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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KBS 초청 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등 놓고 ‘난타전’
입력 2022.05.11 (21:31) 수정 2022.05.11 (21:38) 선거 뉴스
6·1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 초청 인천시장 예비후보 토론회가 11일(오늘)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토론회는 KBS1TV로 수도권 지역에 생방송됐습니다.

인천시장직을 놓고 4년 만에 다시 자웅을 겨루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연장 문제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유 후보는 “(제가 인천시장을 할 때)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어렵게 해결했는데 박 후보가 (2015년 체결한) 4자(서울·인천·경기·환경부)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잃어버린 4년에 사과하라”고 선제공격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 후보는 당시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면서도 (서울과 경기도에) 대체 매립지를 못 구하면 (현 수도권 매립지를) 무한정 쓸 수 있는 독소 조항에 합의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유 후보가 인천시장일 때 합의한 일부 조항 탓에 서울시 등과 후속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장입니다.

유 후보가 “4자 합의는 그 누구도 해보지 못했다”며 “이걸 해놓았더니 왜 합의했느냐고 한다면 어이없는 것”이라고 하자, 박 후보는 “진솔하게 (시민들께) 피해를 끼쳤다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는 “박 후보는 4자 합의에 관해 재협상하자고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 주장했어야 했다”며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는 더 얘기하고 싶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 이후 빨리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후보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 각자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했고, 유 후보는 기존 산업단지를 최대한 활성화하고 바이오·IT·로봇·관광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s)·전시(Exhibition) 등 이른바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켜 인천을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KBS 초청 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등 놓고 ‘난타전’
    • 입력 2022-05-11 21:31:38
    • 수정2022-05-11 21:38:31
    선거 뉴스
6·1 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 초청 인천시장 예비후보 토론회가 11일(오늘)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 토론회는 KBS1TV로 수도권 지역에 생방송됐습니다.

인천시장직을 놓고 4년 만에 다시 자웅을 겨루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와 연장 문제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날카롭게 대립했습니다.

유 후보는 “(제가 인천시장을 할 때)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어렵게 해결했는데 박 후보가 (2015년 체결한) 4자(서울·인천·경기·환경부)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잃어버린 4년에 사과하라”고 선제공격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유 후보는 당시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면서도 (서울과 경기도에) 대체 매립지를 못 구하면 (현 수도권 매립지를) 무한정 쓸 수 있는 독소 조항에 합의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유 후보가 인천시장일 때 합의한 일부 조항 탓에 서울시 등과 후속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장입니다.

유 후보가 “4자 합의는 그 누구도 해보지 못했다”며 “이걸 해놓았더니 왜 합의했느냐고 한다면 어이없는 것”이라고 하자, 박 후보는 “진솔하게 (시민들께) 피해를 끼쳤다고 사과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예비후보는 “박 후보는 4자 합의에 관해 재협상하자고 (서울시와 경기도 등에) 주장했어야 했다”며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는 더 얘기하고 싶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 이후 빨리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후보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놓고 각자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했고, 유 후보는 기존 산업단지를 최대한 활성화하고 바이오·IT·로봇·관광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컨벤션(Conventions)·전시(Exhibition) 등 이른바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켜 인천을 성장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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