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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고공행진…소비의 질 악화
입력 2022.05.11 (21:47) 수정 2022.05.11 (22:07)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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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우리 일상 생활에서의 각종 소비의 질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외 나들이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확대를 기대했던 상인들.

딸기, 수박, 열무, 양배추값이 1년 전에 비해 지역 별로 50%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자 판매량 감소를 걱정합니다.

[신복래/상인 : "그전에 요거 다섯 개를 2천 원에 팔았는데, 지금은 네 개에 2천 원. 하나 줄여서 팔죠."]

1년 전보다 43% 오른 경윳값에 화물차 기사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휘발유값도 급등했지만 경윳값이 더 뛰어, 동일한 가격을 내건 주유소가 부지기수입니다.

[홍구표/화물차 기사 : "(배달)견적 내려면, 기름값을 생각해서 (금액을) 더 넣게 되면 경쟁력이 없어지고, 그래서 답답하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통계청 조사를 보면 기름값 급등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내 단체 여행 경비도 20% 증가됐습니다.

전세 세입자들의 고민도 깊습니다.

전셋값이 1년 전보다 세종 8.7%, 충남 3.4%, 대전 2.8% 각각 상승한 터라 거주비용 지출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또다시 인상될 경우 가계 대출 부담마저 커져 고민일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말 기준금리가 현재 1.5%에서 2.5%가 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물가 고공행진…소비의 질 악화
    • 입력 2022-05-11 21:47:38
    • 수정2022-05-11 22:07:13
    뉴스9(대전)
[앵커]

최근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4~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우리 일상 생활에서의 각종 소비의 질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외 나들이가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확대를 기대했던 상인들.

딸기, 수박, 열무, 양배추값이 1년 전에 비해 지역 별로 50%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자 판매량 감소를 걱정합니다.

[신복래/상인 : "그전에 요거 다섯 개를 2천 원에 팔았는데, 지금은 네 개에 2천 원. 하나 줄여서 팔죠."]

1년 전보다 43% 오른 경윳값에 화물차 기사들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휘발유값도 급등했지만 경윳값이 더 뛰어, 동일한 가격을 내건 주유소가 부지기수입니다.

[홍구표/화물차 기사 : "(배달)견적 내려면, 기름값을 생각해서 (금액을) 더 넣게 되면 경쟁력이 없어지고, 그래서 답답하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통계청 조사를 보면 기름값 급등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국내 단체 여행 경비도 20% 증가됐습니다.

전세 세입자들의 고민도 깊습니다.

전셋값이 1년 전보다 세종 8.7%, 충남 3.4%, 대전 2.8% 각각 상승한 터라 거주비용 지출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또다시 인상될 경우 가계 대출 부담마저 커져 고민일 수밖에 없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추가로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말 기준금리가 현재 1.5%에서 2.5%가 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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