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여당 견제”·국민의힘 “일당 폐해”·정의당 “민생 우선”

입력 2022.05.30 (19:03) 수정 2022.05.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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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당마다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남기고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막판 표심을 잡는데 집중했습니다.

보도에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검찰 공화국 저지'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집권 여당과의 대결 분위기를 띄워 자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 지자체로 이어지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도민들이 언제까지 민주당에 이용만 당하고 물표를 줘야 하냐며, 경쟁과 견제가 없는 민주당 독주 체제를 이제는 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소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여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세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말 우리가 열심히 중앙과 통로를 열어서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의당 전북도당은 당이 작고 부족하다고 해서 진보 정치의 존재 이유와 역할이 달라질 수는 없다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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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30 19:03:32
    • 수정2022-05-30 22:31:27
    뉴스7(전주)
[앵커]

6.1지방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당마다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남기고 이번 선거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며 막판 표심을 잡는데 집중했습니다.

보도에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검찰 공화국 저지'를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집권 여당과의 대결 분위기를 띄워 자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독주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소속이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려면 정당을 매개로 한 중앙정부와 국회, 지자체로 이어지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도민들이 언제까지 민주당에 이용만 당하고 물표를 줘야 하냐며, 경쟁과 견제가 없는 민주당 독주 체제를 이제는 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소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여당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 세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말 우리가 열심히 중앙과 통로를 열어서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의당 전북도당은 당이 작고 부족하다고 해서 진보 정치의 존재 이유와 역할이 달라질 수는 없다며,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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