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환경의날…“단 하나의 제주, 작은 행동으로 지켜요”
입력 2022.06.04 (21:25)
수정 2022.06.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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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 줄이기가 요구되고 있죠.
내일 UN에서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어떻게 하면 탄소를 줄일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먹은 생수병과 뚜껑을 분리해 기계 안에 넣습니다.
분쇄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또 다른 기계에 넣자 뚜껑은 열쇠고리가 되고, 병은 화분으로 재탄생합니다.
["투명 페트병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소재별로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자원이 될 수 있다."]
빈 화분을 들고 가면 탄소 흡수 역할을 하는 꽃을 심어주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김유은/동광초등학교 4학년 : "베란다에서 키우고 싶어요. (왜 키우고 싶어?) 탄소 없애준다는 얘기를 들어가지고요."]
바닷가에 버려진 부표에 고사리손으로 색을 입힙니다.
옷을 갈아입은 부표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쓰레기통이 되어 도내 곳곳에 배치 예정입니다.
저마다 손에 텀블러를 들고 길게 늘어선 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음료 나눔 행사입니다.
[김소희·김관형·양선미/제주시 화북동 : "여기서 배운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 살리는 일에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회용 현수막 대신 나무 입간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행사 요원들은 페트병으로 만든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은 행동들입니다.
[정연옥/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 "이 작은 일들이 지구 온도를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고 동참하게 됐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단 하나뿐인 제주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 줄이기가 요구되고 있죠.
내일 UN에서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어떻게 하면 탄소를 줄일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먹은 생수병과 뚜껑을 분리해 기계 안에 넣습니다.
분쇄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또 다른 기계에 넣자 뚜껑은 열쇠고리가 되고, 병은 화분으로 재탄생합니다.
["투명 페트병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소재별로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자원이 될 수 있다."]
빈 화분을 들고 가면 탄소 흡수 역할을 하는 꽃을 심어주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김유은/동광초등학교 4학년 : "베란다에서 키우고 싶어요. (왜 키우고 싶어?) 탄소 없애준다는 얘기를 들어가지고요."]
바닷가에 버려진 부표에 고사리손으로 색을 입힙니다.
옷을 갈아입은 부표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쓰레기통이 되어 도내 곳곳에 배치 예정입니다.
저마다 손에 텀블러를 들고 길게 늘어선 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음료 나눔 행사입니다.
[김소희·김관형·양선미/제주시 화북동 : "여기서 배운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 살리는 일에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회용 현수막 대신 나무 입간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행사 요원들은 페트병으로 만든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은 행동들입니다.
[정연옥/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 "이 작은 일들이 지구 온도를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고 동참하게 됐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단 하나뿐인 제주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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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환경의날…“단 하나의 제주, 작은 행동으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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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4 22:00:56
[앵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 줄이기가 요구되고 있죠.
내일 UN에서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어떻게 하면 탄소를 줄일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먹은 생수병과 뚜껑을 분리해 기계 안에 넣습니다.
분쇄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또 다른 기계에 넣자 뚜껑은 열쇠고리가 되고, 병은 화분으로 재탄생합니다.
["투명 페트병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소재별로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자원이 될 수 있다."]
빈 화분을 들고 가면 탄소 흡수 역할을 하는 꽃을 심어주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김유은/동광초등학교 4학년 : "베란다에서 키우고 싶어요. (왜 키우고 싶어?) 탄소 없애준다는 얘기를 들어가지고요."]
바닷가에 버려진 부표에 고사리손으로 색을 입힙니다.
옷을 갈아입은 부표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쓰레기통이 되어 도내 곳곳에 배치 예정입니다.
저마다 손에 텀블러를 들고 길게 늘어선 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음료 나눔 행사입니다.
[김소희·김관형·양선미/제주시 화북동 : "여기서 배운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 살리는 일에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회용 현수막 대신 나무 입간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행사 요원들은 페트병으로 만든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은 행동들입니다.
[정연옥/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 "이 작은 일들이 지구 온도를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고 동참하게 됐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단 하나뿐인 제주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 줄이기가 요구되고 있죠.
내일 UN에서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어떻게 하면 탄소를 줄일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는 축제가 마련됐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 먹은 생수병과 뚜껑을 분리해 기계 안에 넣습니다.
분쇄된 플라스틱 조각들을 또 다른 기계에 넣자 뚜껑은 열쇠고리가 되고, 병은 화분으로 재탄생합니다.
["투명 페트병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소재별로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자원이 될 수 있다."]
빈 화분을 들고 가면 탄소 흡수 역할을 하는 꽃을 심어주고,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김유은/동광초등학교 4학년 : "베란다에서 키우고 싶어요. (왜 키우고 싶어?) 탄소 없애준다는 얘기를 들어가지고요."]
바닷가에 버려진 부표에 고사리손으로 색을 입힙니다.
옷을 갈아입은 부표는 담배꽁초를 버리는 쓰레기통이 되어 도내 곳곳에 배치 예정입니다.
저마다 손에 텀블러를 들고 길게 늘어선 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음료 나눔 행사입니다.
[김소희·김관형·양선미/제주시 화북동 : "여기서 배운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 살리는 일에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회용 현수막 대신 나무 입간판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행사 요원들은 페트병으로 만든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작은 행동들입니다.
[정연옥/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 "이 작은 일들이 지구 온도를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고 동참하게 됐습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순환, 단 하나뿐인 제주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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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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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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