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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5~11살 10명 중 6명 감염…후유증 관찰 필요
입력 2022.05.12 (21:41) 수정 2022.05.12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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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도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분석됐다는 건데요.

1, 2차 기초 접종은 확진 3주 뒤에 3, 4차 추가 접종은 확진 3개월 뒤에 맞으라는 기준도 내놨습니다.

오늘(12일)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9백여 명으로 1주일 전보다 6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69만여 명으로 10명 중 3명 정도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5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는 걸린 비율이 두 배나 더 많았습니다.

코로나 후유증도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경우가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신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코로나19에 걸렸던 만 3살, 5살 남매.

한 달이 넘도록 기침이 잦아들지 않아 결국 입원했습니다.

[김○○/어린이 환자 보호자 : "이건 호흡이 빠르다 할 정도로 거칠게 짧게 숨 쉬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녁에. 그리고 기침도 아주 쿵쿵 집이 울릴 정도로 크게 했고요."]

누나보다 기침이 심했던 동생은 천식이 발견돼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큰애는 이제 커서 그러는데 우리 아이(동생)는 클 때까지 봐야 할 거예요."]

이 병원의 코로나19 후유증 전담 클리닉에는 요즘 많게는 하루 10명씩 어린이들이 찾아옵니다.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인데, 성인과 달리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뒤 만성 기침이나 전신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은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이들이 표현하는 불편함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부모님이 잘 모르고 천식 악화라든지, 전신 염증증후군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오는 경우들도 있어서…. 살펴봐 주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온몸의 염증 반응으로 장기 기능이 손상되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에 37건 확인됐습니다.

만 5살에서 11살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만 명에 육박합니다.

10명 중 6명이 걸린 건데 전체 감염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앞으로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분석도 나온 만큼, 어린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후유증에 대한 면밀한 추적 관찰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지훈 채상우
  • 5~11살 10명 중 6명 감염…후유증 관찰 필요
    • 입력 2022-05-12 21:41:40
    • 수정2022-05-12 22:06:06
    뉴스 9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도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분석됐다는 건데요.

1, 2차 기초 접종은 확진 3주 뒤에 3, 4차 추가 접종은 확진 3개월 뒤에 맞으라는 기준도 내놨습니다.

오늘(12일) 신규 확진자는 3만 5천9백여 명으로 1주일 전보다 6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69만여 명으로 10명 중 3명 정도가 코로나에 걸렸는데, 이 가운데 ​5살에서 11살 사이 어린이는 걸린 비율이 두 배나 더 많았습니다.

코로나 후유증도 ​어린이들은 어른들과 다른 경우가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신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코로나19에 걸렸던 만 3살, 5살 남매.

한 달이 넘도록 기침이 잦아들지 않아 결국 입원했습니다.

[김○○/어린이 환자 보호자 : "이건 호흡이 빠르다 할 정도로 거칠게 짧게 숨 쉬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녁에. 그리고 기침도 아주 쿵쿵 집이 울릴 정도로 크게 했고요."]

누나보다 기침이 심했던 동생은 천식이 발견돼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큰애는 이제 커서 그러는데 우리 아이(동생)는 클 때까지 봐야 할 거예요."]

이 병원의 코로나19 후유증 전담 클리닉에는 요즘 많게는 하루 10명씩 어린이들이 찾아옵니다.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인데, 성인과 달리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뒤 만성 기침이나 전신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은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아이들이 표현하는 불편함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부모님이 잘 모르고 천식 악화라든지, 전신 염증증후군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오는 경우들도 있어서…. 살펴봐 주시는 게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온몸의 염증 반응으로 장기 기능이 손상되는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에 37건 확인됐습니다.

만 5살에서 11살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만 명에 육박합니다.

10명 중 6명이 걸린 건데 전체 감염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앞으로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분석도 나온 만큼, 어린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후유증에 대한 면밀한 추적 관찰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지훈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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