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무공천’ 강진군수 선거…전·현직 군수 맞대결

입력 2022.05.27 (21:57) 수정 2022.05.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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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격전지를 가다 마지막 순서로 오늘은 강진군수 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른바 텃밭인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사상 첫 무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곳인데요

이 때문에 이승옥 현 군수와 강진원 전 군수 모두 무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강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일 정도로 경선이 치열했습니다.

재심 끝에 민주당은 최종 후보를 확정했지만, 금품제공 의혹으로 공천이 번복되는 파열음을 겪었고, 강진은 민주당의 첫 무공천지역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무소속 이승옥 후보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를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면서 검증된 행정전문가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승옥/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국도비 공모 사업 확정된 것이 약 3천4백억 원에 이릅니다. 미래 백년을 내다보고 강진의 기반을 확충에 나가서 강진의 발전 토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금이 강진의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면서 청년 중심의 인구 증가와 제 2일반산단 조성 그리고 체류형 관광거점조시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승옥/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양질의 일자리를 강진산업단지에 만들어서 외지에 있는 젊은이들이 청년들이 강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두 번의 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중단된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재확충하고 청렴한 강진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진원/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국비 확보가 예산의 관건이라고 생각해서 국비확보를 통해서 이 지역 지방재정을 확충해서 지역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 후보는 특히 소상공인과 농어민 그리고 노인어르신 등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강진인구 5만명 시대 등 강진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진원/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강진만이 유일하게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서 중앙정부와 모든 자치단체가 부러워하고 본받아야 하는 강진군으로 만들겠습니다."]

2018년 민주당 경선에 이어 이번에는 본선에서 다시 경쟁을 펼치는 두 후보 모두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한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선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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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무공천’ 강진군수 선거…전·현직 군수 맞대결
    • 입력 2022-05-27 21:57:57
    • 수정2022-05-27 22:10:48
    뉴스9(광주)
[앵커]

격전지를 가다 마지막 순서로 오늘은 강진군수 선거를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이른바 텃밭인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사상 첫 무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곳인데요

이 때문에 이승옥 현 군수와 강진원 전 군수 모두 무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강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일 정도로 경선이 치열했습니다.

재심 끝에 민주당은 최종 후보를 확정했지만, 금품제공 의혹으로 공천이 번복되는 파열음을 겪었고, 강진은 민주당의 첫 무공천지역으로 분류가 됐습니다.

무소속 이승옥 후보는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를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면서 검증된 행정전문가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승옥/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국도비 공모 사업 확정된 것이 약 3천4백억 원에 이릅니다. 미래 백년을 내다보고 강진의 기반을 확충에 나가서 강진의 발전 토대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지금이 강진의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면서 청년 중심의 인구 증가와 제 2일반산단 조성 그리고 체류형 관광거점조시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승옥/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양질의 일자리를 강진산업단지에 만들어서 외지에 있는 젊은이들이 청년들이 강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두 번의 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중단된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재확충하고 청렴한 강진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진원/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국비 확보가 예산의 관건이라고 생각해서 국비확보를 통해서 이 지역 지방재정을 확충해서 지역발전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 후보는 특히 소상공인과 농어민 그리고 노인어르신 등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강진인구 5만명 시대 등 강진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진원/무소속 강진군수 후보 : "강진만이 유일하게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서 중앙정부와 모든 자치단체가 부러워하고 본받아야 하는 강진군으로 만들겠습니다."]

2018년 민주당 경선에 이어 이번에는 본선에서 다시 경쟁을 펼치는 두 후보 모두 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한 책임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선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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