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황금 손…2루타 2방에 환상 주루 플레이까지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연장전 결승타를 치는 등 2루타 2개와 환상적인 주루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8회 왼쪽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하성!

3대 3 접전이 펼쳐진 연장 11회엔 결승 1타점 2루타를 때려냅니다.

농구 슛 세리머니로 짜릿한 손맛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이후 주루 플레이에서도 활약이 빛났는데요.

상대 수비진이 전진 수비로 땅볼 타구를 재빨리 잡아냈지만, 3루 주자 김하성은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환상적인 슬라이딩으로 쐐기 득점을 올렸습니다!

상체를 틀면서 재치있게 포수의 태그를 피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2루타 2개를 친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7대 3으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