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투표용지 최대 7장”

입력 2022.05.26 (11:58) 수정 2022.05.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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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27일)과 모레(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 과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세종은 4장, 제주는 5장을 받습니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 선거인으로 분류돼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게 됩니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하며,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가 집중돼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토요일에 한해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하게 됩니다.

저녁 8시 이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운영되었던 사전투표소 가운데 서울역과 용산역 사전투표소는 각각 남영동주민센터와 한강로동주민센터로 옮겨 설치됩니다.

이는 승객 등 일반 이용자와 확진자의 동선 분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확진자용 사전투표소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한국철도공사의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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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26 1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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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내일(27일)과 모레(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 과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됩니다. 세종은 4장, 제주는 5장을 받습니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 선거인으로 분류돼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게 됩니다.

관외 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하며,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유권자가 집중돼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며,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토요일에 한해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하게 됩니다.

저녁 8시 이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운영되었던 사전투표소 가운데 서울역과 용산역 사전투표소는 각각 남영동주민센터와 한강로동주민센터로 옮겨 설치됩니다.

이는 승객 등 일반 이용자와 확진자의 동선 분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확진자용 사전투표소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한국철도공사의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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