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거제·통영·고성, ‘정책 알리기’ 집중

[앵커]

경남지역 유세 현장, 거제와 통영, 고성으로 갑니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단체장들이 재선에 나선 곳인데요.

현직 후보와 시장직 탈환에 나선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을,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제시장 후보 4명의 1호 공약은 무엇일까.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조선산업 재도약을,

[변광용/기호1/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 "임금 인상, 협력사 단가 인상 등을 추진해서 조선 산업으로 많은 인력이 들어와서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해결하고..."]

축협 조합장 출신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는 사회간접자본 사업 추진을,

[박종우/기호2/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결되는 등 대형 SOC 사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저는 20여 년 경력의 건설 전문가로서 (도시 전문가입니다.)"]

국회의원 출신 무소속 김한표 후보는 사곡국가산단 조성을,

[김한표/기호4/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 "사곡국가산단을 제일 먼저 만들어서 일자리를 창출해서 다시 떠났던 젊은이들과 노동자들이 돌아올 수 있는 (거제시를 만들겠습니다.)"]

무소속 김승철 후보는 집값 2년 내 100% 이상 상승입니다.

[김승철/기호5/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집값이 하락함으로 인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너무 많이 느껴서 시민들의 고통이 따르고 있습니다."]

통영시장 후보 4명의 대표 공약을 물었습니다.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수소에너지 도시 건립을,

[강석주/기호1/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후보 :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완성해서 통영을 대한민국 수산 1번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통영을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경남도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는 한산대첩교 건설을,

[천영기/기호2/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 : "한산대첩교 건설과 관문 터널, 충무교 4차선 확장 공사, 기타 등등 여러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는 한산도 제승당의 성지 순례화를,

[박청정/기호4/우리공화당 통영시장 후보 :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관·단체들의 연수원으로 한산도 제승당을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무소속 서필언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전략적 개발을 공약했습니다.

[서필언/기호5/무소속 통영시장 후보 :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5년 뒤에 들어올 KTX 역세권을 잘 개발해서 통영을 미래의 비전이 있는 희망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야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고성군수 선거.

현직 군수인 민주당 백두현 후보는 무상 대중교통과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백두현/기호1/더불어민주당 고성군수 후보 : "고성군 전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성군민 전체적으로 군내 무료 버스, 교통에 대해서 불편함이 없는 고성군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상근 후보는 조선·항공첨단산업 유치와 KTX 역세권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이상근/기호2/국민의힘 고성군수 후보 : "고성의 경제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그 활력을 통해서 고성군민들을 더욱더 풍요롭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만들겠습니다.)"]

수성과 탈환을 둔 후보들의 막판 표심 잡기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