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국힘, 24년 만에 광주시의회 진입…주기환 목표 득표율 30%”

입력 2022.05.24 (11:03) 수정 2022.05.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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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최근 광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확실히 느껴져"
-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목표 득표율 30%"
-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당선 기대..24년 만에 원내 진입할 것"
- "광주에서 국민의힘 기초의원 3명 당선 목표"
- "민주당, 호남서 정치적 고립된 승리..광주 발전 뒤처져"
- "국민의힘, AI 선도 도시 등 공약 지킬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김현장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임재길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UB6SxYbAz7M


◇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공식 선거 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어떤 목표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까요?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 (이하 김현장):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체감하십니까?

◆ 김현장: 네. 감사합니다.

◇ 정길훈: 오늘자 일부 지방지에 보면 국민의힘의 광주 지역 지지율이 19% 이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지지율이 최근 오름세입니까?

◆ 김현장: 지금 오르고 있습니다.

◇ 정길훈: 김 위원장도 후보들과 함께 일선 선거 운동 현장 누비실 텐데 유권자들 만나면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김현장: 최근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 공천 잡음 등의 영향으로 그런지 민주당을 지지했던 일부 시민이 국민의힘 쪽으로 옮겨 앉은 것이 확실히 느껴지고요. 어제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이 50%를 돌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50%가 넘는 것은 2년 3개월 만에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고요. 특히 민주당은 매번 사과를 거듭하고 있지만 성추문 사건은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보좌관 피해자를 강제 퇴직시키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2차 가해는 국민들에게 충격적이겠지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정길훈: 최근 광주에서 국민의힘 후보 현수막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지난 주말에 이틀 연속 광주에 내려와서 현수막을 다시 걸기도 했는데 경찰 수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두 건이었는데 한 건은 잡았어요. 현수막을 훼손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아주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게 드러나서 아직 용서를 못했고, 한 건은 지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본격적으로 현재 판세에 대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모두 14명인데요.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포함해서요. 일단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기환 후보 성적표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현장: 생각보다는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선거는 이기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분은 지역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활동을 해서 지역사회에 상당히 신뢰가 깊은 분이에요.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 분의 구청장 후보들 그리고 지방의회 후보들도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초의원 지역구 후보 중 어느 지역 후보보다 젊습니다. 젊고 활기찬 후보들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괄목할만 한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는 확신이 들고 있습니다. 구청장 후보는 세 분 다 전문가들이에요. 동구청 양혜령 후보는 광주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강현구 남구청장 후보는 건축사입니다. 광주지역 건축사 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북구 강백룡 후보는 전문성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없는 분들입니다. 기초의원 후보들을 보면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은 곽승용 후보도 아주 용기 있게 도전하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기대해볼만 합니다.

◇ 정길훈: 광역단체장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또 기초의원 선거 한꺼번에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주기환 후보 현실적으로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당선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목표를 30%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 정길훈: 그런데 그동안 보수 정당 후보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서는 2010년에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14% 약간 넘었는데요. 그 기록을 깰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김현장: 저는 깰 수 있다고 봅니다. 전혀 상황이 다르니까요. 우리 지금 대선을 승리한 직후 분위기가 있고 두 번째는 광주가 화해 분위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보고요. 세 번째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지금. 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우리 당에 표를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정길훈: 국민의힘의 이번 광주지역 선거에서의 현실적인 목표는 어떤 것입니까?

◆ 김현장: 기초의원 3명 정도입니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은. 그리고 우리가 시의원 비례는 무조건 따 놓은 당상이고요.

◇ 정길훈: 시의원 비례대표 같은 경우에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이 차지했잖아요.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차지할 것 같습니까?

광주광역시 의회광주광역시 의회

◆ 김현장: 차지할 것 같은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정의당에서는 지지율이나 모든 면에서 볼 때.

◇ 정길훈: 현재 정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정의당보다 높아서 그래서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한 석은 국민의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시는군요.

◆ 김현장: 네. 이것도 24년 만이지요.

◇ 정길훈: 기초의원 선거 지금 7명이 출마했는데 그중에서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한 분은 3명 정도 될 것으로 보시는 것이고요.

◆ 김현장: 네.

◇ 정길훈: 지난주에 5.18 기념식이 있었잖아요. 그때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광주 전남 찾았는데 예산 폭탄 투하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도 광주시 예산 10조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현실성이 있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저는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당선되신 대통령께서나 우리 당 입장이나 광주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국적으로 광주가 제일 발전이 뒤처져 있지 않습니까? 호남이. 그동안 정치적으로 승리했을지는 몰라도 고립된 승리였거든요. 자기들만의 잔치. 수 년 동안 거치다 보니까 발전에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절차가 있을 것입니다. 깜짝 놀랄만 한. 믿어도 됩니다.

◇ 정길훈: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이 나왔는데 광주 전남 SOC 예산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지역 균형 발전 철학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보도 자료도 냈었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김현장: 정권 출범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결과를 바랍니까? SOC 추경안 이런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코로나 대책이라든가. 좀 기다릴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지 추경안 몇 푼 더 했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이쪽에.

◇ 정길훈: 그러면 김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근본적인 지역 발전 해결책 어떤 것으로 보십니까?

◆ 김현장: 이번 추경안이 다급한 것이 소상공인 그다음에 코로나 안정 아니겠습니까? 추경안 총 24조 5000억을 370만 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약 600만 원 정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손실 보상을 지원하는 내용에 대해서요. 그다음에 내각에 호남이 없다는 인선이 문제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인선에서 광주 전남 인사가 배제되고 국회에 제출된 첫 추경안에는 SOC 예산이 절감된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호남이 너무 많이 앞으로 지원을 해서 다른 지방이 불평할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광주를 첨단 과학 선도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 꿈입니다. 우리 광주 시민을 위해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등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다음에 중앙 재정이 대거 투입될 것 아니겠습니까? 여당 정부 후보가 광주 시장이 되어야만 거대한 도약이 빚어질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표가 많아야 명분이 서는 것입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우리 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광주를 만드는 데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켜낼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저는 말실수 절대 헛소리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자신을 합니다.

◇ 정길훈: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현장: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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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공식 선거 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어떤 목표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을까요?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 (이하 김현장): 안녕하십니까?


◇ 정길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광주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체감하십니까?

◆ 김현장: 네. 감사합니다.

◇ 정길훈: 오늘자 일부 지방지에 보면 국민의힘의 광주 지역 지지율이 19% 이렇게 나와 있더라고요. 지지율이 최근 오름세입니까?

◆ 김현장: 지금 오르고 있습니다.

◇ 정길훈: 김 위원장도 후보들과 함께 일선 선거 운동 현장 누비실 텐데 유권자들 만나면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김현장: 최근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 공천 잡음 등의 영향으로 그런지 민주당을 지지했던 일부 시민이 국민의힘 쪽으로 옮겨 앉은 것이 확실히 느껴지고요. 어제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이 50%를 돌파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50%가 넘는 것은 2년 3개월 만에 처음이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고요. 특히 민주당은 매번 사과를 거듭하고 있지만 성추문 사건은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자신의 보좌관 피해자를 강제 퇴직시키려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2차 가해는 국민들에게 충격적이겠지요. 그래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정길훈: 최근 광주에서 국민의힘 후보 현수막이 사라지거나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지난 주말에 이틀 연속 광주에 내려와서 현수막을 다시 걸기도 했는데 경찰 수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두 건이었는데 한 건은 잡았어요. 현수막을 훼손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는데 아주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게 드러나서 아직 용서를 못했고, 한 건은 지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본격적으로 현재 판세에 대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모두 14명인데요.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포함해서요. 일단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기환 후보 성적표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김현장: 생각보다는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선거는 이기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분은 지역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활동을 해서 지역사회에 상당히 신뢰가 깊은 분이에요.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세 분의 구청장 후보들 그리고 지방의회 후보들도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서 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초의원 지역구 후보 중 어느 지역 후보보다 젊습니다. 젊고 활기찬 후보들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괄목할만 한 새로운 성과를 낼 수 있는 확신이 들고 있습니다. 구청장 후보는 세 분 다 전문가들이에요. 동구청 양혜령 후보는 광주치과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강현구 남구청장 후보는 건축사입니다. 광주지역 건축사 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북구 강백룡 후보는 전문성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없는 분들입니다. 기초의원 후보들을 보면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은 곽승용 후보도 아주 용기 있게 도전하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기대해볼만 합니다.

◇ 정길훈: 광역단체장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 또 기초의원 선거 한꺼번에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주기환 후보 현실적으로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당선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목표를 30%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 정길훈: 그런데 그동안 보수 정당 후보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서는 2010년에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14% 약간 넘었는데요. 그 기록을 깰 수 있다고 보십니까?

◆ 김현장: 저는 깰 수 있다고 봅니다. 전혀 상황이 다르니까요. 우리 지금 대선을 승리한 직후 분위기가 있고 두 번째는 광주가 화해 분위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보고요. 세 번째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지금. 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우리 당에 표를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정길훈: 국민의힘의 이번 광주지역 선거에서의 현실적인 목표는 어떤 것입니까?

◆ 김현장: 기초의원 3명 정도입니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것은. 그리고 우리가 시의원 비례는 무조건 따 놓은 당상이고요.

◇ 정길훈: 시의원 비례대표 같은 경우에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이 차지했잖아요.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차지할 것 같습니까?

광주광역시 의회
◆ 김현장: 차지할 것 같은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정의당에서는 지지율이나 모든 면에서 볼 때.

◇ 정길훈: 현재 정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정의당보다 높아서 그래서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한 석은 국민의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시는군요.

◆ 김현장: 네. 이것도 24년 만이지요.

◇ 정길훈: 기초의원 선거 지금 7명이 출마했는데 그중에서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한 분은 3명 정도 될 것으로 보시는 것이고요.

◆ 김현장: 네.

◇ 정길훈: 지난주에 5.18 기념식이 있었잖아요. 그때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광주 전남 찾았는데 예산 폭탄 투하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금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도 광주시 예산 10조를 목표로 내걸었는데 현실성이 있습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현장: 저는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당선되신 대통령께서나 우리 당 입장이나 광주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국적으로 광주가 제일 발전이 뒤처져 있지 않습니까? 호남이. 그동안 정치적으로 승리했을지는 몰라도 고립된 승리였거든요. 자기들만의 잔치. 수 년 동안 거치다 보니까 발전에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절차가 있을 것입니다. 깜짝 놀랄만 한. 믿어도 됩니다.

◇ 정길훈: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이 나왔는데 광주 전남 SOC 예산이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일부 야당 의원들은 지역 균형 발전 철학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보도 자료도 냈었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김현장: 정권 출범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결과를 바랍니까? SOC 추경안 이런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코로나 대책이라든가. 좀 기다릴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지 추경안 몇 푼 더 했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겠습니까? 이쪽에.

◇ 정길훈: 그러면 김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근본적인 지역 발전 해결책 어떤 것으로 보십니까?

◆ 김현장: 이번 추경안이 다급한 것이 소상공인 그다음에 코로나 안정 아니겠습니까? 추경안 총 24조 5000억을 370만 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약 600만 원 정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손실 보상을 지원하는 내용에 대해서요. 그다음에 내각에 호남이 없다는 인선이 문제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 인선에서 광주 전남 인사가 배제되고 국회에 제출된 첫 추경안에는 SOC 예산이 절감된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호남이 너무 많이 앞으로 지원을 해서 다른 지방이 불평할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광주를 첨단 과학 선도 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것이 윤석열 정부 꿈입니다. 우리 광주 시민을 위해서 인공지능과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등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다음에 중앙 재정이 대거 투입될 것 아니겠습니까? 여당 정부 후보가 광주 시장이 되어야만 거대한 도약이 빚어질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표가 많아야 명분이 서는 것입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우리 부모 세대와 함께 사는 광주를 만드는 데 국민의힘이 약속을 지켜낼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저는 말실수 절대 헛소리 안 하고 사는 사람인데 이 점에 대해서는 자신을 합니다.

◇ 정길훈: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현장: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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