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개화 3~4일 빨라진다

입력 2004.02.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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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3월 12일쯤이면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훈훈한 봄기운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미 서울에서도 풍련화가 활짝 피었고 살짝 드러낸 산수유의 꽃잎은 점차 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하게 봄이 왔음을 상징하는 개나리의 개화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봄 개나리는 다음달 12일쯤 제주도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개나리꽃 소식은 15일에서 20일 사이에는 남해를 건너 부산에 도달하겠고 25일쯤에는 남부 내륙지역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서울에서는 28일을 전후해 개나리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송승희(기상청 산업교통기상과 연구관): 2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에 올해의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3에서 5일 정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기자: 사실상의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5에서 20mm 정도가 예상되고 대부분 지방이 내일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영남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에는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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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리 개화 3~4일 빨라진다
    • 입력 2004-02-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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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3월 12일쯤이면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훈훈한 봄기운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 이미 서울에서도 풍련화가 활짝 피었고 살짝 드러낸 산수유의 꽃잎은 점차 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하게 봄이 왔음을 상징하는 개나리의 개화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봄 개나리는 다음달 12일쯤 제주도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하겠습니다. 개나리꽃 소식은 15일에서 20일 사이에는 남해를 건너 부산에 도달하겠고 25일쯤에는 남부 내륙지역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서울에서는 28일을 전후해 개나리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송승희(기상청 산업교통기상과 연구관): 2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았기 때문에 올해의 개나리 개화는 평년보다 3에서 5일 정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기자: 사실상의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우량은 5에서 20mm 정도가 예상되고 대부분 지방이 내일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와 영남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에는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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