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 후보로 2명 등록…1대 1 진영 대결 가능성

입력 2022.05.12 (19:08) 수정 2022.05.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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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성향의 성기선 후보와 보수 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성 후보는 오후 1시 20분쯤, 임 후보는 오후 3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했습니다.

성 후보는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이자 혁신교육의 맏형"이라며 "경기교육을 이명박 정권의 정치인에게 맡겨 20년 전으로 퇴행시킬 수는 없다. 교육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난 13년간 진보좌파에 의해서 이뤄진 교육행정에 대해 평가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저 임태희가 승리해 양극화된 학력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성 후보와 임 후보를 비롯해 모두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이 가운데 진보진영 후보 6명은 성 후보로 단일화했고, 보수진영에서는 임 후보가 유일하게 출마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제3의 인물이 13일(내일) 마감 시간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성 후보와 임 후보의 1대1 구도로 치러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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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2 19:08:02
    • 수정2022-05-12 19: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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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성향의 성기선 후보와 보수 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성 후보는 오후 1시 20분쯤, 임 후보는 오후 3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했습니다.

성 후보는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심장이자 혁신교육의 맏형"이라며 "경기교육을 이명박 정권의 정치인에게 맡겨 20년 전으로 퇴행시킬 수는 없다. 교육전문가인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를 "지난 13년간 진보좌파에 의해서 이뤄진 교육행정에 대해 평가하는 선거"로 규정한 뒤 "저 임태희가 승리해 양극화된 학력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돌봄 수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성 후보와 임 후보를 비롯해 모두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이 가운데 진보진영 후보 6명은 성 후보로 단일화했고, 보수진영에서는 임 후보가 유일하게 출마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제3의 인물이 13일(내일) 마감 시간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성 후보와 임 후보의 1대1 구도로 치러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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