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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3파전’ 대진표 확정…본격 레이스 시작
입력 2022.05.12 (21:44) 수정 2022.05.12 (21:59)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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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했습니다.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무소속 김우남 후보까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은 이틀간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해 부상일 변호사를 본선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부 후보는 2008년 제18대 총선부터 4차례 연속 출마했다 3차례 낙선하고 1차례 중도 포기해 이번이 5번째 도전입니다.

부 후보는 20년간 국회의원 3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장기집권 고리를 끊고, 지지에 부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여당으로 탈바꿈한 저희 국민의힘에게 한 석을 내주실 제주도민의 마음이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17년간 쌓은 경제 변호사 경력과 청와대 정치 경험을 제주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국회에서 제주도민의 바람을 법안으로 예산으로 반영해내겠습니다. 김한규 정치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의 일방적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3선 국회의원 출신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우남/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공정하게 공천을 한다면 내가 굳이 이렇게 나와야 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비정상의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며 완주 의사를 밝혔는데, 분산된 민주당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제주시을 국회의원 ‘3파전’ 대진표 확정…본격 레이스 시작
    • 입력 2022-05-12 21:44:46
    • 수정2022-05-12 21:59:31
    뉴스9(제주)
[앵커]

국민의힘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했습니다.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무소속 김우남 후보까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은 이틀간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해 부상일 변호사를 본선 후보로 결정했습니다.

부 후보는 2008년 제18대 총선부터 4차례 연속 출마했다 3차례 낙선하고 1차례 중도 포기해 이번이 5번째 도전입니다.

부 후보는 20년간 국회의원 3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장기집권 고리를 끊고, 지지에 부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부상일/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여당으로 탈바꿈한 저희 국민의힘에게 한 석을 내주실 제주도민의 마음이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17년간 쌓은 경제 변호사 경력과 청와대 정치 경험을 제주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국회에서 제주도민의 바람을 법안으로 예산으로 반영해내겠습니다. 김한규 정치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의 일방적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3선 국회의원 출신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우남/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공정하게 공천을 한다면 내가 굳이 이렇게 나와야 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비정상의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김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며 완주 의사를 밝혔는데, 분산된 민주당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