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임대주택 15만 호, 분양형으로 전환”…오세훈, 1인가구 안심정책 발표
입력 2022.05.18 (10:08)
수정 2022.05.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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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SH 공사가 보유한 23만 호의 임대주택 중 15만 호를 분양형 주택으로 전환하는 공약을 내놓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1인 가구 안심 대책 등이 담긴 서울형 가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주택 15만 호를 '10년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15만 호를 '누구나집'으로 전환해 확정분양가를 현재 시세의 감정평가액으로 고정해 10년 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후보는 또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1만 2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5천 세대를 '누구나집'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에 필요한 9조 원의 재원은 서울시민펀드를 구성해 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서울코인'을 발행해 시민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27조 원으로 추정되는 개발이익 중 절반인 13.5조 원은 서울시민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13.5조 원은 공공분야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주택이라는 실물자산이 뒷받침되는 디지털 자산 형태의 코인이기 때문에 일반 코인과 달리 가치 안정성이 크고 투기적 요소가 적다"며 "플랫폼이 확산되면 젊은이들에게 자산 확장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세훈, 1인 가구 안심 정책 발표…"시민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현장을 찾아 생활·보육·노년·반려동물 등의 분야에서 서울 시민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가족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통한 그물망 스마트 안전 도시 ▲3040 여성을 위한 경력단절녀 지원 ▲어르신 복지시설 확대 ▲당뇨 지원 등 건강 안심 서비스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까지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등의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여성·보육 안심 정책으로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 지원금 제도를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지털 놀이기구를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건강·노년 안심 정책으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 조성과 저소득 가구·1인 노인가구에 대한 방문 간호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주택 15만 호를 '10년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15만 호를 '누구나집'으로 전환해 확정분양가를 현재 시세의 감정평가액으로 고정해 10년 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후보는 또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1만 2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5천 세대를 '누구나집'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에 필요한 9조 원의 재원은 서울시민펀드를 구성해 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서울코인'을 발행해 시민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27조 원으로 추정되는 개발이익 중 절반인 13.5조 원은 서울시민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13.5조 원은 공공분야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주택이라는 실물자산이 뒷받침되는 디지털 자산 형태의 코인이기 때문에 일반 코인과 달리 가치 안정성이 크고 투기적 요소가 적다"며 "플랫폼이 확산되면 젊은이들에게 자산 확장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세훈, 1인 가구 안심 정책 발표…"시민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현장을 찾아 생활·보육·노년·반려동물 등의 분야에서 서울 시민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가족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통한 그물망 스마트 안전 도시 ▲3040 여성을 위한 경력단절녀 지원 ▲어르신 복지시설 확대 ▲당뇨 지원 등 건강 안심 서비스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까지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등의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여성·보육 안심 정책으로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 지원금 제도를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지털 놀이기구를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건강·노년 안심 정책으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 조성과 저소득 가구·1인 노인가구에 대한 방문 간호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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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18 15:28:20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SH 공사가 보유한 23만 호의 임대주택 중 15만 호를 분양형 주택으로 전환하는 공약을 내놓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1인 가구 안심 대책 등이 담긴 서울형 가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주택 15만 호를 '10년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15만 호를 '누구나집'으로 전환해 확정분양가를 현재 시세의 감정평가액으로 고정해 10년 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후보는 또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1만 2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5천 세대를 '누구나집'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에 필요한 9조 원의 재원은 서울시민펀드를 구성해 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서울코인'을 발행해 시민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27조 원으로 추정되는 개발이익 중 절반인 13.5조 원은 서울시민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13.5조 원은 공공분야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주택이라는 실물자산이 뒷받침되는 디지털 자산 형태의 코인이기 때문에 일반 코인과 달리 가치 안정성이 크고 투기적 요소가 적다"며 "플랫폼이 확산되면 젊은이들에게 자산 확장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세훈, 1인 가구 안심 정책 발표…"시민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현장을 찾아 생활·보육·노년·반려동물 등의 분야에서 서울 시민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가족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통한 그물망 스마트 안전 도시 ▲3040 여성을 위한 경력단절녀 지원 ▲어르신 복지시설 확대 ▲당뇨 지원 등 건강 안심 서비스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까지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등의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여성·보육 안심 정책으로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 지원금 제도를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지털 놀이기구를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건강·노년 안심 정책으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 조성과 저소득 가구·1인 노인가구에 대한 방문 간호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주택 15만 호를 '10년 분양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15만 호를 '누구나집'으로 전환해 확정분양가를 현재 시세의 감정평가액으로 고정해 10년 후에도 같은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후보는 또 구룡마을 공공개발을 통해 1만 2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 가운데 5천 세대를 '누구나집' 형태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에 필요한 9조 원의 재원은 서울시민펀드를 구성해 시민으로부터 조달하고,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인 '서울코인'을 발행해 시민투자자에게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후 27조 원으로 추정되는 개발이익 중 절반인 13.5조 원은 서울시민펀드에 참여한 투자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13.5조 원은 공공분야 산업에 재투자하거나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주택이라는 실물자산이 뒷받침되는 디지털 자산 형태의 코인이기 때문에 일반 코인과 달리 가치 안정성이 크고 투기적 요소가 적다"며 "플랫폼이 확산되면 젊은이들에게 자산 확장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세훈, 1인 가구 안심 정책 발표…"시민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현장을 찾아 생활·보육·노년·반려동물 등의 분야에서 서울 시민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가족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정책으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AI) 기반 CCTV를 통한 그물망 스마트 안전 도시 ▲3040 여성을 위한 경력단절녀 지원 ▲어르신 복지시설 확대 ▲당뇨 지원 등 건강 안심 서비스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특히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까지 동행해주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와 외부의 수상한 상황을 감시하고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등의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여성·보육 안심 정책으로는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 지원금 제도를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이용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디지털 놀이기구를 갖춘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내놓았습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건강·노년 안심 정책으로는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 조성과 저소득 가구·1인 노인가구에 대한 방문 간호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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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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