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심을 잡아라”…주말 첫 선거운동

입력 2022.05.21 (21:26) 수정 2022.05.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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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입니다.

후보들은 인파가 몰린 곳을 찾아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폐형 돔구장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공약한 사직야구장 앞에서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시민선대위 대규모 발대식을 거리에서 진행하며 시선 끌기에 나섰습니다.

정치 신인이지만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등 현안을 해결할 후보는 자신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변성완/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부산 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말 일 잘하는 후보입니다. 저를 선택해주십시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국정 과제로 만들기 위해 뛰었다며 연속성 있게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가장 손발이 잘 맞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윤석열 정부가 들어섬으로써 그야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시티, 싱가포르와 홍콩이 부럽지 않은 그런 도시로 (거듭날 기회입니다.)"]

거대 양당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정의당의 김영진 후보는 시민들 사이로 뛰어들었습니다.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 월 만원 무제한, 병원비 월 3만 원 해결 등 생활 밀접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자리 보장으로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부산시 교육감 후보들은 공약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석준 후보는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에코델타시티에 특수학교 신설과 폐교를 활용해 이중언어교육을 할 수 있는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하윤수 후보는 미래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 유아기관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과 초중등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필수화 등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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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민심을 잡아라”…주말 첫 선거운동
    • 입력 2022-05-21 21:26:48
    • 수정2022-05-21 21:56:30
    뉴스9(부산)
[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입니다.

후보들은 인파가 몰린 곳을 찾아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폐형 돔구장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공약한 사직야구장 앞에서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시민선대위 대규모 발대식을 거리에서 진행하며 시선 끌기에 나섰습니다.

정치 신인이지만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등 현안을 해결할 후보는 자신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변성완/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부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부산 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말 일 잘하는 후보입니다. 저를 선택해주십시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국정 과제로 만들기 위해 뛰었다며 연속성 있게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정부와 가장 손발이 잘 맞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윤석열 정부가 들어섬으로써 그야말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시티, 싱가포르와 홍콩이 부럽지 않은 그런 도시로 (거듭날 기회입니다.)"]

거대 양당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정의당의 김영진 후보는 시민들 사이로 뛰어들었습니다.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얼굴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 월 만원 무제한, 병원비 월 3만 원 해결 등 생활 밀접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자리 보장으로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부산시 교육감 후보들은 공약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석준 후보는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에코델타시티에 특수학교 신설과 폐교를 활용해 이중언어교육을 할 수 있는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하윤수 후보는 미래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하고, 유아기관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과 초중등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필수화 등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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