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0.15%p차 초박빙 승리, 역전 순간 김동연 캠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0.15%포인트, 8,913표 차로 누르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김동연 당선인이 49.06%의 득표율을 기록해 48.91%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앞섰다고 최종 집계했습니다.

앞서 KBS, MBC, SBS 방송3사는 1일 출구조사에서 김동연 후보가 48.8%, 김은혜 후보가 49.4%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뒤질 것으로 예상됐던 김동연 후보는, 어젯밤 개표 초반에는 김은혜 후보에게 9%포인트 넘게 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개표율 96.6%, 2만여 표를 남긴 오늘 새벽 5시 32분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를 역전했습니다.

밤새 뜬 눈으로 개표방송을 지켜본 김동연 캠프 지지자들은 초박빙 역전승에 환호했습니다.

긴장감 넘쳤던 김동연 캠프의 밤새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