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역세권 개발·시청사 이전 추진”

입력 2022.06.09 (23:37) 수정 2022.06.09 (2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 차례 낙선 이후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이 그리는 새로운 속초시를 소개합니다.

노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6기 시장을 지낸 뒤 연임에 실패했지만, 다시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과거 재임 당시 추진한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접근성이 높은 곳에 역사를 만들고, 역세권을 적극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잘 된 거라고 보는 곳이 동대구역와 광명역 정도였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시민들과 근접하다는 게 가장 최우선이었습니다."]

남부권과 북부권 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됩니다.

이 당선인은 속초시 청사 이전을 해법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속초시 청사를 남부권으로 이동함으로써, 속초시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내수 경기도 활성화를 시키고…."]

급격한 도시 개발에 따른 차량 정체와 주차난 등 주민 불편도 이번 임기의 해결 과제입니다.

이 당선인은 관광 개발에 완급을 조절한다는 구상입니다.

세밀한 도시계획 등을 통해 주민 삶과 밀접한 문제부터 우선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새로운 관광객이나 아니면 새로운 개발 위주보다는 우리 시민들의 어떤 밀착형 민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 당선인은 대통령과 강원도지사, 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정부 여당과 협의를 통해 속초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역세권 개발·시청사 이전 추진”
    • 입력 2022-06-09 23:37:54
    • 수정2022-06-09 23:51:50
    뉴스9(강릉)
[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먼저, 한 차례 낙선 이후 다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이 그리는 새로운 속초시를 소개합니다.

노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6기 시장을 지낸 뒤 연임에 실패했지만, 다시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과거 재임 당시 추진한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접근성이 높은 곳에 역사를 만들고, 역세권을 적극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잘 된 거라고 보는 곳이 동대구역와 광명역 정도였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시민들과 근접하다는 게 가장 최우선이었습니다."]

남부권과 북부권 간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됩니다.

이 당선인은 속초시 청사 이전을 해법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속초시 청사를 남부권으로 이동함으로써, 속초시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내수 경기도 활성화를 시키고…."]

급격한 도시 개발에 따른 차량 정체와 주차난 등 주민 불편도 이번 임기의 해결 과제입니다.

이 당선인은 관광 개발에 완급을 조절한다는 구상입니다.

세밀한 도시계획 등을 통해 주민 삶과 밀접한 문제부터 우선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병선/속초시장 당선인 : "새로운 관광객이나 아니면 새로운 개발 위주보다는 우리 시민들의 어떤 밀착형 민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 당선인은 대통령과 강원도지사, 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정부 여당과 협의를 통해 속초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