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지방선거 판세 분석과 전망은?
입력 2022.05.31 (19:15)
수정 2022.05.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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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용 대표 모시고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앞으로 정국 운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이제 정말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막판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KBS 등 지상파 3사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진 지역들이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이 9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인천 대전 세종 4개 지역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 부분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8대 9로 선방하는 결과를 희망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3대 4로 압승하는 결과를 기대할 것 같은데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가늠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 내에서 파열음이 나오는 등 갈등 양상을 빚었습니다.
배경과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이후 권력 투쟁의 예고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 같지만, 선거 책임론의 소재를 두고 예방전쟁을 하는 성격이 짙다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당내 이재명계와 그리고 친문 86그룹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다.
어찌 되었건 적전분열 양상인데 이것이 지방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27일과 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남 일부 시군은 투표율이 40%를 넘기도 했는데 그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변]
우선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불리를 따지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착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정치 고관여자들 그러니까 지지 후보와 정당이 명확한 분들은 굳이 본 투표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경향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다만 전남의 일부 지역들 무소속 후보와 현직 단체장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면 관심이 높아지고 투표 참여율도 높아지는 부분들은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우선 대선 못지않게 지방선거도 구도가 중요한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 대 비호남 구도가 더 이상 시효 만료된 그런 지방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의외로 인물난과 공천 과정에서의 파행으로 찍을 후보 없다 이런 여론들이 비등한 것도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 교육감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전남은 양강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지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함께 전교조 체제가 12년 정도 지역 교육을 책임졌는데 이 부분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왔다라고 보여지는데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전북 지역이나 광주 지역에서는 좀 높은 것 같습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는 지금 초접전 지역인데 광주 그리고 전북 지역의 여론이 전남 지역으로 남하한다면 전남지역 선거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측면들이.
[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국 운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날개를 달지 서로 상반된 결과를 예측하는 그런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현재의 추세를 본다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관건은 민주당이 선거 이후에 혁신과 변화의 동력이 있는가일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운 부분일 것 같고요.
선거 이후 자칫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개시한다면 상당한 갈등과 대립 이런 부분들이 예상이 됩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였습니다.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용 대표 모시고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앞으로 정국 운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이제 정말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막판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KBS 등 지상파 3사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진 지역들이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이 9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인천 대전 세종 4개 지역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 부분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8대 9로 선방하는 결과를 희망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3대 4로 압승하는 결과를 기대할 것 같은데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가늠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 내에서 파열음이 나오는 등 갈등 양상을 빚었습니다.
배경과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이후 권력 투쟁의 예고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 같지만, 선거 책임론의 소재를 두고 예방전쟁을 하는 성격이 짙다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당내 이재명계와 그리고 친문 86그룹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다.
어찌 되었건 적전분열 양상인데 이것이 지방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27일과 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남 일부 시군은 투표율이 40%를 넘기도 했는데 그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변]
우선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불리를 따지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착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정치 고관여자들 그러니까 지지 후보와 정당이 명확한 분들은 굳이 본 투표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경향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다만 전남의 일부 지역들 무소속 후보와 현직 단체장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면 관심이 높아지고 투표 참여율도 높아지는 부분들은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우선 대선 못지않게 지방선거도 구도가 중요한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 대 비호남 구도가 더 이상 시효 만료된 그런 지방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의외로 인물난과 공천 과정에서의 파행으로 찍을 후보 없다 이런 여론들이 비등한 것도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 교육감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전남은 양강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지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함께 전교조 체제가 12년 정도 지역 교육을 책임졌는데 이 부분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왔다라고 보여지는데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전북 지역이나 광주 지역에서는 좀 높은 것 같습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는 지금 초접전 지역인데 광주 그리고 전북 지역의 여론이 전남 지역으로 남하한다면 전남지역 선거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측면들이.
[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국 운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날개를 달지 서로 상반된 결과를 예측하는 그런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현재의 추세를 본다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관건은 민주당이 선거 이후에 혁신과 변화의 동력이 있는가일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운 부분일 것 같고요.
선거 이후 자칫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개시한다면 상당한 갈등과 대립 이런 부분들이 예상이 됩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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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5-31 19:15:44
- 수정2022-05-31 20:16:29
[앵커]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용 대표 모시고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앞으로 정국 운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이제 정말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막판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KBS 등 지상파 3사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진 지역들이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이 9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인천 대전 세종 4개 지역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 부분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8대 9로 선방하는 결과를 희망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3대 4로 압승하는 결과를 기대할 것 같은데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가늠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 내에서 파열음이 나오는 등 갈등 양상을 빚었습니다.
배경과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이후 권력 투쟁의 예고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 같지만, 선거 책임론의 소재를 두고 예방전쟁을 하는 성격이 짙다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당내 이재명계와 그리고 친문 86그룹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다.
어찌 되었건 적전분열 양상인데 이것이 지방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27일과 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남 일부 시군은 투표율이 40%를 넘기도 했는데 그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변]
우선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불리를 따지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착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정치 고관여자들 그러니까 지지 후보와 정당이 명확한 분들은 굳이 본 투표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경향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다만 전남의 일부 지역들 무소속 후보와 현직 단체장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면 관심이 높아지고 투표 참여율도 높아지는 부분들은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우선 대선 못지않게 지방선거도 구도가 중요한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 대 비호남 구도가 더 이상 시효 만료된 그런 지방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의외로 인물난과 공천 과정에서의 파행으로 찍을 후보 없다 이런 여론들이 비등한 것도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 교육감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전남은 양강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지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함께 전교조 체제가 12년 정도 지역 교육을 책임졌는데 이 부분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왔다라고 보여지는데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전북 지역이나 광주 지역에서는 좀 높은 것 같습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는 지금 초접전 지역인데 광주 그리고 전북 지역의 여론이 전남 지역으로 남하한다면 전남지역 선거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측면들이.
[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국 운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날개를 달지 서로 상반된 결과를 예측하는 그런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현재의 추세를 본다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관건은 민주당이 선거 이후에 혁신과 변화의 동력이 있는가일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운 부분일 것 같고요.
선거 이후 자칫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개시한다면 상당한 갈등과 대립 이런 부분들이 예상이 됩니다.
[앵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였습니다.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며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승용 대표 모시고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앞으로 정국 운영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지방선거가 이제 정말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막판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KBS 등 지상파 3사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진 지역들이 민주당이 4곳에서 앞서가고 있고요.
국민의힘이 9곳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인천 대전 세종 4개 지역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지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이 부분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8대 9로 선방하는 결과를 희망할 것 같고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13대 4로 압승하는 결과를 기대할 것 같은데 경기지사 선거 결과가 가늠자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도부 내에서 파열음이 나오는 등 갈등 양상을 빚었습니다.
배경과 파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선거 이후 권력 투쟁의 예고편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연 같지만, 선거 책임론의 소재를 두고 예방전쟁을 하는 성격이 짙다라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당내 이재명계와 그리고 친문 86그룹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다.
어찌 되었건 적전분열 양상인데 이것이 지방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27일과 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전남 일부 시군은 투표율이 40%를 넘기도 했는데 그 의미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답변]
우선 투표율의 고저에 따라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 불리를 따지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사전투표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착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정치 고관여자들 그러니까 지지 후보와 정당이 명확한 분들은 굳이 본 투표일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경향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요.
다만 전남의 일부 지역들 무소속 후보와 현직 단체장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지역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면 관심이 높아지고 투표 참여율도 높아지는 부분들은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앵커]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도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떤 결과 예상하십니까?
[답변]
우선 대선 못지않게 지방선거도 구도가 중요한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 대 비호남 구도가 더 이상 시효 만료된 그런 지방선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의외로 인물난과 공천 과정에서의 파행으로 찍을 후보 없다 이런 여론들이 비등한 것도 국민의힘이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요.
국민의힘 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들은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광주와 전남 교육감 선거전도 치열합니다.
특히 전남은 양강 구도로 치러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지난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과 함께 전교조 체제가 12년 정도 지역 교육을 책임졌는데 이 부분들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 왔다라고 보여지는데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전북 지역이나 광주 지역에서는 좀 높은 것 같습니다.
전남 지역의 경우는 지금 초접전 지역인데 광주 그리고 전북 지역의 여론이 전남 지역으로 남하한다면 전남지역 선거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측면들이.
[앵커]
이번 선거 결과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정국 운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발목을 잡을지 아니면 날개를 달지 서로 상반된 결과를 예측하는 그런 전망들이 많았었는데 지금 현재의 추세를 본다면 발목을 잡을 일은 없어 보입니다.
관건은 민주당이 선거 이후에 혁신과 변화의 동력이 있는가일 것 같은데 그 부분이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지역 입장에서는 좀 안타까운 부분일 것 같고요.
선거 이후 자칫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을 개시한다면 상당한 갈등과 대립 이런 부분들이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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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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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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