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 선거 4년 만의 맞대결

입력 2022.05.24 (22:00) 수정 2022.05.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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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선거구를 살펴보는 '격전지를 가다' 순서입니다.

고흥에서는 4년 전 군수 자리를 두고 맞붙었던 두 후보가 재대결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던 송귀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를 약 5%의 득표율 차이로 제쳤습니다.

고흥군수 선거에서 두 후보가 다시 격돌합니다.

4년 만의 리턴 매치입니다.

다시 민주당 후보로 나선 공영민 후보는 중앙부처 경력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공영민/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제주도에서는)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를 크게 발전시켜본 경험이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출신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을 확보할 능력이 됐습니다."]

송귀근 후보는 지난 4년 간의 군정 경험을 토대로 실패 없이 고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합니다.

[송귀근/무소속 고흥군수 후보 : "우리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재선을 하면 아무 시행착오 없이 바로 민선 8기 모든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공영민 후보는 고흥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를 약속했습니다.

[공영민/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광주에서 고흥읍을 거쳐서 우주센터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빨리 2030년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고흥의 농수축산물은 특산물입니다. 이런 것들을 브랜드화하고..."]

송귀근 후보는 우주 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 공약을 냈습니다.

[송귀근/무소속 고흥군수 후보 :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8,5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 클러스터가 유치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젊은이들이 많이 취업하게 되고..."]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와 현직 군수의 재대결, 지역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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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수 선거 4년 만의 맞대결
    • 입력 2022-05-24 22:00:22
    • 수정2022-05-24 22:13:07
    뉴스9(광주)
[앵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선거구를 살펴보는 '격전지를 가다' 순서입니다.

고흥에서는 4년 전 군수 자리를 두고 맞붙었던 두 후보가 재대결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던 송귀근 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를 약 5%의 득표율 차이로 제쳤습니다.

고흥군수 선거에서 두 후보가 다시 격돌합니다.

4년 만의 리턴 매치입니다.

다시 민주당 후보로 나선 공영민 후보는 중앙부처 경력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공영민/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제주도에서는) 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를 크게 발전시켜본 경험이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출신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을 확보할 능력이 됐습니다."]

송귀근 후보는 지난 4년 간의 군정 경험을 토대로 실패 없이 고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합니다.

[송귀근/무소속 고흥군수 후보 : "우리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재선을 하면 아무 시행착오 없이 바로 민선 8기 모든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공영민 후보는 고흥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를 약속했습니다.

[공영민/더불어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광주에서 고흥읍을 거쳐서 우주센터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빨리 2030년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고흥의 농수축산물은 특산물입니다. 이런 것들을 브랜드화하고..."]

송귀근 후보는 우주 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 공약을 냈습니다.

[송귀근/무소속 고흥군수 후보 :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8,500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 클러스터가 유치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젊은이들이 많이 취업하게 되고..."]

조직력을 앞세운 민주당 후보와 현직 군수의 재대결, 지역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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