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강진군수 선거 파행

입력 2022.05.12 (10:41) 수정 2022.05.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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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12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강진신문 김철 기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vx4UaKmR4Ys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민주당 전남지역 공천이 마무리 됐는데 최악의 공천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막판까지 시끄러웠던 지역이 강진선거군데요. 공천을 따낸 강진원 후보의 금품 살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죠. 관련해서 강진신문 김철 기자 연결해 상황좀 들어보겠습니다. 김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 강진신문 김철 기자 (이하 김철): 네, 안녕하세요.

강진신문 김철 기자강진신문 김철 기자

■ 앵 커: 민주당이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공천' 결정은 처음 아닙니까?

□ 김 철: 예전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공천을 한 적은 있는데 기초단체장 선거 과정에서 무공천 결정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진 같은 경우는 지방선거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래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강진선거구에 무공천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경선에서 승리한 강진원 전 군수의 공천이 무효화 됐습니다. 그래서 현재 생각하고 계시는 군수 후보들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접수가 되는데요.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무공천 결정...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첫 '무공천'"

■ 앵 커: 어떤 후보들이 지금 뛰게 되죠? 무소속으로?

□ 김 철: 그 전에 경선에 참여했던 분이 네 분정도 되셨는데, 한 분은 어제 최종적으로 민주당 탈당 하지 않겠다고 얘기 하셨고 한 분은 최종적인 얘기를 아직 안하신 상태거든요. 저희가 봤을 때 이번에 전 군수님과 현 군수님 두 분이 아마 나서지 않을까 저희들이 추측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오늘·내일까지 후보 등록 해야 되잖아요?

□ 김 철: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오늘·내일까지 후보 등록을 안하면 전 현직 두사람이 무소속으로 경쟁을 하게 되는거네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전·현직 군수 모두 무소속 경쟁 가능성 높아"

□ 김 철: 그렇죠. 그분들이 민주당 탈당을 하셔가지고 무소속으로 오늘·내일 중에 등록을 하셔야죠. 그래야 이번 선거에 참여하실 수 있는 거죠.

■ 앵 커: 이 상황을 어떻게 무공천까지 가게 됐는지 좀 정리를 해볼까요?

□ 김 철: 5~6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군민 안심번호선거인단 50% 해 가지고 최종 경선이 있었는데 거기에 강진원 전 군수가 48.81%를 얻어 현역인 이승옥 군수 40.95%를 차지해 가지고 강진원 전 군수가 최종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 앵 커: 현직인 이승옥 후보를 누르고 전직 군수였던 강진원 후보가 공천권을 따낸거내요.

□ 김 철: 그런데 이 결과가 나오자 이 군수 측에서 전 군수 측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한 정황이 있다. 재심신청을 했습니다. 재심신청 한과 동시에 한 언론에서 그 내용이 cctv 내용이 나왔는데 거기에 보니까 지난달 25일에 강진읍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한 남성이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가지고 그쪽에 앉아계시는 여성한테 전달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 옆에 강 후보님이 같이 있는 모습들이 cctv에 찍혀가지고 선관위에서 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강진원 후보가 공천 확정됐지만 금품 수수 의혹 불거지자 민주당 비대위에서 최종적으로 무공천 결정"

■ 앵 커: 강진원 캠프 쪽의 사람이 한 식당에서 지갑을 열어서 한 유권자에게 돈을 건내는 모습이 그 식당에 cctv에 찍혀 있는 것이 방송이 됐다. 언론 보도에 나왔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이것 때문에 이승옥 현직 군수인 이승옥 후보측이 재심 신청한거네요.

□ 김 철: 맞습니다. 재심위에서는 내용을 비상대책위원회에 넘겼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이 내용들에 대해서 서로 더 자세히 알아봐야 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러면 아예 공천을 주지 않겠다. 그렇게 결정을 한거죠.

■ 앵 커: 공천권이 결정이 된 날이 8일이었던 거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니까 후보 등록이 오늘, 내일 이틀간이니까 적어도 어제까지는 공천이 마무리 됐어야 했는데 이 문제를 가지고 다시 경선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복잡하니까 아예 무공천 이렇게 정리가 된거네요.

□ 김 철: 그렇습니다. 그쪽 부분에 문제 제기가 되니까 그쪽 공천에서 공천장을 받게 된 전 군수 측에서 이거에 대해서 상당히 반론을 많이 제기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그 상황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내고 설명을 좀 많이 했는데 그 자리에 여성 농업인 10명 정도가 식사를 하는 자리여서 인사차 방문을 했다.

강진군청사 (출처 : 연합뉴스)강진군청사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그 식당에 강진원 후보 측의 후보자와 캠프 쪽 관계자들이 인사차 방문을 했다 식당에

□ 김 철: 그래서 이승옥 예비후보도 그 전에 거기를 다녀갔던 자리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있었던 금품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은 민주당에서 컷 오프 되고 기초의원에 출마하려고 했던 김 모 예비 후보다 그래서 그쪽에 인사를 하고 가는데 김 모 기초의원 후보가 자기 손에 있는 명함을 그 사람한테 나눠주는 상황이었고 그중에 한번이 삼촌 우리가 차 한잔 해야 하는데 차 값좀 달라 그러니까 그분이 10만 원 정도를 빼준 것으로 본인도 나중에 얘기를 들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방송이나 이런거 나갔던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현금이나 오가는 부분 편집이 돼 마침 본인이 이쪽을 잘 아는 상황처럼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을 한 상황이고요. 이 cctv 부분도 상대 후보 측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와가지고 금을 잃어버렸다. cctv를 봐야 한다면서 불법으로 영상을 탈취했다.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후보 측에서는 심각한 명예 훼손이다. 공정선거 방해 행위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 커: 언론에 나온걸 보니까 강진원 후보 측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거다 나는 몰랐다. 얘기를 했던데 어쨌든 지갑을 열어서 돈을 꺼내고 한 여성 유권자인가요? 전달하는 모습을 저도 뉴스에서 보긴 봤어요. cctv 영상이 그렇게 보이니까

□ 김 철: 후보측에서는 자신의 선거운동원이 아니고 같이 기초의원에 출마하러 온 사람이 한 행동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금품 건넨 CCTV 장면 언론에 공개...두 후보 난타전"

■ 앵 커: 그리고 이렇게 난타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보니까.

□ 김 철: 그것도 있고 4년 전에 두 분이 똑같이 겪으셨죠. 전 군수님은 현역 군수로 계셨는데 바꿨고,

■ 앵 커: 4년 전에는 똑같이 두 사람이 전 현직으로 나서 가지고 경쟁을 했다는거 잖아요.

□ 김 철: 맞습니다. 이번도 여론조사 이런거 보면 너무 치열합니다. 큰 표차가 안나고

■ 앵 커: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입니까?

□ 김 철: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다 보니까 더욱 이렇게 날선 공방을 하고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강진 같은 경우는 1차 경선이 먼저 있었어요. 컷오프 하고 나서 3명의 후보 중에서 1위 후보 50%를 넘지 않으면, 이번에 해서 2차 경선이었거든요. 1차 경선하고 나서도 시끄러웠어요. 1차 경선 하고 나서도 득표수를 비공해 해야 되는데 1차 투표 경선 결과를 강진원 후보가 다수의 언론에 공표를 했다. 그래가지고 이승옥 후보 측에서 강 후보는 예비후보 사퇴하고 민주당 자격을 박탈해야 된다. 그 문제 가지고 재심청구를 또 했었습니다. 근데 그부분이 최종 기각이 되고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난타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역민 피로도 높아져...공정 경쟁 요구 잇따라"

■ 앵 커: 지역민들도 피로감이 좀 높을 거 같아요. 그 좁은 지역 안에서 민심이 자꾸 갈라지고 갈라지고 하다 보면 선거 끝나고 나면 또 다 같이 강진 군민인데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페어플레이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책가지고

□ 김 철: 그렇습니다. 두 분 다 원체 좋으신 분들이고 행정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에요. 이런 대결 구도가 오랫동안 지속이 되다 보니까 상당히 주민들이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빨리 정리되기 바라는데 이게 무공천이 되다 보니까 또 다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민들은 많이 걱정들을 하신 상태고요. 그리고 전체적인 평가들이 이번에 공약들을 내놓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파격적인 지역을 위한 고심했던 공약은 좀 약하지 않냐 이런 평가들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두 분이 서로 싸우는 과정만 연출할게 아니라 좀 더 지역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했으면 하는 지역 주민들이 그런 말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 커: 여기까지 소식 듣겠습니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 김 철: 예, 고맙습니다.

■ 앵 커: 강진 신문 김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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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2 10:41:46
    • 수정2022-05-12 10:42:31
    선거 뉴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5월 12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강진신문 김철 기자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송민아 감독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vx4UaKmR4Ys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앞서 언급했습니다만 민주당 전남지역 공천이 마무리 됐는데 최악의 공천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막판까지 시끄러웠던 지역이 강진선거군데요. 공천을 따낸 강진원 후보의 금품 살포 의혹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죠. 관련해서 강진신문 김철 기자 연결해 상황좀 들어보겠습니다. 김 기자님 안녕하십니까.

□ 강진신문 김철 기자 (이하 김철): 네, 안녕하세요.

강진신문 김철 기자
■ 앵 커: 민주당이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무공천' 결정은 처음 아닙니까?

□ 김 철: 예전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공천을 한 적은 있는데 기초단체장 선거 과정에서 무공천 결정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진 같은 경우는 지방선거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래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강진선거구에 무공천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경선에서 승리한 강진원 전 군수의 공천이 무효화 됐습니다. 그래서 현재 생각하고 계시는 군수 후보들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접수가 되는데요.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 무공천 결정...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사상 첫 '무공천'"

■ 앵 커: 어떤 후보들이 지금 뛰게 되죠? 무소속으로?

□ 김 철: 그 전에 경선에 참여했던 분이 네 분정도 되셨는데, 한 분은 어제 최종적으로 민주당 탈당 하지 않겠다고 얘기 하셨고 한 분은 최종적인 얘기를 아직 안하신 상태거든요. 저희가 봤을 때 이번에 전 군수님과 현 군수님 두 분이 아마 나서지 않을까 저희들이 추측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오늘·내일까지 후보 등록 해야 되잖아요?

□ 김 철: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오늘·내일까지 후보 등록을 안하면 전 현직 두사람이 무소속으로 경쟁을 하게 되는거네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전·현직 군수 모두 무소속 경쟁 가능성 높아"

□ 김 철: 그렇죠. 그분들이 민주당 탈당을 하셔가지고 무소속으로 오늘·내일 중에 등록을 하셔야죠. 그래야 이번 선거에 참여하실 수 있는 거죠.

■ 앵 커: 이 상황을 어떻게 무공천까지 가게 됐는지 좀 정리를 해볼까요?

□ 김 철: 5~6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군민 안심번호선거인단 50% 해 가지고 최종 경선이 있었는데 거기에 강진원 전 군수가 48.81%를 얻어 현역인 이승옥 군수 40.95%를 차지해 가지고 강진원 전 군수가 최종 공천장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 앵 커: 현직인 이승옥 후보를 누르고 전직 군수였던 강진원 후보가 공천권을 따낸거내요.

□ 김 철: 그런데 이 결과가 나오자 이 군수 측에서 전 군수 측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한 정황이 있다. 재심신청을 했습니다. 재심신청 한과 동시에 한 언론에서 그 내용이 cctv 내용이 나왔는데 거기에 보니까 지난달 25일에 강진읍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한 남성이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가지고 그쪽에 앉아계시는 여성한테 전달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 옆에 강 후보님이 같이 있는 모습들이 cctv에 찍혀가지고 선관위에서 조사를 착수하게 됩니다.

"강진원 후보가 공천 확정됐지만 금품 수수 의혹 불거지자 민주당 비대위에서 최종적으로 무공천 결정"

■ 앵 커: 강진원 캠프 쪽의 사람이 한 식당에서 지갑을 열어서 한 유권자에게 돈을 건내는 모습이 그 식당에 cctv에 찍혀 있는 것이 방송이 됐다. 언론 보도에 나왔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이것 때문에 이승옥 현직 군수인 이승옥 후보측이 재심 신청한거네요.

□ 김 철: 맞습니다. 재심위에서는 내용을 비상대책위원회에 넘겼고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이 내용들에 대해서 서로 더 자세히 알아봐야 되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그러면 아예 공천을 주지 않겠다. 그렇게 결정을 한거죠.

■ 앵 커: 공천권이 결정이 된 날이 8일이었던 거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불거지니까 후보 등록이 오늘, 내일 이틀간이니까 적어도 어제까지는 공천이 마무리 됐어야 했는데 이 문제를 가지고 다시 경선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복잡하니까 아예 무공천 이렇게 정리가 된거네요.

□ 김 철: 그렇습니다. 그쪽 부분에 문제 제기가 되니까 그쪽 공천에서 공천장을 받게 된 전 군수 측에서 이거에 대해서 상당히 반론을 많이 제기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그 상황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내고 설명을 좀 많이 했는데 그 자리에 여성 농업인 10명 정도가 식사를 하는 자리여서 인사차 방문을 했다.

강진군청사 (출처 : 연합뉴스)
■ 앵 커: 그 식당에 강진원 후보 측의 후보자와 캠프 쪽 관계자들이 인사차 방문을 했다 식당에

□ 김 철: 그래서 이승옥 예비후보도 그 전에 거기를 다녀갔던 자리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있었던 금품을 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은 민주당에서 컷 오프 되고 기초의원에 출마하려고 했던 김 모 예비 후보다 그래서 그쪽에 인사를 하고 가는데 김 모 기초의원 후보가 자기 손에 있는 명함을 그 사람한테 나눠주는 상황이었고 그중에 한번이 삼촌 우리가 차 한잔 해야 하는데 차 값좀 달라 그러니까 그분이 10만 원 정도를 빼준 것으로 본인도 나중에 얘기를 들었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방송이나 이런거 나갔던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현금이나 오가는 부분 편집이 돼 마침 본인이 이쪽을 잘 아는 상황처럼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을 한 상황이고요. 이 cctv 부분도 상대 후보 측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와가지고 금을 잃어버렸다. cctv를 봐야 한다면서 불법으로 영상을 탈취했다.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후보 측에서는 심각한 명예 훼손이다. 공정선거 방해 행위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 커: 언론에 나온걸 보니까 강진원 후보 측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거다 나는 몰랐다. 얘기를 했던데 어쨌든 지갑을 열어서 돈을 꺼내고 한 여성 유권자인가요? 전달하는 모습을 저도 뉴스에서 보긴 봤어요. cctv 영상이 그렇게 보이니까

□ 김 철: 후보측에서는 자신의 선거운동원이 아니고 같이 기초의원에 출마하러 온 사람이 한 행동이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금품 건넨 CCTV 장면 언론에 공개...두 후보 난타전"

■ 앵 커: 그리고 이렇게 난타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다 보니까.

□ 김 철: 그것도 있고 4년 전에 두 분이 똑같이 겪으셨죠. 전 군수님은 현역 군수로 계셨는데 바꿨고,

■ 앵 커: 4년 전에는 똑같이 두 사람이 전 현직으로 나서 가지고 경쟁을 했다는거 잖아요.

□ 김 철: 맞습니다. 이번도 여론조사 이런거 보면 너무 치열합니다. 큰 표차가 안나고

■ 앵 커: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입니까?

□ 김 철: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다 보니까 더욱 이렇게 날선 공방을 하고 문제 제기를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이게 저희 강진 같은 경우는 1차 경선이 먼저 있었어요. 컷오프 하고 나서 3명의 후보 중에서 1위 후보 50%를 넘지 않으면, 이번에 해서 2차 경선이었거든요. 1차 경선하고 나서도 시끄러웠어요. 1차 경선 하고 나서도 득표수를 비공해 해야 되는데 1차 투표 경선 결과를 강진원 후보가 다수의 언론에 공표를 했다. 그래가지고 이승옥 후보 측에서 강 후보는 예비후보 사퇴하고 민주당 자격을 박탈해야 된다. 그 문제 가지고 재심청구를 또 했었습니다. 근데 그부분이 최종 기각이 되고 그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난타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역민 피로도 높아져...공정 경쟁 요구 잇따라"

■ 앵 커: 지역민들도 피로감이 좀 높을 거 같아요. 그 좁은 지역 안에서 민심이 자꾸 갈라지고 갈라지고 하다 보면 선거 끝나고 나면 또 다 같이 강진 군민인데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쨌든 페어플레이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책가지고

□ 김 철: 그렇습니다. 두 분 다 원체 좋으신 분들이고 행정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에요. 이런 대결 구도가 오랫동안 지속이 되다 보니까 상당히 주민들이 피로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빨리 정리되기 바라는데 이게 무공천이 되다 보니까 또 다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민들은 많이 걱정들을 하신 상태고요. 그리고 전체적인 평가들이 이번에 공약들을 내놓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파격적인 지역을 위한 고심했던 공약은 좀 약하지 않냐 이런 평가들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두 분이 서로 싸우는 과정만 연출할게 아니라 좀 더 지역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했으면 하는 지역 주민들이 그런 말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 커: 여기까지 소식 듣겠습니다. 기자님 고맙습니다.

□ 김 철: 예, 고맙습니다.

■ 앵 커: 강진 신문 김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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