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루 투표가 사흘 투표 이길 수 없어…사전투표 적극 참여”

입력 2022.05.25 (11:09) 수정 2022.05.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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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사전 투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하루의 투표가 사흘의 투표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6·1 지방선거를 1주일 남기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오지만, 선거 결과에 대한 낙관은 금물이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일정 부분 여론조사에서 앞섰으나 0.7%p 차이로 신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고, 민주당의 지역 조직이 강해 지금 앞선 지역도 투표에선 혼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 독려가 필요하다”며 “일부 지지층에선 부정 투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국민의힘이 엄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전원도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기현 ”민주당, 박지현 사과 번복...사과할 일 없다는 속내 드러내“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사과가 ‘이중 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24일)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개인 차원의 발언이라 번복했다“며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과할 일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확대 해석은 경계한다고 했다“며 ”사과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사과할 일 없으니 내부 총질 말라는 지령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주특기인 이중 플레이 DNA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잘못했다는 말만 하고 누구 한 명 책임지는 사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패배를 책임져야 할 3인방이 더 큰소리를 치며 위세를 떨고 있다“며 ”내로남불과 독선으로 점철된 민주당이 진정으로 사과할 의지가 있다면 그 첫 걸음은 대선 패장 3인방인 이재명 후보, 송영길 후보, 윤호중 위원장의 사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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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하루 투표가 사흘 투표 이길 수 없어…사전투표 적극 참여”
    • 입력 2022-05-25 11:09:56
    • 수정2022-05-25 1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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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5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사전 투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하루의 투표가 사흘의 투표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6·1 지방선거를 1주일 남기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수치가 나오지만, 선거 결과에 대한 낙관은 금물이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일정 부분 여론조사에서 앞섰으나 0.7%p 차이로 신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고, 민주당의 지역 조직이 강해 지금 앞선 지역도 투표에선 혼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투표율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 독려가 필요하다”며 “일부 지지층에선 부정 투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국민의힘이 엄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전원도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기현 ”민주당, 박지현 사과 번복...사과할 일 없다는 속내 드러내“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사과가 ‘이중 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24일)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개인 차원의 발언이라 번복했다“며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과할 일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확대 해석은 경계한다고 했다“며 ”사과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사과할 일 없으니 내부 총질 말라는 지령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주특기인 이중 플레이 DNA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잘못했다는 말만 하고 누구 한 명 책임지는 사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 패배를 책임져야 할 3인방이 더 큰소리를 치며 위세를 떨고 있다“며 ”내로남불과 독선으로 점철된 민주당이 진정으로 사과할 의지가 있다면 그 첫 걸음은 대선 패장 3인방인 이재명 후보, 송영길 후보, 윤호중 위원장의 사퇴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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