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낙태권 보장’ 입법 실패

입력 2022.05.12 (10:44) 수정 2022.05.12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례를 폐기하는 판결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입법을 통해 낙태권을 보장하려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미국 상원은 여성의 낙태 권한을 보장하는 법안을 놓고 먼저, 표결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집계돼 법안에 대한 표결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투표에선 공화당 의원 50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민주당에서도 중도 성향 조 맨친 의원이 반대에 가세해 찬성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상원, ‘낙태권 보장’ 입법 실패
    • 입력 2022-05-12 10:44:24
    • 수정2022-05-12 10:50:54
    지구촌뉴스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례를 폐기하는 판결 초안을 마련한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입법을 통해 낙태권을 보장하려던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미국 상원은 여성의 낙태 권한을 보장하는 법안을 놓고 먼저, 표결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집계돼 법안에 대한 표결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투표에선 공화당 의원 50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민주당에서도 중도 성향 조 맨친 의원이 반대에 가세해 찬성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