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국민의힘 10곳·민주당 4곳 ‘우세’…3곳 ‘접전’

입력 2022.06.01 (21:02) 수정 2022.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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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이제 결과만 남았습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전 발표한 잠정 투표율, 50%가 조금 넘습니다.

물론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KBS를 비롯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이 크게 이기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한 표였던 만큼 각 정당과 지역 일꾼 모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

오늘(1일) 특집 KBS 9시 뉴스, 출구조사 결과부터 자세히 분석합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은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10곳에서 1위로 예측됐습니다.

영남권 5곳과 서울·인천, 강원과 충남북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호남 3곳과 제주에서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합지를 모두 내준다고해도 국민의힘의 과반 승리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곳은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입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시행한 지난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경기는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습니다.

반면 직전 여론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예측됐던 인천은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앞선 여론조사 판세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정권 출범 후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주려는 표심이 실제 선거에서도 작동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출구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0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유권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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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구조사] 국민의힘 10곳·민주당 4곳 ‘우세’…3곳 ‘접전’
    • 입력 2022-06-01 21:02:07
    • 수정2022-06-01 22:04:28
    뉴스 9
[앵커]

안녕하십니까.

이제 결과만 남았습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전 발표한 잠정 투표율, 50%가 조금 넘습니다.

물론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KBS를 비롯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이 크게 이기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한 표였던 만큼 각 정당과 지역 일꾼 모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

오늘(1일) 특집 KBS 9시 뉴스, 출구조사 결과부터 자세히 분석합니다.

먼저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은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10곳에서 1위로 예측됐습니다.

영남권 5곳과 서울·인천, 강원과 충남북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호남 3곳과 제주에서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합지를 모두 내준다고해도 국민의힘의 과반 승리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곳은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입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시행한 지난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모두 경기는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습니다.

반면 직전 여론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예측됐던 인천은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앞선 여론조사 판세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정권 출범 후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주려는 표심이 실제 선거에서도 작동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출구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 등 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0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유권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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