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남아공 패러글라이더, 에베레스트서 세계 최초 합법 비행

입력 2022.05.25 (06:49) 수정 2022.05.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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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펴진 패러글라이더에 몸을 맡긴 채 새처럼 하늘로 도약한 남자!

이윽고 구름과 만년설로 뒤덮인 거대한 산봉우리와 힘찬 산줄기가 그려내는 장관이 사방에 펼쳐집니다.

남아공 출신의 패러글라이딩 전문가 피에르 카터는 지난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세계 처음으로 합법적 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사실 그보다 앞서 에베레스트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사례는 3번이나 있었지만, 네팔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비행에 나선 건 그가 최초라고 합니다.

카터 씨는 2005년부터 러시아 엘브루스 산을 시작으로 7개 대륙 최고봉 등정과 패러글라이딩을 동반하는 극한 모험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날 그는 해발 8천 미터 에베레스트 정상 인근까지 올라간 뒤, 최고시속 80km로 비행하며 해발 5천여 미터 정착지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카터 씨는 구름 위를 지나 구름을 뚫고 가는 아름다운 비행이었다며 다음 모험 무대는 남극 대륙의 최고봉 빈슨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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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5 0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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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펴진 패러글라이더에 몸을 맡긴 채 새처럼 하늘로 도약한 남자!

이윽고 구름과 만년설로 뒤덮인 거대한 산봉우리와 힘찬 산줄기가 그려내는 장관이 사방에 펼쳐집니다.

남아공 출신의 패러글라이딩 전문가 피에르 카터는 지난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서 세계 처음으로 합법적 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사실 그보다 앞서 에베레스트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사례는 3번이나 있었지만, 네팔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비행에 나선 건 그가 최초라고 합니다.

카터 씨는 2005년부터 러시아 엘브루스 산을 시작으로 7개 대륙 최고봉 등정과 패러글라이딩을 동반하는 극한 모험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날 그는 해발 8천 미터 에베레스트 정상 인근까지 올라간 뒤, 최고시속 80km로 비행하며 해발 5천여 미터 정착지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카터 씨는 구름 위를 지나 구름을 뚫고 가는 아름다운 비행이었다며 다음 모험 무대는 남극 대륙의 최고봉 빈슨산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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