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주민에게 다가가는 박물관…지역 작가 특별전
입력 2022.05.25 (21:52)
수정 2022.05.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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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지역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작품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가들을 위해 충주박물관이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에 물들인 쪽빛이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금가루와 은가루, 먹을 이용해 연출한 와당과 삼족오 디자인은 세련미가 넘칩니다.
미륵사지와 정토사지, 청룡사지 등 충주지역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문양을 활용한 것입니다.
[조유경/충주시 연수동 :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걸 가지고 한복을 해 입으면 얼마나 예쁠까, 저 옥사를 저희 집 창문에 걸어 놓으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욕심이 생겼고요."]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백영현 작가의 천연 염색 작품들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오랜 시간 준비 과정을 거쳐 50여 점을 일반에 선보이는 겁니다.
[백영현/천연 염색 작가 : "왜곡되게 하면 안 되잖아요. 역사적 유물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형상화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원형을 깨트리지 않고 최대한 원형을 살리면서 요즘에 맞는 트렌드를 하나 만들어보고자..."]
충주박물관이 이달부터 지역 작가들을 위한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작품에도 마땅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섭니다.
9월까지 솟대와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이 되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도 이러한 공간을 확보해서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충주박물관이 특별전을 통해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KBS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지역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작품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가들을 위해 충주박물관이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에 물들인 쪽빛이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금가루와 은가루, 먹을 이용해 연출한 와당과 삼족오 디자인은 세련미가 넘칩니다.
미륵사지와 정토사지, 청룡사지 등 충주지역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문양을 활용한 것입니다.
[조유경/충주시 연수동 :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걸 가지고 한복을 해 입으면 얼마나 예쁠까, 저 옥사를 저희 집 창문에 걸어 놓으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욕심이 생겼고요."]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백영현 작가의 천연 염색 작품들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오랜 시간 준비 과정을 거쳐 50여 점을 일반에 선보이는 겁니다.
[백영현/천연 염색 작가 : "왜곡되게 하면 안 되잖아요. 역사적 유물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형상화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원형을 깨트리지 않고 최대한 원형을 살리면서 요즘에 맞는 트렌드를 하나 만들어보고자..."]
충주박물관이 이달부터 지역 작가들을 위한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작품에도 마땅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섭니다.
9월까지 솟대와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이 되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도 이러한 공간을 확보해서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충주박물관이 특별전을 통해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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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5-25 2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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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지역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작품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가들을 위해 충주박물관이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에 물들인 쪽빛이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금가루와 은가루, 먹을 이용해 연출한 와당과 삼족오 디자인은 세련미가 넘칩니다.
미륵사지와 정토사지, 청룡사지 등 충주지역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문양을 활용한 것입니다.
[조유경/충주시 연수동 :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걸 가지고 한복을 해 입으면 얼마나 예쁠까, 저 옥사를 저희 집 창문에 걸어 놓으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욕심이 생겼고요."]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백영현 작가의 천연 염색 작품들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오랜 시간 준비 과정을 거쳐 50여 점을 일반에 선보이는 겁니다.
[백영현/천연 염색 작가 : "왜곡되게 하면 안 되잖아요. 역사적 유물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형상화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원형을 깨트리지 않고 최대한 원형을 살리면서 요즘에 맞는 트렌드를 하나 만들어보고자..."]
충주박물관이 이달부터 지역 작가들을 위한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작품에도 마땅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섭니다.
9월까지 솟대와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이 되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도 이러한 공간을 확보해서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충주박물관이 특별전을 통해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KBS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지역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에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작품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작가들을 위해 충주박물관이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에 물들인 쪽빛이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금가루와 은가루, 먹을 이용해 연출한 와당과 삼족오 디자인은 세련미가 넘칩니다.
미륵사지와 정토사지, 청룡사지 등 충주지역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문양을 활용한 것입니다.
[조유경/충주시 연수동 :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걸 가지고 한복을 해 입으면 얼마나 예쁠까, 저 옥사를 저희 집 창문에 걸어 놓으면 얼마나 예쁠까 하는 욕심이 생겼고요."]
충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백영현 작가의 천연 염색 작품들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오랜 시간 준비 과정을 거쳐 50여 점을 일반에 선보이는 겁니다.
[백영현/천연 염색 작가 : "왜곡되게 하면 안 되잖아요. 역사적 유물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형상화하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원형을 깨트리지 않고 최대한 원형을 살리면서 요즘에 맞는 트렌드를 하나 만들어보고자..."]
충주박물관이 이달부터 지역 작가들을 위한 연속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뛰어난 실력과 작품에도 마땅한 전시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섭니다.
9월까지 솟대와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남금자/충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이 되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도 이러한 공간을 확보해서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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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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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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