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 무더위로 딸기 농가 비상

입력 2022.05.27 (12:56) 수정 2022.05.2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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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에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딸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둘러 딸기 수확에 나선 농민들의 일손이 바쁩니다.

올해 유독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다른 해에 비해 딸기가 너무 빨리 익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딸기 수확은 1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이 적당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로랑/딸기 재배 농가 : "이틀마다 딸기를 따야 합니다. 딸기의 등급이 백록단계에서 판매 가능한 붉은 단계로 불과 하루 만에 바뀌거든요. 이런 적은 없습니다."]

딸기가 너무 빠른 속도로 익어버리면,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딸기 수확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가격도 지난 5년간 평균보다 20% 낮아졌습니다.

[알리/상인 : "500그램에 3.5유로(한화 약 4,700원), 1킬로그램에 7유로(약 9,500원)입니다."]

농장 관계자들은 가격이 쌀 때 딸기를 사서 잼이나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오래 두고 즐길 수 있고, 올해 딸기가 향과 당도도 예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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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남서부, 무더위로 딸기 농가 비상
    • 입력 2022-05-27 12:56:13
    • 수정2022-05-27 13:06:15
    뉴스 12
프랑스 남서부에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딸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둘러 딸기 수확에 나선 농민들의 일손이 바쁩니다.

올해 유독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다른 해에 비해 딸기가 너무 빨리 익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딸기 수확은 1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이 적당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로랑/딸기 재배 농가 : "이틀마다 딸기를 따야 합니다. 딸기의 등급이 백록단계에서 판매 가능한 붉은 단계로 불과 하루 만에 바뀌거든요. 이런 적은 없습니다."]

딸기가 너무 빠른 속도로 익어버리면,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딸기 수확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가격도 지난 5년간 평균보다 20% 낮아졌습니다.

[알리/상인 : "500그램에 3.5유로(한화 약 4,700원), 1킬로그램에 7유로(약 9,500원)입니다."]

농장 관계자들은 가격이 쌀 때 딸기를 사서 잼이나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오래 두고 즐길 수 있고, 올해 딸기가 향과 당도도 예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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