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유로비전 우승 우크라 밴드, 트로피 팔아 11억 원 군에 기부

입력 2022.05.31 (06:54) 수정 2022.05.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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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팝음악 축제 '유로비전'에서 올해 우승한 우크라이나 밴드가 우승 트로피를 경매로 팔아 자국군에게 기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현지시간 29일 56개국, 3만여 명이 참가한 소셜미디어 경매에 유로비전 우승 트로피인 크리스털 마이크를 내놓았는데요.

그 결과 71만 2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에 낙찰됐고,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항공기 시스템 구매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들 밴드 리더가 유로비전 무대에서 착용한 분홍색 모자도 이날 약 4억 6천만 원에 팔렸는데요.

이 역시 우크라이나군에 기부돼 드론 조달에 충당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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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5-31 0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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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팝음악 축제 '유로비전'에서 올해 우승한 우크라이나 밴드가 우승 트로피를 경매로 팔아 자국군에게 기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현지시간 29일 56개국, 3만여 명이 참가한 소셜미디어 경매에 유로비전 우승 트로피인 크리스털 마이크를 내놓았는데요.

그 결과 71만 2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에 낙찰됐고, 우크라이나군의 무인 항공기 시스템 구매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들 밴드 리더가 유로비전 무대에서 착용한 분홍색 모자도 이날 약 4억 6천만 원에 팔렸는데요.

이 역시 우크라이나군에 기부돼 드론 조달에 충당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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