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내일(12일) 첫 국무회의 ‘11명 이상’으로 개의

입력 2022.05.11 (21:11) 수정 2022.05.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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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집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과 회의를 하고 외교 사절들을 만났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태흠 기자, 뒤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가 보이는데, 윤 대통령, 지금은 퇴근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저녁 6시 40분쯤, 집무실이 있는 이곳 대통령실 청사에서 퇴근했습니다.

일부 사무실은 아직 불이 켜져 있는데, 내일 있을 첫 국무회의 준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외국 사절 중에 일본 의원들도 있었어요?

[기자]

취임식 참석 차 방한한 외교 사절들, 이틀째 접견한 건데요.

특히 일본 의원단을 만나서는 정체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이달 내에 김포공항에 방역시설 구축할 테니, 우리 국민들이 일본에 도착하면 방역 격리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내일(12일)은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에선 어떤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까?

[기자]

내일 오후 이곳 용산 청사에서 첫 국무회의, 임시 국무회의가 열리는데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안 편성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이 신속한 집행, 강조한 만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은 아직 7명 뿐이잖아요?

국무회의, 어떻게 합니까?

[기자]

국무회의 구성원의 과반이 출석하면 열 수 있는데요.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18명 장관까지 모두 20명이니까 11명 이상이 출석하면 됩니다.

윤 대통령과 새로 임명된 장관 7명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세 명 이상만 출석하면 개의에는 문제없습니다.

다만,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5명 장관 후보자 가운데 외교부 박진, 행안부 이상민 후보자는 국무회의 전 임명 가능성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업무를 하려면 내치, 외치를 담당하는 장관은 필요하다고 기류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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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내일(12일) 첫 국무회의 ‘11명 이상’으로 개의
    • 입력 2022-05-11 21:11:53
    • 수정2022-05-12 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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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실상 집무 첫날,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과 회의를 하고 외교 사절들을 만났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태흠 기자, 뒤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가 보이는데, 윤 대통령, 지금은 퇴근했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저녁 6시 40분쯤, 집무실이 있는 이곳 대통령실 청사에서 퇴근했습니다.

일부 사무실은 아직 불이 켜져 있는데, 내일 있을 첫 국무회의 준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외국 사절 중에 일본 의원들도 있었어요?

[기자]

취임식 참석 차 방한한 외교 사절들, 이틀째 접견한 건데요.

특히 일본 의원단을 만나서는 정체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이달 내에 김포공항에 방역시설 구축할 테니, 우리 국민들이 일본에 도착하면 방역 격리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내일(12일)은 윤석열 정부, 첫 국무회의에선 어떤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까?

[기자]

내일 오후 이곳 용산 청사에서 첫 국무회의, 임시 국무회의가 열리는데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안 편성을 논의합니다.

윤 대통령이 신속한 집행, 강조한 만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은 아직 7명 뿐이잖아요?

국무회의, 어떻게 합니까?

[기자]

국무회의 구성원의 과반이 출석하면 열 수 있는데요.

대통령과 총리, 그리고 18명 장관까지 모두 20명이니까 11명 이상이 출석하면 됩니다.

윤 대통령과 새로 임명된 장관 7명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이 세 명 이상만 출석하면 개의에는 문제없습니다.

다만,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5명 장관 후보자 가운데 외교부 박진, 행안부 이상민 후보자는 국무회의 전 임명 가능성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업무를 하려면 내치, 외치를 담당하는 장관은 필요하다고 기류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권순두/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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