PCR 받아야 하는 국가들 있으니까 이건 국가별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좋고요. 일본은 PCR 음성확인서 꼭 필요하고 미국은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셔야지만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해외여행하고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총 3번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기 48시간 전에 PCR 검사를 한번 받으셔야 되고요. 음성을 받아야만 일단 입국을 하게 되는데 무사히 한국을 도착하더라도 1일 차 PCR 검사를 받으셔야 하고요. 그리고 입국 후에 6일~7일 차 신속항원검사까지 받아야 됩니다.

[앵커]
비용은 어느 정도 돼요?

[답변]
우리나라에서 비용은 10만 원 정도 하는데 문제는 미국이라든지 이런 국가에서 비용은 만만치가 않다는 거예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내에 50분 만에 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275달러 1인당.

[앵커]
한 3인 가족 하면 100만 원 넘어가네요.

[답변]
맞습니다. 35만 원이니까 100만 원 넘죠, 3인 가족이면. 그래서 항공기 비용만큼 PCR 비용이 나올 수 있다라는 점 꼭 기억하셔야 될 거 같고요. 이러다 보면 진짜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나타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앵커]
결국 이런 비용 무서워서 이 나라 저 나라 국경 넘나드는 건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답변]
그러다 보니까 단일국가로의 여행을 좀 선호하는 경향이 예전에 비해서 뚜렷해지고 있다는 거예요. 코로나 이전에는 멀티국가 여행이라고 해서 유럽 가면 5, 6개국 돌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당시 60%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단일국가 상품이 80%에 달할 정도로 한 국가에만 머물겠다는 거죠. 기존에는 서유럽 4개국이나 인접국 둘러보는 상품이 인기였다면 터키 퍼펙트일주 9일, 이런 식으로 한 국가에 오래 머무는 게 대세가 됐고요. 코로나 때문에 국경 넘을 때 입국 절차도 까다롭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이런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앵커]
PCR, 자가격리가 있고 없느냐에 따라서 여행지 선택지가 바뀔 수도 있겠어요.

[답변]
맞아요.

[앵커]
해외여행을 또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준비할 것도 천차만별이긴 한데. 한 2년 묵혀놨으니까 여행용품도 이참에 새로 장만하려는 분들도 많겠네요?

[답변]
아무래도 여름에 떠나시는 분 많다 보니까 해외여행하면 떠오르는 물품이 있으세요?

[앵커]
비키니?

[답변]
수영복 챙기셔야죠. 맞습니다. 비키니를 담을 수 있는 캐리어를 최근에 많이 검색하고 사고 계시다는 거예요.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보니까 캐리어 관련한 검색 수 하고 등록 상품 수가 4월 셋째 주 전년 같은 기간하고 비교했을 때 무려 66.5%나 증가했습니다. 이만큼 많이 찾고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벌써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데이터 나오고 있거든요. 한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를 보니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지침이 발표된 직후부터 여성 물놀이용 레깅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 3배나 증가했고요. 여성 수영복은 188%, 남성 수영복은 69%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앵커]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그야말로 터져 나온 셈이군요.

[답변]
맞습니다. 저도 하나 샀거든요.

[앵커]
이렇게 들떴을 때 꼭 사고 납니다, 조심하셔야 되는데. 여행자보험상품 이런 것도 관심 가져볼 것 같네요.

[답변]
요즘에 그래서 여행자보험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필수템이 됐거든요. 해외여행 늘면서 이런 것들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었고요. 한 보험사 데이터를 보니까요, 지난달 해외여행 보험 판매 건수가 6배 급증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온라인 가입이 간편하고 또 저렴해서 보험다모아에서 다양한 상품 검색 후에 꼼꼼히 확인하시면 되고요. 여행자 보험은 특약을 유난히 꼼꼼히 살펴야 하는 보험입니다. 보험사별로 특약이 다르고 여기에 따라서 휴대폰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출발 지연이나 결항에 따른 어떤 추가된 숙박, 식사비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코로나 걸려서 생긴 비용은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거는 떠나시기 전에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여행 분위기 살아나고 물 들어왔으니까 노 저어야 되잖아요, 유통업계들. 할인 마케팅도 많이 할 거 같은데 여행 앞둔 분들한테 할인정보 주실 거 없으세요?

[답변]
금융권은 앞서서 말했던 여행자 보험과 환전으로 마케팅 키워드를 아주 급전환했습니다. 그래서 은행권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잡기 위해서 환율 우대 이벤트 같은 걸 지금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거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국내 카드사들도 해외여행 관련해서 마케팅 확대하고 있는데 항공권 결제할인 같은 거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 같은 것들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 주는 그런 혜택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 잘 참고하셔서 그래도 조금은 저렴하게 다녀오셨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팀장님도 여행 가셔야죠?

[답변]
저도 출연료 들어오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전민기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ET] “돈이 문제냐, 나가는 게 우선”…하늘길 열리자 이것부터 샀다!
    • 입력 2022-05-11 18:10:45
    • 수정2022-05-11 19:00:37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5월11일(수) 17:50~18:25 KBS2
■ 출연자 :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20511&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혔던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던 무착륙 해외 관광입니다. 타국 땅은 밟지 못해도 면세 쇼핑은 할 수 있는 '어쨌든 여행'이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해외여행 트렌드 짚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반갑습니다. 전민기입니다.

[앵커]
방금 무착륙 여행 봤는데 이제는 유착륙 여행 가는 거죠?

[답변]
그렇습니다. 이제 해외여행 갈 때 설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항하고 비행기잖아요. 여행지 가는 것도 좋은데 사실은 비행기 안에서 먹는 기내식이라든지 공항에서 쇼핑하는 것들 더 좋아하는 분들 많이 계세요.

[앵커]
많이 그리웠죠.

[답변]
이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유착륙 여행이 많이 해소해 줄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 항공사에서 사실은 직접 기내식과 음료를 제공해서 지상에서 기내식 먹으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카페도 문을 열었었고. 여기에 총 3만 9천 3백여 명이 찾았었는데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이런 카페가 생긴 이후 감성어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감성어는 어떤 키워드에 대해서 사람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형용사나 동사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해외여행 딱 보시면, 얼마나 간절했으면 가고 싶다. 가장 크게 보이는 게 가장 많이 언급됐다는 뜻입니다. 꿈꾸지 못하다, 지친다. 하지만 이제 진짜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라고 하면서 다들 해외여행을 떠날 기대에 설레하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감성어 보니까 저 같은 집순이도 마음이 동하는 구석이 생기네요. 여행 키워드로 감성뿐만 아니라 연관어도 분석해 오셨잖아요. 쭉 보니까 저는 가장 눈에 들어오는 단어가 저거네요, 완판. 뭐가 다 팔렸다는 얘긴가요?

[답변]
아무래도 해외여행의 하늘길이 열리다 보니까 관광업체라든지 홈쇼핑에서 관련 상품들을 팔았는데 이게 완판이 됐다는 것이죠. 오래 참았다라는 단어 아까 보셨지만 이 순간 기다렸던 사람들 덕분에 해외여행상품이 아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한 관광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초에 홈쇼핑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여행 패키지를 판매했는데 72분 만에 약 2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굉장히 대단한 기록이고요. 사람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왔는지 실감이 됩니다.

[앵커]
2년간 힘든 시간 버텨온 여행업계도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네요. 코로나 전후로 여행 상품 판매되는 성격에도 달라진 게 있습니까?

[답변]
빅데이터 분석 연관어 보시면 플렉스란 단어가 있는데 플렉스 여행이 인기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오래 참았기 때문에 아무리 비싸더라도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일단 일정부터 확보하겠다, 이런 플렉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언제 또 변이가 나타날지 모르니 한번 갈 때 큰돈 들여서라도 꿈의 여행지를 찾아가겠다, 이런 추세가 뚜렷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좋은 시절 다 갔다는 생각이 드는 게 비행기 값이요, 너무 많이 올라서 플렉스 할 수 있겠습니까?

[답변]
지금 유가가 많이 올랐죠. 거기에다가 사실은 비행 편수가 예전보다 덜한데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소비자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고요. 모아뒀다 쓰지 못했던 마일리지 같은 거 한꺼번에 쓰시면 사실은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유류비가 워낙 올랐기 때문에 제값 주고 여행 떠나는 것보다 어떨 땐 비쌀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일단 가자. 돈이 문제냐, 이런 분위기 있습니다. 2년 만에 재개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어떤 가격 저항력도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해외여행 가면 정말 돈 쓸 일 천지잖아요. 비행기 값도 그렇지만 요즘은 PCR 검사 비용 이게 또 만만치 않다면서요.

[답변]
여행 플렉스하는 분들 많이 생기고 있는데 PCR 비용은 사실 생각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알게 돼서 이렇게 비싸? 하면서 머뭇거리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일단 출국 전에 PCR 받아야 하는 국가들 있으니까 이건 국가별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좋고요. 일본은 PCR 음성확인서 꼭 필요하고 미국은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셔야지만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해외여행하고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 총 3번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기 48시간 전에 PCR 검사를 한번 받으셔야 되고요. 음성을 받아야만 일단 입국을 하게 되는데 무사히 한국을 도착하더라도 1일 차 PCR 검사를 받으셔야 하고요. 그리고 입국 후에 6일~7일 차 신속항원검사까지 받아야 됩니다.

[앵커]
비용은 어느 정도 돼요?

[답변]
우리나라에서 비용은 10만 원 정도 하는데 문제는 미국이라든지 이런 국가에서 비용은 만만치가 않다는 거예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내에 50분 만에 확인서를 발급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275달러 1인당.

[앵커]
한 3인 가족 하면 100만 원 넘어가네요.

[답변]
맞습니다. 35만 원이니까 100만 원 넘죠, 3인 가족이면. 그래서 항공기 비용만큼 PCR 비용이 나올 수 있다라는 점 꼭 기억하셔야 될 거 같고요. 이러다 보면 진짜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나타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앵커]
결국 이런 비용 무서워서 이 나라 저 나라 국경 넘나드는 건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답변]
그러다 보니까 단일국가로의 여행을 좀 선호하는 경향이 예전에 비해서 뚜렷해지고 있다는 거예요. 코로나 이전에는 멀티국가 여행이라고 해서 유럽 가면 5, 6개국 돌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당시 60%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단일국가 상품이 80%에 달할 정도로 한 국가에만 머물겠다는 거죠. 기존에는 서유럽 4개국이나 인접국 둘러보는 상품이 인기였다면 터키 퍼펙트일주 9일, 이런 식으로 한 국가에 오래 머무는 게 대세가 됐고요. 코로나 때문에 국경 넘을 때 입국 절차도 까다롭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이런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앵커]
PCR, 자가격리가 있고 없느냐에 따라서 여행지 선택지가 바뀔 수도 있겠어요.

[답변]
맞아요.

[앵커]
해외여행을 또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준비할 것도 천차만별이긴 한데. 한 2년 묵혀놨으니까 여행용품도 이참에 새로 장만하려는 분들도 많겠네요?

[답변]
아무래도 여름에 떠나시는 분 많다 보니까 해외여행하면 떠오르는 물품이 있으세요?

[앵커]
비키니?

[답변]
수영복 챙기셔야죠. 맞습니다. 비키니를 담을 수 있는 캐리어를 최근에 많이 검색하고 사고 계시다는 거예요. 이커머스 전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보니까 캐리어 관련한 검색 수 하고 등록 상품 수가 4월 셋째 주 전년 같은 기간하고 비교했을 때 무려 66.5%나 증가했습니다. 이만큼 많이 찾고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벌써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데이터 나오고 있거든요. 한 온라인 쇼핑몰 데이터를 보니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지침이 발표된 직후부터 여성 물놀이용 레깅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 3배나 증가했고요. 여성 수영복은 188%, 남성 수영복은 69%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앵커]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가 그야말로 터져 나온 셈이군요.

[답변]
맞습니다. 저도 하나 샀거든요.

[앵커]
이렇게 들떴을 때 꼭 사고 납니다, 조심하셔야 되는데. 여행자보험상품 이런 것도 관심 가져볼 것 같네요.

[답변]
요즘에 그래서 여행자보험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필수템이 됐거든요. 해외여행 늘면서 이런 것들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었고요. 한 보험사 데이터를 보니까요, 지난달 해외여행 보험 판매 건수가 6배 급증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온라인 가입이 간편하고 또 저렴해서 보험다모아에서 다양한 상품 검색 후에 꼼꼼히 확인하시면 되고요. 여행자 보험은 특약을 유난히 꼼꼼히 살펴야 하는 보험입니다. 보험사별로 특약이 다르고 여기에 따라서 휴대폰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항공기 출발 지연이나 결항에 따른 어떤 추가된 숙박, 식사비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코로나 걸려서 생긴 비용은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거는 떠나시기 전에 꼼꼼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여행 분위기 살아나고 물 들어왔으니까 노 저어야 되잖아요, 유통업계들. 할인 마케팅도 많이 할 거 같은데 여행 앞둔 분들한테 할인정보 주실 거 없으세요?

[답변]
금융권은 앞서서 말했던 여행자 보험과 환전으로 마케팅 키워드를 아주 급전환했습니다. 그래서 은행권에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잡기 위해서 환율 우대 이벤트 같은 걸 지금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거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국내 카드사들도 해외여행 관련해서 마케팅 확대하고 있는데 항공권 결제할인 같은 거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 같은 것들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 주는 그런 혜택들이 많이 있으니까 이런 것들 잘 참고하셔서 그래도 조금은 저렴하게 다녀오셨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팀장님도 여행 가셔야죠?

[답변]
저도 출연료 들어오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전민기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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