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장·군수 선거 최대 관심

입력 2022.06.01 (22:03) 수정 2022.06.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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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10시가 임박하면서 개표 결과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특히,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전남 지역 시장.군수 선거인데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격전지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역 단체장의 컷오프 등 경선 반발로, 민주당과 무소속 유력 후보간 양강 구도가 만들어진 격전지는 10곳 안팎입니다.

먼저, 설욕과 수성을 위한 재대결 격전지.

4년 전 '292표'차로 승부가 갈린 목포시장 선거는 현직 김종식 민주당 후보와 4년을 절치부심해온 무소속 박홍률 후보 간 리턴매치로 관심입니다.

강진군수 선거도 4년 전 경선에 이어 이번엔 본선 재대결,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이승옥 현 군수와 강진원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 맞붙습니다.

약 5% 차이로 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공영민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는 무소속 송귀근 현 군수와 재격돌했습니다.

3선 초과 연임 제한이나 불출마로 현역이 없는 곳도 격전집니다.

광양은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 담양은 민주당 이병노후보와 무소속 김기석후보, 곡성은 민주당 이상철후보와 무소속 조상래후보, 진도는 민주당 박인환후보와 무소속 김희수 후보간 맞대결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 징검다리 4선과 마의 3선 도전 성공여붑니다.

공천 배제로 무소속 출마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민주당 공천을 받은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고, 공천배제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는 나란히 '마의 3선' 도전에 나서지만, 상대 후보들의 강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현역 단체장인데도, 일찌감치 공천 배제된 무소속 후보들의 생존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현역 조직력으로 민주당 지지세를 넘어서느냐가 관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관심사는 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 여붑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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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시장·군수 선거 최대 관심
    • 입력 2022-06-01 22:03:08
    • 수정2022-06-01 22:22:12
    뉴스9(광주)
[앵커]

밤 10시가 임박하면서 개표 결과가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특히,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전남 지역 시장.군수 선거인데요.

민주당 대 무소속 후보 사이에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격전지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역 단체장의 컷오프 등 경선 반발로, 민주당과 무소속 유력 후보간 양강 구도가 만들어진 격전지는 10곳 안팎입니다.

먼저, 설욕과 수성을 위한 재대결 격전지.

4년 전 '292표'차로 승부가 갈린 목포시장 선거는 현직 김종식 민주당 후보와 4년을 절치부심해온 무소속 박홍률 후보 간 리턴매치로 관심입니다.

강진군수 선거도 4년 전 경선에 이어 이번엔 본선 재대결,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이승옥 현 군수와 강진원 전 군수가 무소속으로 맞붙습니다.

약 5% 차이로 4년 전 고배를 마셨던 공영민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는 무소속 송귀근 현 군수와 재격돌했습니다.

3선 초과 연임 제한이나 불출마로 현역이 없는 곳도 격전집니다.

광양은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 담양은 민주당 이병노후보와 무소속 김기석후보, 곡성은 민주당 이상철후보와 무소속 조상래후보, 진도는 민주당 박인환후보와 무소속 김희수 후보간 맞대결로 승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 징검다리 4선과 마의 3선 도전 성공여붑니다.

공천 배제로 무소속 출마한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민주당 공천을 받은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고, 공천배제된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준성 영광군수 후보는 나란히 '마의 3선' 도전에 나서지만, 상대 후보들의 강한 저항을 받았습니다.

현역 단체장인데도, 일찌감치 공천 배제된 무소속 후보들의 생존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강인규 나주시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현역 조직력으로 민주당 지지세를 넘어서느냐가 관건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관심사는 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후보들의 돌풍 여붑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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