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정책 공방
입력 2022.05.20 (21:44)
수정 2022.05.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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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광재 국회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원주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오늘(20일) 열린 토론회에서 원창묵·박정하 후보는 각자 내가 적임자라며, 공약과 자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맞붙게 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토론회 초반부터 두 후보 모두 원주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대통령을 만든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강원도의 핵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현역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같이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초선의원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재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우리시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시의 현안 사업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을 알았을 때 중앙정치에서도 그것이 통한다고 봅니다. 저는 원주의 대규모 사업들을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보궐선거로 선회한 원창묵 후보는 전략 공천 차출설에 대해, 박정하 후보는 지역 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저마다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원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자 지역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특히 고급인력들이 원주까지 오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허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저는 그래서 제2 기업도시를 만드는데 거기는 관광형입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거하고 호텔이라든지."]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현재 28개가 들어와 있구요. 심지어는 공사를 시작도 안 했던 기업이 16개나 됩니다. 그 안에 보면 2013년도에 입주하기로 약속을 했다가 지금도 안한 기업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 것들부터 정리를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내내 두 후보는 차별화를 강조하고, 상대의 공약과 정치 행보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는 등 시종일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영상편집:홍기석
이광재 국회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원주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오늘(20일) 열린 토론회에서 원창묵·박정하 후보는 각자 내가 적임자라며, 공약과 자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맞붙게 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토론회 초반부터 두 후보 모두 원주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대통령을 만든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강원도의 핵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현역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같이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초선의원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재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우리시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시의 현안 사업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을 알았을 때 중앙정치에서도 그것이 통한다고 봅니다. 저는 원주의 대규모 사업들을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보궐선거로 선회한 원창묵 후보는 전략 공천 차출설에 대해, 박정하 후보는 지역 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저마다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원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자 지역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특히 고급인력들이 원주까지 오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허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저는 그래서 제2 기업도시를 만드는데 거기는 관광형입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거하고 호텔이라든지."]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현재 28개가 들어와 있구요. 심지어는 공사를 시작도 안 했던 기업이 16개나 됩니다. 그 안에 보면 2013년도에 입주하기로 약속을 했다가 지금도 안한 기업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 것들부터 정리를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내내 두 후보는 차별화를 강조하고, 상대의 공약과 정치 행보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는 등 시종일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영상편집: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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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원주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오늘(20일) 열린 토론회에서 원창묵·박정하 후보는 각자 내가 적임자라며, 공약과 자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맞붙게 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토론회 초반부터 두 후보 모두 원주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대통령을 만든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강원도의 핵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현역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같이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초선의원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재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우리시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시의 현안 사업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을 알았을 때 중앙정치에서도 그것이 통한다고 봅니다. 저는 원주의 대규모 사업들을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보궐선거로 선회한 원창묵 후보는 전략 공천 차출설에 대해, 박정하 후보는 지역 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저마다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원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자 지역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특히 고급인력들이 원주까지 오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허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저는 그래서 제2 기업도시를 만드는데 거기는 관광형입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거하고 호텔이라든지."]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현재 28개가 들어와 있구요. 심지어는 공사를 시작도 안 했던 기업이 16개나 됩니다. 그 안에 보면 2013년도에 입주하기로 약속을 했다가 지금도 안한 기업들이 있어요. 저는 이런 것들부터 정리를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내내 두 후보는 차별화를 강조하고, 상대의 공약과 정치 행보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는 등 시종일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영상편집:홍기석
이광재 국회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6·1 지방선거와 함께 원주갑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오늘(20일) 열린 토론회에서 원창묵·박정하 후보는 각자 내가 적임자라며, 공약과 자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맞붙게 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토론회 초반부터 두 후보 모두 원주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합니다.
[박정하/국민의힘 후보 : "대통령을 만든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강원도의 핵관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현역의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같이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초선의원밖에 안 되지만 그래도 재선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우리시민들이 어떤 것을 바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시의 현안 사업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을 알았을 때 중앙정치에서도 그것이 통한다고 봅니다. 저는 원주의 대규모 사업들을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보궐선거로 선회한 원창묵 후보는 전략 공천 차출설에 대해, 박정하 후보는 지역 활동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저마다의 소신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또 원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각자 지역의 대표 일꾼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원창묵/더불어민주당 후보 : "특히 고급인력들이 원주까지 오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대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허상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저는 그래서 제2 기업도시를 만드는데 거기는 관광형입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거하고 호텔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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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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