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도 ‘압승’

입력 2022.06.02 (08:07) 수정 2022.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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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장뿐 아니라 부산 16개 구청장과 군수까지 국민의힘이 석권했습니다.

당선자들의 목소리를 정민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같이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던 부산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의 구청장 후보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은 영예와 동시에 원도심 부활이란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최진봉/중구청장 당선자 : "중구 발전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서 불철주야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구민 여러분의 은혜와 사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김진홍/동구청장 당선자 : "우리 동구 구민들께서는 쇠퇴하는 원도심을 새로 살리고 부활시키는 변화에 대한 욕구가 저를 선택해주신 거로 생각하고요."]

[공한수/서구청장 당선자 : "다시 한번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서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기재/영도구청장 당선자 : "주민들께 약속드린 트램 설치와 출산장려금 지급, 해양 치유프로그램 및 데이터 센터 유치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부산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

사상구와 사하구, 북구, 강서구 구청장 당선자의 포부도 들어봤습니다.

[조병길/사상구청장 당선자 :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정말 신나는 사상, 살만한 사상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사상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 산실로 만들겠습니다."]

[이갑준/사하구청장 당선자 :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구청장, 그리고 사하를 발전시키는 구청장,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으로서 여러분에게 열심히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자 : "북구는 지난 4년간 변화의 물결 속에 제때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북구의 산적한 현안, 그대로 파악해서 저의 5대 공약을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형찬/강서구청장 당선자 : "우리 강서를 도시계획전문가 저 김형찬이 해운대와 강남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도시, 위대한 강서 시대로 활짝 열겠습니다."]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해운대구와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

여기에 수영구와 남구까지.

동부산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의 다짐,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당선자 : "새로운 리더십으로 해운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해운대를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명품 해운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종복/기장군수 당선자 : "당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 무거운 어깨에 기장군의 모든 일을 짊어지고 군민과 함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태/수영구청장 당선자 :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낮은 자세로 겸손의 구정을 실천해 수영의 미래 20년, 수영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오은택/남구청장 당선자 : "여러분들의 정치적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부산진구와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에서도 국민의힘의 바람은 거셌습니다.

당선자들은 구정의 연속성보다 변화를 택한 유권자들의 기대를 안게 됐습니다.

[김영욱/부산진구청장 당선자 :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구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선거 기간 동안 주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그런 구청장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준용/동래구청장 당선자 : "낮은 자세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동래 구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 장준용과 함께 새로운 동래, 변화의 동래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재윤/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자 : "조속히 우리 금정구의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또다시 금정구의 활기찬 금정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석수/부산 연제구청장 당선자 : "오직 연제구만 생각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한목소리로 새로운 미래를 약속한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자들.

앞으로 4년, 오늘의 포부를 끝까지 기억하길,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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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도 ‘압승’
    • 입력 2022-06-02 08:07:01
    • 수정2022-06-02 09:00:58
    뉴스광장(부산)
[앵커]

시장뿐 아니라 부산 16개 구청장과 군수까지 국민의힘이 석권했습니다.

당선자들의 목소리를 정민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같이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던 부산 중구, 동구, 서구, 영도구의 구청장 후보들.

유권자의 선택을 받은 당선자들은 영예와 동시에 원도심 부활이란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최진봉/중구청장 당선자 : "중구 발전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서 불철주야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구민 여러분의 은혜와 사랑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김진홍/동구청장 당선자 : "우리 동구 구민들께서는 쇠퇴하는 원도심을 새로 살리고 부활시키는 변화에 대한 욕구가 저를 선택해주신 거로 생각하고요."]

[공한수/서구청장 당선자 : "다시 한번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고 서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기재/영도구청장 당선자 : "주민들께 약속드린 트램 설치와 출산장려금 지급, 해양 치유프로그램 및 데이터 센터 유치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부산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

사상구와 사하구, 북구, 강서구 구청장 당선자의 포부도 들어봤습니다.

[조병길/사상구청장 당선자 :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정말 신나는 사상, 살만한 사상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사상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 산실로 만들겠습니다."]

[이갑준/사하구청장 당선자 :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구청장, 그리고 사하를 발전시키는 구청장,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으로서 여러분에게 열심히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오태원/북구청장 당선자 : "북구는 지난 4년간 변화의 물결 속에 제때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북구의 산적한 현안, 그대로 파악해서 저의 5대 공약을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형찬/강서구청장 당선자 : "우리 강서를 도시계획전문가 저 김형찬이 해운대와 강남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도시, 위대한 강서 시대로 활짝 열겠습니다."]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해운대구와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

여기에 수영구와 남구까지.

동부산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의 다짐, 들어보겠습니다.

[김성수/해운대구청장 당선자 : "새로운 리더십으로 해운대에 활력을 불어넣어 해운대를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명품 해운대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종복/기장군수 당선자 : "당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 무거운 어깨에 기장군의 모든 일을 짊어지고 군민과 함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태/수영구청장 당선자 :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낮은 자세로 겸손의 구정을 실천해 수영의 미래 20년, 수영구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오은택/남구청장 당선자 : "여러분들의 정치적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그대로 나타났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부산진구와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에서도 국민의힘의 바람은 거셌습니다.

당선자들은 구정의 연속성보다 변화를 택한 유권자들의 기대를 안게 됐습니다.

[김영욱/부산진구청장 당선자 :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구민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선거 기간 동안 주민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그런 구청장 되도록 하겠습니다."]

[장준용/동래구청장 당선자 : "낮은 자세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동래 구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저 장준용과 함께 새로운 동래, 변화의 동래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재윤/부산 금정구청장 당선자 : "조속히 우리 금정구의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또다시 금정구의 활기찬 금정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석수/부산 연제구청장 당선자 : "오직 연제구만 생각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한목소리로 새로운 미래를 약속한 부산 지역 기초단체장 당선자들.

앞으로 4년, 오늘의 포부를 끝까지 기억하길, 유권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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