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입력 2022.06.02 (19:34)
수정 2022.06.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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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 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 때 충분히 그 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 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
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 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 때 충분히 그 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 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
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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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보급형 준스마트팜 교육 활기…시설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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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 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 때 충분히 그 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 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
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열입니다.
촬영기자:홍순용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병해충 증가로 스마트팜이 농업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싼 시설비와 판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천안의 한 농협이 이를 해결한 보급형 준스마트팜을 개발하고 교육에 나섰습니다.
임홍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협이 자체 개발해 올해 초부터 첫 운영중인 천안의 한 스마트팜 지원센터입니다.
천정 개폐와 습도, 양액 조절 등 스마트 농사의 필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3.3㎡당 50만 원대로 줄여 시설비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현재 청년농과 귀농인 등 10개 농가가 각종 엽채류와 애플 수박, 오이 같은 과채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조절이 가능한데다 깨끗한 환경에서 서서 일할 수 있어 여성 귀농인 혼자서도 거뜬합니다.
[염수정/천안시 목천읍 : "좋은 기회에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교육을 받다 보니까 노지하고 다르게 장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4계절 수확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출하시기 조절로 생산성도 노지재배보다 1.5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해를 막고 농협 로컬푸드 등 판로도 확보돼 벌써 4개 농가가 단독으로 스마트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민재/청년농업인 : "연중으로 똑같은 작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도전했을 때 충분히 그 정도 기본값은 무조건 뽑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견학인원도 늘어 이미 천5백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김기용/동천안농협 상무 : "농업인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 때 그 위험을 농협이 떠안고 지원을 해줌으로써…."]
동천안 농협은 앞으로도 고령자가 많은 작목반에는 협동농장형 스마트팜을 구상하는 등 스마트팜 대중화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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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열 기자 hi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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