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인지·상처회복 가능 로봇피부 기술개발
입력 2022.06.10 (07:42)
수정 2022.06.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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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처럼 촉감을 느끼고 상처도 회복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의수나 의족 개발은 물론,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 팔의 피부를 손가락으로 누르자마자 눌린 부위가 붉게 표시됩니다.
손으로 쥐면 쥔 곳이 어딘지 나타납니다.
하이드로젤과 실리콘 등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표면이 말랑말랑하고 충격도 흡수됩니다.
KAIST 김정 교수팀이 개발한 촉감을 인지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딱딱한 로봇 외피와 달리 사람 피부와 같은 부드러운 물성에 누르고 잡고 쓰다듬는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감각 측정점이 진동과 압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정점의 감지범위가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보다 훨씬 넓어 측정점 수십 개만으로 팔 전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획기적입니다.
이 때문에 칼에 베이거나 찔려도 측정점이 손상될 위험이 낮고, 손상된 곳도 접착제로 붙이면 사람 피부처럼 회복됩니다.
절단 환자의 의족이나 의수,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 정/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교수 : "의수나 의족부터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람하고 같이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또는 청소기의 외피 그런 쪽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람 같은 피부를 가진 로봇의 출현이 멀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람처럼 촉감을 느끼고 상처도 회복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의수나 의족 개발은 물론,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 팔의 피부를 손가락으로 누르자마자 눌린 부위가 붉게 표시됩니다.
손으로 쥐면 쥔 곳이 어딘지 나타납니다.
하이드로젤과 실리콘 등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표면이 말랑말랑하고 충격도 흡수됩니다.
KAIST 김정 교수팀이 개발한 촉감을 인지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딱딱한 로봇 외피와 달리 사람 피부와 같은 부드러운 물성에 누르고 잡고 쓰다듬는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감각 측정점이 진동과 압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정점의 감지범위가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보다 훨씬 넓어 측정점 수십 개만으로 팔 전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획기적입니다.
이 때문에 칼에 베이거나 찔려도 측정점이 손상될 위험이 낮고, 손상된 곳도 접착제로 붙이면 사람 피부처럼 회복됩니다.
절단 환자의 의족이나 의수,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 정/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교수 : "의수나 의족부터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람하고 같이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또는 청소기의 외피 그런 쪽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람 같은 피부를 가진 로봇의 출현이 멀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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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0 0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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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촉감을 느끼고 상처도 회복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의수나 의족 개발은 물론,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 팔의 피부를 손가락으로 누르자마자 눌린 부위가 붉게 표시됩니다.
손으로 쥐면 쥔 곳이 어딘지 나타납니다.
하이드로젤과 실리콘 등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표면이 말랑말랑하고 충격도 흡수됩니다.
KAIST 김정 교수팀이 개발한 촉감을 인지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딱딱한 로봇 외피와 달리 사람 피부와 같은 부드러운 물성에 누르고 잡고 쓰다듬는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감각 측정점이 진동과 압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정점의 감지범위가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보다 훨씬 넓어 측정점 수십 개만으로 팔 전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획기적입니다.
이 때문에 칼에 베이거나 찔려도 측정점이 손상될 위험이 낮고, 손상된 곳도 접착제로 붙이면 사람 피부처럼 회복됩니다.
절단 환자의 의족이나 의수,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 정/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교수 : "의수나 의족부터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람하고 같이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또는 청소기의 외피 그런 쪽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람 같은 피부를 가진 로봇의 출현이 멀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사람처럼 촉감을 느끼고 상처도 회복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의수나 의족 개발은 물론, 인간형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 팔의 피부를 손가락으로 누르자마자 눌린 부위가 붉게 표시됩니다.
손으로 쥐면 쥔 곳이 어딘지 나타납니다.
하이드로젤과 실리콘 등의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표면이 말랑말랑하고 충격도 흡수됩니다.
KAIST 김정 교수팀이 개발한 촉감을 인지할 수 있는 로봇 피부 기술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딱딱한 로봇 외피와 달리 사람 피부와 같은 부드러운 물성에 누르고 잡고 쓰다듬는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아래의 감각 측정점이 진동과 압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느끼는 다양한 촉감을 모두 인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측정점의 감지범위가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보다 훨씬 넓어 측정점 수십 개만으로 팔 전체의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획기적입니다.
이 때문에 칼에 베이거나 찔려도 측정점이 손상될 위험이 낮고, 손상된 곳도 접착제로 붙이면 사람 피부처럼 회복됩니다.
절단 환자의 의족이나 의수,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 정/KAIST 기계공학시스템학부 교수 : "의수나 의족부터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사람하고 같이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또는 청소기의 외피 그런 쪽에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려면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람 같은 피부를 가진 로봇의 출현이 멀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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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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