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6·1 지방선거](34) KBS가 묻다…창원시 의창구 보궐선거 공약 비교

입력 2022.05.20 (21:45) 수정 2022.05.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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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들의 공약 비교,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의 지역 발전과 국정 과제에 대한 공약을 비교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시 성산구에 비해 낙후한 의창구의 발전 방안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의창구의 단독 주택지 규제를 완화하고 동읍과 대산, 북면 발전을 입법과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수/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인 박탈감도 심하고 어떻게 보면 갈등도 심합니다. 그래서 일률적으로 묶여 있는 단독주택 규제를 변경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의창구의 개한제발구역, 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풀고 북면 신도시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선/국민의힘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공단은 공단답게 문화지역은 문화지역으로, 상업지역은 상업지역으로 해서 큰 도시 계획 하에서 새로운 창원의 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수도권의 팽창을 막고 지역 대학과 청년을 지원하는 공약을,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경남투자청 설치와 원격의료, 원격교육을 강화하는 공약을 내세웠니다.

공공기관의 창원 이전에는 두 후보 모두 철도, 기계, 방위산업 분야에 관련 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을 메가시티로 묶은 정책에는 김지수 후보는 '적극 찬성', 김영선 후보는 '서부경남 발전 보완 필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 신항 건설에도 두 후보 모두 찬성했지만, 김지수 후보는 사업이 후퇴하지 않도록 견제를, 김영선 후보는 조기 활성화하는 입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우선으로 입법할 법안으로는, 김지수 후보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법안을, 김영선 후보는 안보 파괴와 공수처법을 바로잡는 법안을 꼽았습니다.

경남 첫 여성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격돌한 김지수, 김영선 두 후보는 공약 대결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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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6·1 지방선거](34) KBS가 묻다…창원시 의창구 보궐선거 공약 비교
    • 입력 2022-05-20 21:45:23
    • 수정2022-05-20 22:15:02
    뉴스9(창원)
[앵커]

후보들의 공약 비교,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순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의 지역 발전과 국정 과제에 대한 공약을 비교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시 성산구에 비해 낙후한 의창구의 발전 방안을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의창구의 단독 주택지 규제를 완화하고 동읍과 대산, 북면 발전을 입법과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수/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인 박탈감도 심하고 어떻게 보면 갈등도 심합니다. 그래서 일률적으로 묶여 있는 단독주택 규제를 변경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의창구의 개한제발구역, 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풀고 북면 신도시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선/국민의힘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 "공단은 공단답게 문화지역은 문화지역으로, 상업지역은 상업지역으로 해서 큰 도시 계획 하에서 새로운 창원의 비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민주당 김지수 후보는 수도권의 팽창을 막고 지역 대학과 청년을 지원하는 공약을,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는 경남투자청 설치와 원격의료, 원격교육을 강화하는 공약을 내세웠니다.

공공기관의 창원 이전에는 두 후보 모두 철도, 기계, 방위산업 분야에 관련 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을 메가시티로 묶은 정책에는 김지수 후보는 '적극 찬성', 김영선 후보는 '서부경남 발전 보완 필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덕도신공항과 진해 신항 건설에도 두 후보 모두 찬성했지만, 김지수 후보는 사업이 후퇴하지 않도록 견제를, 김영선 후보는 조기 활성화하는 입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우선으로 입법할 법안으로는, 김지수 후보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법안을, 김영선 후보는 안보 파괴와 공수처법을 바로잡는 법안을 꼽았습니다.

경남 첫 여성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격돌한 김지수, 김영선 두 후보는 공약 대결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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