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사망사고 OECD 평균 2배…보행자 우선 강화

입력 2022.05.15 (07:03) 수정 2022.05.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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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망사고도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감소세가 다소 미미해 여전히 교통 후진국 수준입니다.

최근 5년간 국내 교통사고 통계를 볼까요?

사망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보행자였습니다.

OECD 평균의 2배 정도 됩니다.

그럼 어디에서 보행자 사망 사고가 많이 날까요?

국내 한 보험사의 분석으로 보면 75%가 보행자와 차가 뒤섞인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인도가 따로 있는 도로보다 3배나 많았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였죠.

이면도로같이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는 보행자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법이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차량은 보행자가 먼저 길을 지나가도록 운행을 멈추거나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서행해야 합니다.

위반하면 4만 원의 범칙금을 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보행자의 안선이 우선이란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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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 사망사고 OECD 평균 2배…보행자 우선 강화
    • 입력 2022-05-15 07:03:50
    • 수정2022-05-15 07:13:46
    KBS 재난방송센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보행자 사망사고도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감소세가 다소 미미해 여전히 교통 후진국 수준입니다.

최근 5년간 국내 교통사고 통계를 볼까요?

사망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보행자였습니다.

OECD 평균의 2배 정도 됩니다.

그럼 어디에서 보행자 사망 사고가 많이 날까요?

국내 한 보험사의 분석으로 보면 75%가 보행자와 차가 뒤섞인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인도가 따로 있는 도로보다 3배나 많았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였죠.

이면도로같이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는 보행자에게 우선권을 주도록 법이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차량은 보행자가 먼저 길을 지나가도록 운행을 멈추거나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서행해야 합니다.

위반하면 4만 원의 범칙금을 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보행자의 안선이 우선이란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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