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김은혜 강남역 합동유세…“출퇴근길 불편 해소”

입력 2022.05.30 (10:46) 수정 2022.05.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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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30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겨냥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합동 유세를 가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에 출마하고 1년도 안 돼 서울시와 경기도 대중교통 통합 환승을 약속하던 날이 기억난다. 이후 서울·경기·인천 통합 환승할인이 시작됐고 경제적 혜택이 오롯이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에게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함께 일할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이번에 저희 둘이 동반 당선된다면 그때부터 서울과 경기를 출퇴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과 경기는 일일 생활권이고,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서울 인구는 줄고 경기도의 인구는 늘었다”면서 “주민등록은 경기도이지만 서울의 아들·딸일 가능성이 큰 만큼 출퇴근 시간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 역시 “아침 5시 반부터 시작해서 서울에 오는 게 참 힘들고, 어쩌면 2시간도 각오해야 하는 고달픈 경기도민의 출근길”이라면서 “경기도민의 출근길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준공영제버스를 대거 도입해 시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가게 할 것”이라며 “경기는 경기만으로 발전할 수 없고 서울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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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30 10:46:28
    • 수정2022-05-30 10: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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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30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겨냥해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합동 유세를 가지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에 출마하고 1년도 안 돼 서울시와 경기도 대중교통 통합 환승을 약속하던 날이 기억난다. 이후 서울·경기·인천 통합 환승할인이 시작됐고 경제적 혜택이 오롯이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에게 돌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함께 일할 기회가 찾아왔다”면서, “이번에 저희 둘이 동반 당선된다면 그때부터 서울과 경기를 출퇴근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과 경기는 일일 생활권이고,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서울 인구는 줄고 경기도의 인구는 늘었다”면서 “주민등록은 경기도이지만 서울의 아들·딸일 가능성이 큰 만큼 출퇴근 시간 불편함이 없도록 함께 챙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 역시 “아침 5시 반부터 시작해서 서울에 오는 게 참 힘들고, 어쩌면 2시간도 각오해야 하는 고달픈 경기도민의 출근길”이라면서 “경기도민의 출근길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준공영제버스를 대거 도입해 시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가게 할 것”이라며 “경기는 경기만으로 발전할 수 없고 서울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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