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선거 D-8, 사천·남해·하동…“내가 적임자”

입력 2022.05.24 (21:46) 수정 2022.05.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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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경남지역 유세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사천과 남해, 하동지역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어떤 약속을 했을까요.

이형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현직 시장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한 사천시.

후보들은 청렴한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황인성/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 "제가 시장에 취임하면 이와 같은 부정·비리를 없애고 청렴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동식/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 : "시민 한 사람으로서 또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차상돈/무소속 사천시장 후보 : "시민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정당의 눈치를 보며 시정을 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일소하고 새로운 사천을 (만들겠습니다)."]

전·현직 단체장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남해군수 선거, 현직 군수 후보는 '일 잘하는 군수'를,

[장충남/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소신 있는 군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군민들을 위해서 정말 더, 초선 때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전직 군수 후보는 '여당의 힘'을 내세웠습니다.

[박영일/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정부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서 많은 예산을 우리 남해군에 가져올 자신이 있습니다."]

공천 잡음과 탈락자 반발로 보수 후보 둘과 진보 후보가 3파전을 치르는 하동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후보는 발로 뛰는 젊은 군수를,

[강기태/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 : "오직 하동군과 군민 민생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아들 군수, 손자 군수로서 주민 곁에 다가가는 젊은 군수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훈 후보는 열린 군정과 군민 소통을,

[이정훈/국민의힘 하동군수 후보 : "군림하지 않는 군수, 소통하는 군수, 군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군수가 돼서 군민들을 제대로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무소속 하승철 후보는 밀실·야합의 정치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하승철/무소속 하동군수 후보 : "아무런 이유도 내용도 설명 듣지 못하고 탈락됐습니다. 이러한 점을 군민들께서 잘 아시고 미래를 살릴 후보 (저를 선택해주십시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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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현장] 선거 D-8, 사천·남해·하동…“내가 적임자”
    • 입력 2022-05-24 21:46:40
    • 수정2022-05-24 22:16:34
    뉴스9(창원)
[앵커]

6·1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경남지역 유세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사천과 남해, 하동지역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어떤 약속을 했을까요.

이형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현직 시장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한 사천시.

후보들은 청렴한 시정을 약속했습니다.

[황인성/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 "제가 시장에 취임하면 이와 같은 부정·비리를 없애고 청렴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동식/국민의힘 사천시장 후보 : "시민 한 사람으로서 또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차상돈/무소속 사천시장 후보 : "시민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정당의 눈치를 보며 시정을 했습니다.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일소하고 새로운 사천을 (만들겠습니다)."]

전·현직 단체장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남해군수 선거, 현직 군수 후보는 '일 잘하는 군수'를,

[장충남/더불어민주당 남해군수 후보 : "소신 있는 군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군민들을 위해서 정말 더, 초선 때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전직 군수 후보는 '여당의 힘'을 내세웠습니다.

[박영일/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 :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정부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서 많은 예산을 우리 남해군에 가져올 자신이 있습니다."]

공천 잡음과 탈락자 반발로 보수 후보 둘과 진보 후보가 3파전을 치르는 하동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강기태 후보는 발로 뛰는 젊은 군수를,

[강기태/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 : "오직 하동군과 군민 민생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아들 군수, 손자 군수로서 주민 곁에 다가가는 젊은 군수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훈 후보는 열린 군정과 군민 소통을,

[이정훈/국민의힘 하동군수 후보 : "군림하지 않는 군수, 소통하는 군수, 군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군수가 돼서 군민들을 제대로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무소속 하승철 후보는 밀실·야합의 정치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하승철/무소속 하동군수 후보 : "아무런 이유도 내용도 설명 듣지 못하고 탈락됐습니다. 이러한 점을 군민들께서 잘 아시고 미래를 살릴 후보 (저를 선택해주십시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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